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인의 JOB카툰] 로봇컨설턴트, 로봇 비즈니스 전반을 컨설팅하는 전문가

모도원 기자 입력 : 2022.02.28 04:00 ㅣ 수정 : 2022.02.27 09:09

로봇활용하는 다양한 주체와 업종간의 협업 지원 등 수행
로봇 산업의 성장성에 따라 관련 분야 확대되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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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 박용인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로봇산업은 제품 및 부품의 설계·생산·유통 과정과 로봇응용 SW, 서비스/콘텐츠 제작·운용 등 다중구조의 산업가치사슬을 형성하고 있다. 로봇컨설턴트는 로봇을 활용하는 다양한 주체와 업종 간 협업을 지원하고 로봇의 도입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문가다.

 

■ 로봇컨설턴트가 하는 일은?

 

로봇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로봇 연구 기획 및 개발부터, 마케팅, 행정 등 전반적인 제반사항을 컨설팅한다. 로봇을 개발하기보다 로봇 개발 프로젝트를 관리하며 로봇의 최적화된 도입 및 개발, 판매를 위해 조율하고 지원한다. 로봇 컨설팅 영역은 로봇 비즈니스 전반의 개발·연구, 마케팅, 컨설팅, 벤처캐피탈, 보험, 행정 등을 지원하는 업무까지 포괄한다.

 

■ 로봇컨설턴트가 되는 법은?

 

해외의 경우 로봇 관련 기업에서 은퇴한 사람들이 로봇컨설턴트로 창업하거나 취업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로봇 관련 산학연에서 은퇴한 장년층이 로봇컨설턴트로 창직해 프리랜서 활동을 하거나 창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로봇컨설턴트의 현재와 미래는?

 

국내 로봇 분야 컨설팅은 제조업용 로봇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제조용 로봇 기업에서 컨설팅 영역까지 업무영역이 확대되는 경향이 포착되고 있다.

 

제조용 로봇 중심의 SI 전문기업 및 자동화 컨설팅 기업도 로봇분야에 대한 컨설팅도 해주고 있으며 최근 서비스용 로봇 시장의 성장으로 사업 전반을 컨설팅해주는 로봇 컨설팅 기업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로봇 산업의 규모가 크지 않아 컨설턴트 업무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으나 시장 규모 확대 시 독립적인 컨설턴트 활동을 하는 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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