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메종키츠네‧아이더‧블랙야크키즈, “따뜻해도 멋스럽게” 23FW 신상 선봬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맞춰 패션업계가 가을겨울 신상품들을 내놓는다. 메종키츠네는 일본 아웃도어 브랜드 앤드윈더와 협업한 ‘르 샬레’ 컬렉션을 출시한다. 아이더는 2015년 출시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다운 ‘스투키’를 더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블랙야크키즈는 걷기 시작한 토들러부터 초등학생 아이들까지 가벼우면서도 따듯하게 입을 수 있는 ‘라라 시리즈’를 공개했다.
■ 메종키츠네-앤드윈더, ‘르 샬레’ 협업 컬렉션 선보여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가 2023년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일본의 아웃도어 브랜드 앤드원더와의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앤드원더는 이세이 미야케에서 함께 일했던 디자이너 ‘이케우치 케이타’와 ‘모리 미호코’가 2010년에 론칭한 브랜드다. 자연과 산속의 패션을 일상의 패션만큼 즐겁게 만들고자 하는 두 창립자의 강한 열정에서 탄생했다. 아웃도어 의류의 기능성과 실용성 안에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하이패션 스타일이 어우러진 세련된 아이템을 추구한다.
메종키츠네는 브랜드의 독창적인 정체성과 앤드원더가 동경하는 대자연에 대한 열망을 기반으로, 설산에서의 주말 여행을 주제로 한 ‘르 샬레(Le Chalet)’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다.
‘르 살레’ 컬렉션은 스키 유니폼과 1980년대 스포츠 감성을 토대로 디자인됐다. 현대적이면서도 장난스러운 무드가 구현되고, 동시에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가 풍부하게 담겼다. 특히 메종키츠네는 브랜드 상징인 여우 로고를 비롯해 패딩 디테일, 세미 오버핏 실루엣 등을 활용해 겨울 아이템에 생동감을 더했다.
후드 재킷은 추운 겨울 바람을 견딜 수 있고, 플리스 재킷은 모닥불처럼 따뜻한 보온력을 갖췄다. 장갑 등 니트 아이템은 다양한 스타일과의 조합을 통해 세련된 감성을 전달한다.
‘르 샬레’ 컬렉션은 메종키츠네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 앤드원더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
정혜림 메종키츠네 팀장은 “늘 신선함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층과의 소통을 꾀하는 차원에서 글로벌 대표 브랜드와의 협업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며 “산에서나 도시에서나 가까운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옷의 형태와 기능을 조화롭게 결합한 이번 협업 상품은 올 시즌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이더, 업그레이드 ‘스투키’ 출시
아이더가 브랜드의 시그니처 다운인 ‘스투키(Stooky) 다운 시리즈’를 더욱 업그레이드하여 출시했다.
‘스투키 다운 시리즈’는 항공 점퍼 디자인의 숏다운 자켓이다. 2015년 첫 출시한 이래 매년 꾸준히 사랑받으며 스테디셀러이자 시그니처 다운으로 자리잡았다. 올겨울, 스투키 다운 자켓 고유의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색상과 스타일로 선보인다. 오리지널 제품인 ‘스투키 UNI 다운 자켓’을 비롯 크롭 기장의 여성용 ‘스투키 숏다운 자켓’, 고기능 사양을 적용한 ‘스투키 프리미엄 Ⅲ 다운’, 조끼형의 ‘스투키 UNI 다운 베스트’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전 제품에는 윤리적 가치를 담은 ‘책임 다운 기준(RDS)’ 인증 구스 충전재가 사용되었다. 열을 효율적으로 가두어 보온성을 높여주는 구스 충전재의 뛰어난 열 절연 능력으로 따뜻함이 오래 지속된다.
대표 제품인 ‘스투키 UNI 다운 자켓’은 허리 라인에 떨어지는 짧은 기장으로 편안하면서도 자유로운 활동성을 제공한다. 오른쪽 소매 상단 부분에는 아이더만의 헤리티지를 담은 국기 자수 로고 플레이로 포인트를 더했다. 소매 끝은 밴딩 처리하여 외부에서 유입되는 찬바람을 막아주는 동시에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외에도 블랙, 딥 씨(Deep Sea), 샌드 베이지, 펄(Pearl), 티타늄 블랙까지 6가지로 다채롭다. 제품 색상별로 각기 다른 내추럴 라쿤 퍼가 후드에 디자인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스투키 숏다운 자켓’은 크롭 기장의 여성용 다운 자켓이다. 오리지널 제품보다 짧은 기장을 갖췄다. 소매 와펜 컬러도 각 제품 컬러에 맞춰 통일해 시크한 느낌을 선사한다. 색상은 티타늄 블랙과 은은한 펄(Pearl) 2가지다.
