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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PC CEO 북클럽] 하지현 건국대병원 교수, '불안의 삼중고'에 직면한 21세기 한국 중년층의 현실을 드러내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우리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경험한 것 중에 하나가 80~90대로 넘어가시는 노쇠한 부모님을 모시게 되는 60대들이 생기게 됐다는 것입니다" 하지현 건국대학교병원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생산성본부(KPC) 최고경영자(CEO) 북클럽'에서 '어른을 키우는 어른을 위한 심리학'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 같이 말했다. 하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제목은 어른을 키우는 어른을 위한 심리학인데 약간 오해하시는 분들은 어른이 더 어른이 되는 더 성숙한 얘기냐 그게 아니라 이미 어른이 된 자식 다 끝날 줄 알았는데 끝나지가 않더라 이런 얘기이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삶의 구조는 초유의 사태이고 결국 '3중 불안'을 초래한다는 게 하 교수의 메시지이다. 특이한 것은 극복 방법에 대해 구태여 논의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21세기 한국 중년층의 삶의 실재를 정확하게 지적하는 게 이날 강연의 골자였다. 하 교수는 이어 "제가 지금 50대 후반이다. 저는 지금까지 20년 동안 25권 정도 책을 썼다. 저라는 사람이 나이 들면서 생기는 고민들을 매번 책으로 쓴다"며 "2005년에는 제 아이들이 1998년, 2002년생인데 4살, 5살 그때 밤에 자기 전에 그림책을 읽어주고 전래동화를 읽어줄 때 나이에 따라서 반응들이 달랐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책을 썼다"고 했다. 또 "큰 애가 딸인데 너무너무 예쁜 애인데 애가 중학교 한 2학년 되더니 저를 벌레 보듯이 하더라고요. 사춘기를 지내면서 내외하고 정말 충격이었다. 그래서 그 시기에 육아에 대한 얘기를 다루는 게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라는 책을 10년 전에 썼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25, 22살이다. 큰 애가 3년 전에 한 4수 정도 했다. 학교 다니다가 옮기고 유학 가겠다 그러고 이러다 보니까 굉장히 오래 걸렸고 둘째는 그래도 한 번에 갔다. 그래서 2021년에 대학을 가고 나니까 제 인생은 이제 끝난 줄 알았다. 너무너무 행복했는데 그게 아니더라. 그러면서 생기게 된 제 불안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과정이 이 책(어른을 키우는 어른을 위한 심리학)이다"고 소개했다. 하 교수는 "중년기는 불안의 삼중고다. 이 중년이라는 건 한 40대 중반부터 60대 초반 정도까지 일어나는 시기이다"며 "첫 번째 문제는 내 몸이 하강 곡선을 그린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에는 제가 외국 학회를 갔다 오면 한 3일이면은 시차 적응이 됐는데 이젠 일주일에서 열흘 걸린다. 그리고 2020년부터 코로나가 있어가지고 헬스장을 못 가게 되니까 달리기를 시작했다. 처음에 너무 재미있어 가지고 한 달에 100km를 뛰었다. 그리고 이후에 '하프를 뛰었고 풀 마라톤을 뛰었다'라고 말씀드려야 되는데 제 몸이 그렇지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족저근막염이 왔다. 발바닥이 아파서 걸어서 8km를 돌아온 그런 날들을 경험하고 그리고 오십견이 오고 이런 것들을 보면서 내 몸을 달래면서 운동을 해야 된다는 사실을 알고 PT를 1년 반을 했는데 근량이 안 늘었다"며 "그래서 너무너무 괴로웠다. 선생님이 황당해할 정도로 단백질을 먹고 별짓을 다 해도 안 돼서 제가 너무 속상해서 재활학과 교수한테 물어봤다. '야 도대체 이게 뭐가 문제냐? 나 호르몬을 맞아야 되냐?' 그랬더니 원래 50세 넘어가면 1년 2%씩 근량이 빠지는데 너 운동해서 그나마 괜찮은 거다 유지가 최선이다 그런 얘기를 합니다"고 말했다. 그는 "체력과 에너지의 변화가 온다는 게 내가 계속 좀 꾸준히 잘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하지 이 불안이 있다"고 했다. 하 교수는 "두 번째는 시간에 대한 관점이 확 바뀐다"며 "20~30대에는 시간이 끝이 없다고 생각이 든다. 가끔 우리 친구들을 만나면 결혼식, 창업 이런 얘기들을 하다가 요즘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대부분 장례식장에서 만난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가끔 본인상 얘기가 들려온다. 즉 뭔가 이 세상에는 끝이 있다는 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친구들이 한 명 두 명 제 주변에서 은퇴하고 이런 친구들을 보면서 시간에 대한 의미가 확 바뀌게 됐다"고 말했다. 또 "옛날에는 하루의 의미가 다 바뀐 게 분모가 무한대였다. 무한대 분의 1 이러니까 하루의 가치가 별로 크게 느껴지지가 않았는데 이제 점점 하루가 지날 때일수록 분모가 작아진다"며 "분모가 작아지게 되면 상대적으로 오늘 하루의 가치가 커진다. 그런데 한 30년 남았겠지 하는 생각도 있지만 내일이 될 수도 있네 한 달이 될 수도 있네 1년이 될 수도 있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 오늘 하루에 대한 가치가 바뀌게 되고 그게 어떨 때는 조바심이 나기도 하지만 어떨 때에는 아껴가면서 정말 의미 있게 살아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나라는 사람에 대한 통찰을 하게 되고 어떨 때는 불안하지만 어떨 때는 다짐 자체의 개념 자체가 바뀌는 부분들이 있는 게 첫 번째 나의 불안이다. 