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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본격적인 한파…경동도시가스 등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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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입력 : 2022.11.30 11:03 ㅣ 수정 : 2022.12.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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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도시가스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전국에 한파 주의보가 내리고 서울에서 첫눈이 관측되자 경동도시가스, 인천도시가스 등 도시가스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 세 차례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돼 실적 개선 기대감이 상존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코스피 시장에서 경동도시가스는 전 거래일보다 4850원(20.21%)오른 2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도시가스 관련주 인천도시가스는 2100원(7.65%) 오른 2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실적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15~20도 가량 떨어지자 이날 전국에 한파 특보를 발효했다. 11월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도시가스 요금 인상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보인다.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1Mcal(메가칼로리)당 주택용 열요금은 4월 66.98원, 7월 74.49원, 10월 89.88원으로 총 세 차례 올랐다.

 

열요금이란 난방과 온수사용량을 토대로 부과되는 요금을 뜻한다. 열요금은 도시가스 요금 변동과 연동해 조정되는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파로 에너지 수요가 폭증하면서 가스 가격이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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