HD현대중공업, 올해 중대재해 없는 1000일 도전

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1.16 14:30 ㅣ 수정 : 2024.01.16 14:30

지난해 중대재해 제로 달성
전사적 안전관리로 모든 조직이 안전활동에 동참
노진율 사장 “안전은 회사의 변하지 않는 최우선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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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안전관리 활동 다짐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중대재해 제로 달성에 이어 올해 중대재해 없는 1000일에 도전한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한 해동안 모든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에서 최근 가장 큰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은 2022년 4월 2일이다. 그 이후 1년 9개월 넘게 중대재해가 없었다.

 

이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중대재해 없는 1000일 달성’을 올해 안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 12월 27일까지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으면 1000일을 달성할 수 있다.

 

조선업은 넓은 면적에 중량물 취급이 많고 근로자 수도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업종 가운데 하나다. 이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의 2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및 1000일 달성 도전은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중대재해 없는 1000일 달성을 위해 ‘안전 최우선’의 확고한 방침 아래 안전과 생산조직이 주로 해온 안전관리 활동을 설계, 구매, 원가, 인사 등 모든 조직·계층이 함께 동참하는 ‘전사적 안전관리(ESP)’로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작업자 중심 현장 위험성평가 활성화 △고위험작업 안전관리 체계의 고도화 △안전커리어패스를 통한 임직원 안전역량 향상 △통합관제센터의 위험 대응 역량 강화 △사내·외 협력사 지원을 위한 토탈솔루션 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안전은 변하지 않는 HD현대중공업의 최우선 가치”라며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이 지난 한 해에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도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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