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CU ‘백종원 마라탕’‧풀무원 ‘즉석 칼국수’…맛있고 간편해

강이슬 기자 입력 : 2023.10.25 10:32 ㅣ 수정 : 2023.10.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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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U]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간편함’을 내세운 신제품 출시가 이어진다. CU는 더본코리아의 ‘리춘시장’과 협업해 ‘백종원 마라탕’ 등 간편식 5종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은 열탕면으로 만든 ‘즉석 칼국수’ 2종을 내놓았다. 또 GS25는 전자레인지 조리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와사비크랩마요주먹밥’과 ‘와사비크랩마요김밥’을 출시했다.

 

■ CU-리춘시장 협업…‘백종원 마라탕’ 등 간편식 5종 출시

 

CU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중식 주점 브랜드 리춘시장과 협업한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간편식 5종을 출시한다.

 

이번 리춘시장 간편식 시리즈는 도시락, 김밥, 햄버거, 조리면 총 5종으로 리춘시장의 대표 소스이자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마라 소스를 주로 활용했다.

 

‘백종원 마라탕(6900원)’은 특제 마라 소스에 돼지고기 등의 토핑 9종을 함께 담아내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마라탕을 맛볼 수 있다. ‘백종원 마라마파두부(5000원)’는 고슬고슬한 계란야채볶음밥에 마라 향의 마파두부볶음을 곁들이고 군만두도 함께 담아낸 도시락이다.

 

‘백종원 마라 유부삼겹김밥(3200원)’과 ‘백종원 마라볶음면(4900원)’은 리춘시장 마라 소스에 돼지고기를 함께 볶아 만든 고명을 활용했으며, ‘백종원의 유린기 버거(3900원)’는 이국적인 매운맛의 유린기 소스를 묻힌 두툼한 통닭다리살 패티를 담고 태국산 고추 페이스트를 더해 씹는 맛을 살렸다.

 

CU가 RMR 간편식 출시에 집중하는 이유는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인해 인기 맛집과 손잡고 출시한 상품들이 높은 가성비와 완성도로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CU는 지난해부터 토끼정, 화해당 등의 맛집과 콜라보한 RMR 상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토끼정 간편식의 경우,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리춘시장과 협업해 혼자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중화요리 간편식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인기 맛집의 대표 음식을 집 앞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도록 RMR 상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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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풀무원]

 

■ 풀무원, 열탕으로 만든 ‘즉석 칼국수’ 2종 출시

 

풀무원식품은 열탕 과정을 도입해 가정에서 조리하기 더욱 간편하며, 마지막까지 깔끔한 국물을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즉석 칼국수’ 2종 ‘한우사골 칼국수’와 ‘해물 칼국수’를 출시했다. 

 

‘열탕면’은 뜨거운 물에 면을 익힌 뒤 빠르게 냉각수에 헹궈낸 면이다. 제품을 조리할 때 면에서 녹아 나오는 전분의 양이 매우 적어 마지막 한입까지 깔끔한 국물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소비기한이 90일까지 늘어나 기존 냉장 생면(37일) 대비 보관이 더욱 용이하다.

 

풀무원은 ‘최첨단 HMR 생면 공장’의 최신식 설비와 제면 노하우를 더해 열탕 방식의 즉석 칼국수를 기획, 개발하여 이번에 첫 선을 보인다.

 

‘즉석칼국수’는 진공 반죽으로 치대고 숙성하는 과정을 적용해 전문점 스타일의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을 완성했다. 끓는 육수에 동봉된 면을 넣어 1분 30초간 끓여 내면 조리가 완성되는 간편함까지 갖췄다.

 

‘즉석 한우사골 칼국수(384g/7480원)’는 엄선한 한우사골을 사용해 12시간 푹 고아 내 구수하고 진한 국물의 맛을 극대화했다. 육수 제조 과정에서 마늘과 생강 등 다양한 야채를 사용해 잡내를 제거해 깔끔한 맛을 살렸다. ‘즉석 해물 칼국수(424.8g/7480원)’는 조개와 황태 등으로 진하게 우려내 시원함이 가득한 육수가 특징이다. 동봉된 건더기는 애호박, 당근, 표고버섯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돼 한층 깊은 칼국수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강현원 풀무원식품 생면 PM(Product Manager)은 “날씨가 부쩍 서늘해지며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온 가족이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칼국수 제품 ‘즉석 칼국수’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맛과 니즈를 반영해 편리함을 높인 열탕면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국내외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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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25]

 

■ GS25, 전자레인지 조리도 필요없는 주먹밥‧김밥 간편식 선봬

 

GS25가 차별화 먹거리로 △와사비크랩마요주먹밥(1300원) △와사비크랩마요김밥(2000원) 등 김초밥 2종을 출시했다. '노파이어’를 넘어 ‘렌지업’ 단계까지 없앤 신개념 간편식이다. 

 

GS25가 선보인 김초밥 2종은 초대리(식초, 설탕 등을 배합한 소스)로 잘 버무린 국내산 쌀 밥에 게 맛살, 와사비마요 소스 등으로 완성한 와바시크랩맛살 샐러드를 토핑으로 활용한 상품이다.

 

입맛을 한층 끌어올리는 새콤달콤한 밥과 알싸하면서도 고소한 와바시크랩맛살 샐러드의 조화를 잘 살려내기 위해 GS25는 100회 이상의 시제품을 만들어 테스트 하는 과정을 거쳐 김초밥 2종을 최종 완성했다.   

 

김초밥 2종은 밥에 초대리를 버무리는 제조 공정이 적용 돼 전자레인지 등으로 데우지 않아도 최적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상품 특징을 패키지에도 잘 표현했는데, 최적의 ‘렌지업’ 시간이 안내돼 있는 일반 간편식의 패키지와 달리 김초밥 2종의 패키지에는 ‘렌지업 없이 즐기세요’ 라는 이색 안내 문구가 적용됐다.

 

GS25는 기존에 편의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풍미를 기획해 다양화된 소비자의 미식 문화를 선도하고자 초대리를 활용한 이번 김초밥 2종을 선보이게 됐다. ‘렌지업’ 단계까지 없앤 취식의 편리함까지 더해져 새로운 풍미와 간편한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 것으로 GS25는 기대하고 있다.

 

김반달 GS25 데일리푸드 연구원은 “이번에 선보인 김초밥을 시작으로 새로운 풍미, 취식의 편리함을 강화한 먹거리를 지속 선보일 방침이다”며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편의점 미식 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차별화 상품 개발에 지속 주력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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