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인의 JOB카툰] 노인이주컨설턴트, 노인들의 이주 계획과 주거 환경 구축을 돕는 전문가

모도원 기자 입력 : 2022.02.05 07:00 ㅣ 수정 : 2022.02.05 10:20

노인 이주 계획 수립을 돕고 이사짐센터와 부동산 등 이주와 관계된 사업체를 추천 및 관리 감독하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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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 박용인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노인들은 육체적 한계로 작은 물건을 옮기는 행동조차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집을 꾸미거나 옮기는 일은 어렵게 여겨진다. 집을 옮기더라도 그들의 신체에 필요에 맞는 구성이 필요하며 남아있는 불필요한 물건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노인에게 적합한 이사 및 주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 생겨난 직업이 노인이주컨설턴트(Senior Move Manager)이다.

 

■ 노인이주컨설턴트가 하는 일은?

 

노인이주컨설턴트는 노인들의 이주 계획 수립을 돕고 이사짐센터와 부동산 등 이주와 관계된 사업체를 추천 및 관리 감독하는 전문가다. 이사 후 노인의 신체활동에 적합하도록 가구 등을 배치하는 등 이주에 따른 스트레스를 덜어 노인들이 편안하게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한다.

 

■ 노인이주컨설턴트가 되는 법은?

 

국내에는 노인과 그들 가족을 전문으로 이사계획부터 각종 행정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삿짐센터는 없다. 기존 이삿짐센터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특별히 노인만 전문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노인에게 집중한 이주 사업을 창업하는 것이 가능하다.

 

■ 노인이주컨설턴트의 현재와 미래는?

 

현재 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노인 소비자층을 겨냥한 다양한 실버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러한 국내의 고령화 추세를 고려해볼 때 노인이주컨설턴트에 대한 수요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홀로 사는 노인의 경우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이사는 무척 버거운 일이기 때문이다.

 

향후 노인(케어)전문기관과 협업하여 실버산업의 한 부분으로서의 컨설팅이 이루어진다면 창직 가능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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