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尹 대통령, 국방부 차관 자리에 김선호 전 수도방위사령관 임명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10.19 16:01
ㅣ 수정 : 2023.10.19 16:11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대통령실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방부 차관 자리에 김선호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문자 공지를 통해 이와 같은 인선을 공개했다.
김 신임 차관은 1964년 서울 출생으로 육군사관학교 43기다. 현역 시절 제22보병사단 부사단장,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제2차장,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수방사령관을 마지막으로 지난 2020년 군생활을 마쳤다.
전역 후 국방개혁 관련 포럼을 만들어, 미래 국방관련 교육과 자문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된다.
김 신임 차관의 임기는 오는 20일부터다.
국방부 차관에 민간 출신이 아닌 예비역 장성이 기용되는 건 박근혜 정부 때인 지난 2015년 황인무 당시 차관 이후 8년 만이다. 전략기획전문가로 알려진 김 전 사령관은 작전통인 신원식 국방부장관을 보좌하며, 한반도 안보이슈에 대응하는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다음해 총선을 위해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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