두 번째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제 25살은 옛날에는 대학가고 성인 되면 '니가 알아서 살겠지'라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분 한 분도 안 계실 거다. 그리고 통계적으로 보면 지금 결혼을 한 32살 이때 결혼하는 거는 거의 바라지도 않고 (결혼을) 하지도 않는다. 취업 자체도 30세 남자의 경우는 30대 초반 돼야지 이제 취업을 하게 되니까 육아 자체가 저도 상담하다 보면 마지막 둘째나 셋째가 아들인 경우인 경우와 딸인 경우 참 다르다"고 했다. 이어 "아들인 경우에 더 늦어진다. 육아로부터 해방되는 게 한 60대 중반 정도까지 누군가를 키우고 돌봐야 된다는 그런 문제가 생긴다"고 했다. 하 교수는 "세 번째는 우리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경험한 것 중에 하나가 80~90대로 넘어가시는 노쇠한 부모님을 모시게 되는 60대들이 생기게 됐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이제 같은 병원에서 한 20년쯤 근무하다 보니까 처음에는 혼자 오시다가요. 그 다음에는 자제분이 같이 오시게 됐다. 근데 이제는 자제분도 머리가 희끗희끗하다"고 했다. 하 교수는 "저희 어머님이 1939년생이신데 한 80대 정말 건강하시게 혼자 잘 지내시는 분이다. 저는 저희 홀어머니의 외아들이다. 근데 보청기 끼고 계시고 당뇨가 있어서 운동 열심히 하신지 한 30~40년 똑같이 보내고 계신데 어느 순간 굉장히 노쇠한 걸 느끼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어서고 걷는 것 자체를 제 집 근처로 모시려고 그랬더니 변화하는 게 싫으시니까 '난 여기 그냥 있겠다'라고 얘기하신다. 한 20~30분 거리에 계시는데 하루는 제가 와이프가 반찬 좀 갖다 드리라고 해서 반찬을 가지고 이제 집에 계실 시간이라 갔는데 전화를 해도 안 받으신다"며 "초인종을 눌렀는데 안 나오신다. 전화를 했더니 따르릉따르릉 밖에서 집 안에서 핸드폰 소리는 나는데 안 나오신다. 그러면 나는 너무 무서운 거다. 이게 무슨 일이 벌어졌나 근데 계단이 키패드가 아니다. 그럼 내가 집에 가서 열쇠를 가져와야 되나 그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엘리베이터 타고 들어오신다"고 했다. 하 교수는 "핸드폰을 두고 산책 나가셨던 거예요. 그런데 우리 머릿속에 그냥 다 산책 나가셨겠지가 아니라 뭐지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는 바로 그런 부분 안에서 겁이 난다"고 했다. 이어 "내게 너무너무 강하시던 분인데 제가 심리적으로 의지하시는 '이건 니가 알아서 해라' 모든 걸 다 결정하시던 분들이 그것도 또한 부담이다. 내 머릿속에서 즉 나 자신의 노쇠에 에이징 커브가 있는 것, 나한테 여전히 의지하는 아이, 이제 갑자기 의지하시면서 노쇠해지면서 내가 계속 머릿속에 담고 있어야 되는 내 부모님, 이런 세계의 불안이 지금 이미 어른이고 사회적으로 성취한 사람들, 50대들이 처음으로 겪게 되는 일이다"고 말했다. 하 교수는 "이렇게 하루 1년 성인으로서 시작이 늦어진 경우도 처음이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이렇게 평균 수명이 길어지게 돼서 3세대가 이렇게 다 어른이 된 채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도 우리 대한민국이 처음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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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노동부 장관,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 '불법행위'에 엄정대응 방침 밝혀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공공운수노조가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공동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비상 회의를 열고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철도노조는 다음달 5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하며, 같은달 6일에는 서울교통공사노조와 서울메트로 9호선 지부, 교육공무직 본부가 파업을 시작한다. 서울시민들의 극심한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28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고용노동부 실·국장, 서울·부산·광주·세종 등 8개 지방청 주요 지방관서장 등이 참석하는 '긴급 주요 기관장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문수 노동부 장관은 "공공운수노조가 경제와 일상생활을 볼모로 예고한 공동파업은 국민의 공감을 받을 수도 없고,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하며 "파업, 집회 계획을 철회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김 장관은 취임 이후 노동약자에 대한 적극적 지원정책을 강조하면서도 거대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견지해왔다. 이번 공공운수노조 파업 대책도 그 연장선상에서 수립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김문수 장관은 "범정부 합동으로 체계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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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벤처천억기업 908곳 기록…33만4000명 고용 창출