‘스투키 프리미엄 Ⅲ 다운’은 스투키 시리즈 중 가장 최고급 사양을 갖춘 제품이다. 생활 방수, 투습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2 레이어 소재가 사용됐다. 남녀공용 제품이며, 색상은 라이트 그레이, 블랙 2가지다. 조끼 디자인의 ‘스투키 UNI 다운 베스트’는 오리지널 다운 자켓과 달리 국기 와펜 포인트가 등판에 반영되어 있다.
아이더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스타일 있게 따뜻한 ‘보통의 스타일 그보다 더, 스투키 다운 자켓’ TVCF도 공개됐다. 브랜드 모델 장원영과 함께 따뜻함은 물론, 패셔너블함을 한 껏 담은 스투키 다운 자켓만의 특장점을 멋스럽게 담아냈다.
아이더 관계자는 “아이더의 ‘스투키 다운 시리즈’는 명실상부한 항공 점퍼형 디자인과 우수한 보온성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올 겨울 다운 자켓 선택이 고민이라면,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다채로운 스타일과 색상으로 돌아온 ‘스투키 다운 시리즈’을 망설임 없이 선택해도 좋다”고 전했다.
■ 블랙야크키즈, 가벼운데 따뜻해…‘라라 시리즈’ 출시
블랙야크 키즈도 걷기 시작하는 토들러부터 초등학생인 아이들까지 가볍고 예쁘게 입을 수 있는 다운 자켓과 베스트 구성의 ‘라라 시리즈’를 새로 출시했다.
블랙야크 키즈가 선보인 ‘라라 시리즈’는 ‘Light is Right, 가벼움이 답이다’라는 의미에서 따온 다운 아이템 답게 따뜻하면서도 가벼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군이다. 시리즈 전 제품 모두 고밀도 나일론 소재와 책임 다운 기준(RDS)을 통과한 충전재를 사용했다. 여기에 국내 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K-rPET)를 적용한 친환경 항균 주머니로 아이들의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야외에서는 물론 실내에서도 따뜻하고 가볍게 입을 수 있는 ‘BKS라라T다운자켓’이 출시됐다. 트렌디한 다이아몬드 퀼팅 포인트가 더해진 경량 구스 다운 제품으로, 겉감과 안감 모두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무척 가볍다. 반목 집업 디자인으로 목 부위 안감에는 약기모 소재를 적용해 촉감에 민감한 아이들도 부드러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프렌치 블루와 라이트 핑크, 블랙 컬러가 있다. 덕 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BK라라T다운베스트’도 있다. 단독으로도, 아우터 안에 이너로도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BK 라라M다운자켓’은 프리미엄 경량 구스 미들 다운 자켓이다. 풍성한 부피감과 가벼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남녀공용 자켓이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양쪽 포켓과 가슴 부위 미니 패치, 밑단 레터링이 포인트를 더해주며, 필요에 따라 탈부착 할 수 있는 후드로 편의성을 높였다. 부드러운 컬러감이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모스, 퍼플과 범용적으로 입기 좋은 블랙 컬러 구성이다.
‘BKT라라M다운자켓’은 토들러를 위한 다운사이징 제품이다. 소매 부분에 블랙야크 키즈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녹인 토들러 전용 와펜 포인트 등 디테일이 추가로 더해졌다. 소매는 벨크로 타입을 적용해 찬 바람이 옷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해주며,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기장으로 편안한 움직임을 돕는다. 민트와 퍼플 컬러가 있다.
블랙야크 키즈 관계자는 “가족 나들이 나서기 좋은 가을부터 겨울까지 예쁘고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이번 라라 시리즈는 깔끔하고 산뜻한 디자인으로 자녀들이 시밀러룩을 연출하기에 무척 좋은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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