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CU ‘호로록 수제비’‧오뚜기 ‘오즈키친 키마카레’…새로운 간편 한 끼

강이슬 기자 입력 : 2023.10.22 06:49 ㅣ 수정 : 2023.10.2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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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U]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언제나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CU는 쌀쌀한 날씨에 먹기 좋은 ‘국물 간편식’ 6종을 선보이고, 오뚜기는 이국적인 카레 신메뉴로 일본식 ‘키마카레’와 인도식 ‘포크빈달루’를 출시했다. 또 CU는 간편하게 먹기 좋은 김밥의 나트륨 함량을 줄인 ‘스팸라이트계란김밥’을 내놓았다.

 

■ CU, 쌀쌀한 날씨에 ‘국물 간편식’ 6종 출시

 

CU가 10월 중순 이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동절기 상품들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국물 간편식 6종을 출시한다. 호로록 김치, 해물, 들깨 수제비 3종(3600원)과 미정당 육개장 칼국수(3800원), 팔도한끼 어묵탕 직화닭발, 매콤족발(9900원) 2종이다.

 

신제품들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맛과 품질은 일반 식당 수준으로 높이고 가격은 절반 이하로 낮췄다.  

 

‘호로록 수제비’는 해물에서 우려낸 깊은 맛의 육수와 쫀득한 식감의 수제비를 푸짐하게 담았다. ‘미정당 육개장 칼국수’는 경북 경주를 대표하는 정통 간편식 제조업체인 미정의 노하우로 육개장의 시원한 감칠맛을 제대로 살린 국물 요리다. 

 

‘팔도한끼 어묵탕 직화닭발’과 ‘매콤족발’은 부산의 유명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인 고래사 어묵탕과 인기 안주를 결합한 퓨전 상품이다. 겨울 안주 콘셉트로 뜨끈한 어묵 국물과 매콤한 요리로 궁합을 맞춰 2분 30초 렌지업으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두 상품을 각각 구매할 때 보다 약 35% 더 저렴하다.

 

지난 9월 먼저 출시한 ‘팔도한끼 어묵탕 제육볶음’과 ‘순대볶음’은 약 한 달 동안 무려 5만 개나 판매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 번에 두 가지 메뉴를 맛 볼 수 있다는 장점과 1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용구 BGF리테일 HMR팀 MD는 “10월 중순 이후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편의점에서 따뜻한 동절기 먹거리를 찾는 수요를 겨냥해 국물 간편식의 구색을 강화하고 있다”며 “1인 가구 증가와 근거리 소비 확산에 맞춰 CU에서 가성비 높은 식사 메뉴를 확대해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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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뚜기]

 

■ 오뚜기, ‘오즈키친 세계카레’ 일본식 ‘키마카레’‧인도식 ‘포크빈달루’ 출시

 

㈜오뚜기가 세계 각국의 전통 카레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즈키친 세계카레’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오즈키친 세계카레’ 시리즈는 54년간 국내 카레 시장을 이끌어온 ㈜오뚜기의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 현지의 카레 맛을 한국인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제품으로, 풍성한 원물과 이국적인 향신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오뚜기는 가정간편식(HMR) 시장 성장과 함께 다양화, 고급화되는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일본식 ‘키마카레’와 인도식 ‘포크빈달루’를 간편식으로 구현하며 세계카레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먼저 ‘오즈키친 키마카레’는 ㈜오뚜기 최초의 드라이카레로, 볶은 양파와 다진 돼지고기를 듬뿍 넣어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수분이 적어 꾸덕꾸덕한 식감과 진한 풍미가 특징으로, 고슬고슬한 밥 위에 얹어 먹으면 된다. 한편, 우동면 위에 키마카레를 붓고 계란 노른자, 파 등 고명을 올리면 일본식 비빔면인 마제소바가 완성된다. 

 

‘오즈키친 포크빈달루’는 새콤달콤한 토마토 베이스에 고춧가루로 매콤함을 더한 카레로, 오뚜기 카레 가운데 가장 매운 맛을 자랑한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씹는 맛을 살렸으며, 밥은 물론 쫄깃한 인도식 빵 ‘난’과도 잘 어울린다. 또 특유의 매콤함이 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돈까스, 치킨 등 튀김류와 곁들여 먹어도 좋다. 

 

2종 모두 상온 제품으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며, 조리법도 간단하다. 끓는 물에 파우치째 넣어 3분 동안 끓이거나, 제품 상단의 점선까지 개봉한 뒤 파우치째 세워 전자레인지에 약 1분 10초간 데우면 된다. 

 

한편, 이번 제품 출시로 ‘오즈키친 세계카레’는 총 6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2022년 8월 론칭과 동시에 선보인 제품은 ▲비프코르마 ▲치킨마크니 ▲치킨마살라 ▲푸팟퐁카레 등 4종으로, 현재 누적 판매액 55억 원을 돌파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해외여행지나 전문점에서 맛보던 이국적인 카레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오즈키친 세계카레’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며 “오뚜기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은 카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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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나트륨 함량 줄인 ‘스팸라이트계란김밥’ 출시

 

세븐일레븐은 기존 일반 상품 대비 나트륨 함량을 대폭 줄인 김밥 ‘스팸라이트계란김밥’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나트륨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2000mg 이하로 권고하고 있다. 한국인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080mg/일(’21년 기준)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한국인의 높은 나트륨 섭취량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식약처와 함께 나트륨을 줄인 제품을 개발해왔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강을 생각해 청소년들의 나트륨 저감 실천에 도움을 주고자 학생들이 즐겨먹는 김밥을 중심으로 나트륨을 줄인 상품 출시를 기획했다.

 

세븐일레븐은 청소년들이 나트륨 함량이 낮으면서도 청소년들이 좋아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김밥의 속재료인 ‘스팸’ 가운데 나트륨을 줄인 상품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나머지 속재료의 나트륨 함량도 낮췄다.

 

‘스팸라이트계란김밥’은 스팸라이트를 스틱형태로 넣고 잘게 썰은 계란마요채와 아삭한 오이와 단무지를 사용하여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100g당 나트륨 함량은 280.5mg으로 기존 자사 김밥 대비 나트륨 함량을 25% 줄였다.

 

세븐일레븐은 자체 개발한 나트륨을 줄인 삼각김밥인 ‘더커진스팸콘마요삼각김밥’도 함께 출시한다. ‘더커진스팸콘마요삼각김밥’ 역시 기존 스팸 보다 나트륨이 절감된 스팸라이트와 감칠맛 넘치는 데리야끼 계란밥과 청양고추가 살짝 들어간 콘마요 토핑으로 질리지 않게 먹으로 수 있는 상품이다. 100g당 나트륨 함량이 346mg으로 기존 자사 삼각김밥 대비 나트륨 함량을 30% 낮췄다.

 

세븐일레븐은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식약처와 함께 나트륨을 줄인 간편식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박영환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며 편의점 먹거리 가운데도 나트륨 함량을 낮춘 상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계속 커지고 있다”며 “나트륨 함량은 낮추고 재료 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린 맛있는 상품을 계속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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