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나이스’에 SaaS 오피스 공급…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현

강륜주 기자 입력 : 2023.06.22 09:27 ㅣ 수정 : 2023.06.22 09:27

전국 63만 교직원 및 609만 학생·학부모 대상으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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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글과컴퓨터]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학생·학부모가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다. 

 

한컴은 22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구축한 '4세대 지능형 교육행정 정보시스템'(이하 '나이스')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오피스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개통한 4세대 지능형 나이스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유·초·중·고교, 교육행정기관의 교무 업무, 학교 ·일반 행정, 대국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컴은 지난해 쌍용정보통신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  한컴이 이번에 공급한 SaaS형 오피스는 국내 문서 표준 포맷 '한글 문서'(hwpx·OWPML)를 기본 지원하며 '워드 문서'(docx), '엑셀 스프레드시트'(xlsx),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문서'(pptx·OOXML) 등 다양한 포맷 문서를 웹브라우저에서 열람 또는 편집할 수 있다.

 

특히 한컴은 이번 사스형 오피스에 수식 작성, 프레젠테이션 발표 노트, 차트 입력 및 편집, 메모 등 한컴오피스(설치형 오피스 SW)에서 제공하던 기능들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PC,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효율적인 학습 자료와 도구 제작, 체계적인 학습 성과 관리, 교사와 학부모 간 소통 채널 등을 지원한다.

 

진성식 한컴 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스형 오피스 공급으로 전국 63만 교직원 및 609만 학생·학부모가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갖출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이 중심이 되는 디지털 대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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