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인의 JOB카툰] 애완동물작가, 애완동물 관련 취재와 글쓰기에 집중하는 언론인

모도원 기자 입력 : 2021.12.23 15:37 ㅣ 수정 : 2021.12.24 11:14

신문, 뉴스레터, 전문잡지 등 애완동물관련 매체 통해 활동/동물을 사랑하고 글쓰기에 재능이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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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용인]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1인 가구와 노인인구 증가 등과 같은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라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의 애완동물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애완동물 관련 책자와 신문, 뉴스 레터, 전문 잡지 등 애완 관련 언론매체들이 생겨났다. 애완동물작가는 해당 매체에서 애완동물에 관한 글을 쓴다.

 

■ 애완동물작가가 하는 일은?

 

주로 애완동물잡지사에서 애완동물과 관련된 취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글을 쓴다. 애완동물의 품종 프로필과 영양, 건강에 더불어 애견과 함께 하는 여행, 훈련 관리 방법 등 애견에 대한 넓은 분야를 담당한다.

 

■ 애완동물 작가가 되는 법은?

 

애완동물작가는 동물을 사랑하고 글쓰기에 재능이 있어야 한다. 애완동물작가가 되기 위한 공식적인 훈련은 필요하지 않으나, 동물 관련 기본적 이해와 저널리즘, 동물과의 교감 능력 등이 필수다.

 

우선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주제(동물의 건강 문제와 일반 관리, 품종 프로필,운동 및 활동 아이디어, 행동, 훈련, 영양,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등)에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수집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 애완동물작가의 현재와 미래는?

 

국내 애견잡지는 현재 애견신문사와 월간GZ, 애니멀매거진 등 소수 언론사에서 발간하고 있다. 활동하는 기자는 대략 10여 명 정도로 추정된다. 언론인으로서 반려동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글솜씨가 있는 이들이 활동하고 있다.

 

국내 애완동물시장의 급성장에 힘입어 관련 산업 또한 지속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국내 대기업이 애완견 사료 시장에 진입하는 등 애완동물 시장이 커지고 있고 애견과 관련된 방송, 광고 등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프리랜서 활동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미국에는 애완동물작가협회, 애완고양이작가협회가 결성돼 있는 등 애완동물작가 직업이 활성화돼 있으며, 동물을 사랑하고 글쓰기 재능이 있다면 도전해 볼만한 직업이다.

 

특히 최근 온라인 마케팅이 활성화되면서 애완동물작가의 활동영역은 더 커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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