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AP위성·제노코 등 강세···‘미래우주경제 로드맵’ 수혜 기대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AP위성과 제노코 등 우주·항공 관련 기업들이 28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주경제 강국을 위한 정부의 ‘미래우주경제 로드맵’ 수혜 기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53분 현재 위성통신 단말기 제조 기업인 AP위성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46% 오른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주항공 기업 세트렉아이(5.32%), 항공기 조립 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3.79%), 위성통신장치 제조 기업 제노코(2.52%)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2%), 한국항공우주(0.77%), LIG넥스원(0.87%) 등의 기업이 오름세다. 이들 기업의 주가가 오르는 건 이날 예정된 정부의 ‘미래우주경제 로드맵’ 발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미래우주경제 로드맵’은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위한 6대 정책이 포함된다. 특히 이 로드맵에는 한국판 나사(NASA) 우주항공청 신설 계획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정통부 산하에 설치될 우주항공청은 전문가·프로그램 중심 임기제 공무원 조직으로 구성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는 별도 조직이다. '미래우주경제 로드맵'은 윤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앞으로 신설될 우주항공청은 특별법을 통해 전문가 중심 프로그램 중심의 임기제 공무원 조직으로 우주항공청을 구성하게 되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미래 공무원 조직의 모델을 보여주고자 한다”면서 “신속한 우주 개발 프로그램 수행을 위해 우주항공청장에게 조직의 구성과 해체, 급여 책정 등에 대한 자율권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