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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하며 자본금을 1조500억원까지 늘렸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지난래 10월 출범 이후 네 번째 유상증자다.
이번 증자를 통해 총 2000만주가 신규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2000만주 가운데 보통주는 1500만주, 전환주는 500만주로 발행된다.
증자 납입일은 이달 28일이며 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의 납입자본금은 총 1조500억원으로 늘어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의 비전과 사업적 성장을 적극 지지해주는 주주사들의 지원으로 추가 자본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주주사의 기대에 부응하고, 사용자 관점에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선보여 은행에 대한 고객 경험을 바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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