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울란바토르 평균탑승률 86.2%

전소영 기자 입력 : 2022.10.11 11:03 ㅣ 수정 : 2022.10.11 11:03

코로나19 이후 첫 신규취항 노선 "성공적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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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항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제주항공이 인천~울라바토르 노선에서 평균 탑승률 86.2%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 취항 성적표를 받았다.

 

1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번째 한-몽골 정기노선이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첫 신규취항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받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운수권을 활용해 6월 29일부터 9월 29일까지 주 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총 53회 왕복 운항했다.

 

이 기간 승객 1만7273명을 태워 86.2%의 탑승률을 보이며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국적항공사중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해당 노선에서 취항 첫 달부터 평균 탑승률 82.2%를 기록한 뒤 8월 86.9%, 9월 89.9%의 탑승률을 보이는 등 국적항공사 가운데 탑승률 1위를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제주항공은 이처럼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요인으로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통한 여행객의 편의를 높인 점을 꼽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인천~몽골 노선 취항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복수 항공사 체제가 갖춰지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몽골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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