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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올해도 미국 중산 방산수출 호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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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3.23 11:38 ㅣ 수정 : 2022.03.23 11:38

아직 끝나지 않은 구리가격 랠리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3일 풍산에 대해 수익성의 든든한 버팀목인 방산사업은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호조가 3년째 지속되고 있어 향후 구리가격 상승과 함께 주가도 빠른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올해 3월 역사상 고점을 약 10개월만에 갈아치운 구리가격은 올해 유럽 전력난에 따른 비철금속 생산차질과 수요대국 중국의 경기모멘텀 회복으로 작년 하반기 주춤했던 상승랠리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최소 3분기까지 구리가격도 추세적인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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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형 연구원은 “지난해 방산수출액은 전년대비 68% 늘어난 4023억원으로 2년 연속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며 사상 처음으로 내수 비중을 앞질렀다”라며 “올해도 미국과 중동을 중심으로 방산 수출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며 작년대비 상승한 원달러 환율이 견조한 수익성을 지지해 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부진했던 방산 내수도 올해 보수당 집권 이후 강경한 대북정책과 이에 따른 군사훈련 증가로 향후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풍산은 신동사업의 수익성이 구리가격과 방향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가도 구리가격과 동행하지만 상대적인 변동 폭을 나타내는 베타(β)는 구리가격보다 크다”며 “향후 구리 가격 상승과 함께 풍산 주가도 빠른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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