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재택치료 어려움 겪는 취약계층에 ‘재택치료 응원 키트’ 전달
취약 계층에 5억4000만원 규모 재택 치료 응원키트 제공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이랜드그룹은 지난 3월 29~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응원키트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랜드그룹 임직원은 지난달말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이랜드재단 사옥에서 재택치료에 필요한 ‘코로나19 응원키트’를 제작하고 전국 저소득층 한부모, 다문화 1500개 가정에 배송하는 자원봉사를 했다.
코로나19 응원키’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자가관리, 재택치료 등이 확대되는 가운데 비상약 구입이 어렵고 건강과 면역력 관리가 어려운 저소득층 한부모, 다문화가정에게 가장 시급한 물품으로 이뤄진 나눔 패키지다.
구성품은 △의약품(감기약, 비타민) △자가진단키트 △건강식품 △화장품 △여성용품 △생필품 등이다.
이랜드그룹 외에 유한양행, 대원제약, 일동제약, 비타민엔젤스, 유유제약, 이엔엘 인터내셔널, 행복한나눔, 굿윌스토어, 기빙플러스, 지파운데이션, 퓨어네이처 등 다양한 기업과 단체가 동참해 총 5억4000만원 상당의 기증품으로 구성됐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재택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건강관리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했다”며 “여러 기업과 단체, 그룹 임직원 봉사자에게 뜻을 모아 함께 동참해 그 의미가 더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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