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효성첨단소재]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세계자연유산인 서천 유부도 환경보전 활동을 진행했다.
12일 효성첨단소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1일 오후 충청남도 서천군 유부도에서 국립생태원, 서천군 생태관광협의체, 지역주민들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 및 해양 쓰레기 수거 등 환경보전 활동을 실시했다.
생태관광지역인 유부도는 동아시아-대양주를 오가는 철새의 이동경로에 위치한 중간 기착지다. 2021년 7월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오를 만큼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다.
하지만 가시박, 환삼덩굴 등 외국에서 유입된 생태계교란생물로 인해 고유식물들의 서식지가 줄어들고 해양쓰레기와 스티로폼, 폐그물 등 환경오염의 요소가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정화 활동이 필요한 곳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5월 국립생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으로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활동 및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환경보전 활동에는 지역민 30여명과 효성첨단소재 임직원 10명, 국립생태원 직원 10명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효성첨단소재는 “국립생태원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및 환경보전 활동을 계속적으로 진행하고,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가이드 북 제작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와 생태계 보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