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도원 기자 입력 : 2022.01.22 07:30 ㅣ 수정 : 2022.01.23 22:26
영양학 및 전문적인 음식 정보에 더불어 체계화된 식단 분석 능력 필요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최근 1인 가족과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외식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정보의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한 올바른 서비스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와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식단과 식단별 영양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전문가가 영양서비스컨설턴트다.
■ 영양서비스컨설턴트가 하는 일은?
영양서비스컨설턴트는 각 가정의 일간, 주간, 월간 단위의 식단을 분석해 필요한 영양식에 대한 조언과 함께 식단 구성과 요리방법까지 안내한다.
기존 식품영양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은 요리연구가와 영양사 등이 있지만, 대부분 개별 대상자보다 대중에 맞춘 영양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양서비스컨설턴트는 개별 가정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폭넓고 개개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영양서비스컨설턴트가 되는 법은?
영양서비스컨설턴트가 되기 위해선 한국인의 표준화된 식단 분석능력이 필요하며 전문적인 영양 정보 제공이 가능한 영양학 및 음식 정보에 대한 지식이 요구된다. 관련된 학과로는 식품영양학과와 식품공학과, 식품과학과, 한방건강식품학과가 있다. 이어 관련 자격사항은 영양사와 임상영양사, 영양교사 1급·2급이 있다.
주로 식단부터 조리과정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과 재료 등 물적 자원과 품질, 인력 관리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특히 안전과 위생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상품의 제조공정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 영양서비스컨설턴트의 현재와 미래는?
최근 한국 사회는 1인 가족과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외식 빈도가 늘어나는 동시에 경제 발전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자신이 섭취한 음식의 영양정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식단과 식단별 영양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영양서비스컨설턴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식생활교육 관련 단체와 식품회사, 학교, 컨설팅 제공업체, 식음료 및 건강식품 제조업체, 건강식품매장, 다이어트센터 등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또 영양사와 다이어트프로그래머, 체형관리사, 다이어트식단플래너 주방장 및 조리사, 임상영양사 등으로 활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