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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CJ그룹이 18일 지주사인 CJ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강호성 전 CJ 경영지원 대표가 사임하면서 김홍기 CJ 경영 대표가 경영지원 업무까지 함께 맡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전략기획과 사업관리그룹은 통합 재편됐다. 또 포트폴리오전략실도 합쳐졌으며 재무운영실과 재무전략실도 재무실로 통합됐다.
CJ는 지난해 10월 강호성 대표를 경영지원 수장으로 임명해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내년 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강 대표가 사임하면서 조직개편이 필요하게 됐다.
CJ그룹은 유통 주요 그룹사 가운데 아직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CJ그룹은 통상 12월 중순 임원인사를 발표해 왔다. 이번 인사는 내년 초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업계 안팎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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