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제주항공이 직장인들의 바뀐 점심 식사 문화와 건강을 챙기려는 구성원들의 니즈(Needs, 욕구)를 고려해 ‘모두락(樂)’ 건강식 메뉴를 구성했다.
제주항공은 25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두락’이 임직원들의 건강을 고려한 샐러드, 비건 샌드위치 등 건강 간편식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 배경에는 최근 비건식 등 건강식에 대한 관심 확대와 간단한 점심 식사 후 자기계발에 시간을 투자하려는 임직원이 늘어난 점 등이 반영됐다.
새롭게 출시된 메뉴는 허니리코타치즈 랩, 그린에그 샌드위치 등 샌드위치 4종과 리코타프랜치발사믹 샐러드 등 샐러드 2종 등 총 6종이다.
한편 모두락에서 제공하는 식단에 대한 제주항공 임직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제주항공 임직원 2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모두락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7점으로 파악됐다.
제주항공은 “다양한 복지 제공을 통해 계속적으로 임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인 점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