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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창간 10주년 인터뷰

KT&G 임왕섭 NGP사업단장 "2025년까지 '글로벌 톱4'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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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입력 : 2021.09.23 13:00 ㅣ 수정 : 2021.09.24 00:08

"심층 보도 통해 청년들에게 활력 불어넣는 '뉴스투데이'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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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임왕섭 NGP사업단장. [사진=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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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KT&G는 해외시장에 성장의 기회가 있다는 생각으로 글로벌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해외진출 200개국 달성과 '글로벌 톱4' 담배기업 도약을 이뤄내고자 한다.” 

 

담배 제조·판매 기업 KT&G의 임왕섭 NGP(전자담배)사업단장은 뉴스투데이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해외사업 확대에 힘쓰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KT&G 임왕섭 NGP사업단장과의 일문일답. 

 

Q. 궐련형 전자담배 성장세 등 사업 현황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A. KT&G의 NGP 사업 부문은 지난 2017년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1세대 출시를 시작으로 출발했다. 2018년에는 독자 플랫폼인 ‘릴 하이브리드’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켰다. 그 결과 국내 NGP 점유율은 2017년 2%에서 2021년 39%까지 성장했다.

 

전자담배 ‘릴’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세계 리딩 담배업체인 필립모리스와의 전략적 제휴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을 시작했다. 그 결과 해외진출 1년 만에 총 10개국에 ‘릴’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

 

NGP시장은 연평균 15%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사업영역이다.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Top Tier Player(상위 단계)’로 도약하고, 경쟁 우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독자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Q. KT&G는 국내보다 해외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그 이유는.

 

A. KT&G는 해외시장에 성장의 기회가 있다는 생각으로 글로벌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창사 이래 최초로 2020년 매출 5조원 돌파, 글로벌 해외진출 100개국 돌파 등 소기의 성과도 거뒀다.

 

KT&G는 앞으로도 국내 담배 시장의 견고한 지위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성장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포착해 나갈 계획이다. KT&G는 직접 사업 비중 강화 및 현지 맞춤형 제품 생산 등을 바탕으로 해외 담배 사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전자담배 사업분야도 PMI(Philip Morris International,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일본, 러시아를 비롯해 해외 10개국 진출을 달성했다. 

 

Q. ESG(환경·사외·지배구조) 경영이 중요한 시점이다. KT&G가 ESG 경영과 관련해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A. 올해는 가치사슬 전반의 ‘환경경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용수 저감, 폐기물 재활용에 관한 중장기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들을 진행 중이다. 지속적인 ‘KT&G 그린 임팩트(Green Impact)’ 확산과 환경경영 체계 구축을 통해 기후변화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줄여 나가고자 한다.

 

KT&G는 기업생태계 내 모든 이해관계자와 포용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ESG기반의 사업전략 실행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장기 ESG비전을 수립했다. 향후에도 ESG경영 추진체계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Q. 앞으로 과제나 비전은.

 

A. KT&G는 해외 담배 사업의 고도화, NGP 및 해외 건기식 사업의 글로벌화, 자회사 사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글로벌 시장 개척을 더욱 가속화해 2025년까지 해외진출 200개국 달성하여 글로벌 톱4 담배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또한,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전자담배 사업과 우수한 품질력을 갖춘 건기식 사업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해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가고자 한다. 

 

끝으로, 성장하고 있는 제약 및 화장품 시장에서 모회사와 건기식, 제약, 화장품 사업 간 시너지 창출을 바탕으로 자체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Q. 뉴스투데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일자리 감소 문제가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에 특화된 경제 매체인 뉴스투데이의 행보가 인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창업 생태계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심층 보도를 통해 청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언론으로 성장해나가기를 기원한다. KT&G도 기업시민으로서 청년창업 지원과 고용 창출 노력을 통해 청년 실업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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