최근 6년간 우리나라 벤처천억기업수 변화 추이 [자료=중소벤처기업부 / 그래프=박진영 기자]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지난해 국내 벤처천억기업이 처음으로 900개를 돌파했고, 33만명 이상을 고용하며 일자리 창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하면서 재계 3위인 SK그룹 매출 규모를 넘어섰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사)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는 26일 서울 엘타워에서 ‘23년도 결산 기준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벤처천억기업’들의 이와 같은 성과를 축하하고 벤처기업의 위상을 홍보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벤처천억기업 수는 908개사로 전년대비 4.5%P 증가했다. 2022년 633개소로 집계된 벤처천억기업은 매년 100곳 가량 증가해 지난해 처음으로 900개를 돌파했다. 벤처천억기업들은 2022년 대비 약 1만명(3.0%) 증가한 33만명을 고용해 국내 재계 어느 대기업 집단 보다 많은 고용을 창출했다, 지난해 삼성은 27만8000명, 현대차는 19만8000명, LG는 15만5000명, SK는 11만5000명을 고용했다. 지난해 총매출액은 1년간 8조원(3.7%) 증가한 235조원으로, 재계 2위인 현대차(275조원)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다. 지난해 재계 1위인 삼성은 총 매출액 295조를 기록했고, SK는 201조원, LG는 135조원을 달성했다.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중소·중견기업 중 벤처천억기업 비중은 기업 수의 32.4%, 매출액의 24.9%, 종사자 수의 24.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로 시작해 성장한 벤처천억기업이 우리 경제의 중요한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오영주 장관은 “창업한 벤처기업이 벤처천억기업으로 성장하고 우리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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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현장에선] 캐논·삼성바이오·스튜디오에피소드·에스디에이 등 일터혁신 우수기업들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국내 기업들이 직무 기반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일터를 혁신하며 탁월한 사업 성과를 낸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와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은 26일 오후 1시 서울 마포 서울가든호텔에서 '2024년 일터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의 일터혁신 우수사례를 찾아 널리 알리고, 20년을 맞이한 일터혁신 사업의 성과와 비전을 되짚어보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캐논코리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스튜디오에피소드, ㈜에스디에이 등 일터혁신 우수기업 14개사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과 관계자는 26일 <뉴스투데이>에 올해 수상 기업들에 나타나는 주된 특징을 설명했다. 그는 "올해 우수기업들은 주로 중소기업 중심, 직무 기반 중심으로 임금, 평가, 보상, 교육 체계를 구축한 사례가 많았다"며 "노사가 함께 조직문화를 개선하며 혁신활동을 전개하고, 매출 등 계량 성과와 내부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것이 특징이다"고 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일터를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점점 복잡다단해지고 있다. 현재의 생존과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자율적인 일터혁신이 필요한 이유"라면서 "오늘 행사가 다른 기업에 시사점을 주고 일터혁신에 대한 동기부여, 참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부에서 진행된 중소기업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주)스튜디오에피소드(대표 한정훈)가 개방형 문화를 바탕으로 변화·협력에 민첩한 애자일 조직을 운영했다. 애자일 조직은 부서 간의 경계를 허물어 업무 속성에 따라 마케팅·영업·운영 등의 성격이 한데 모인 멀티 기능 형태로 구성된 조직을 일컫는다. 스튜디오에피소드는 ‘에피투게더(노사협의회)’를 통해 자발적으로 노사협력·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한, 애자일 조직문화를 반영한 ‘일하는 방식 행동지침’을 공유하고, 직무 중심의 인사·평가체계를 도입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올해는 청년 27명을 신규 채용했고, 전년 대비 1.5배의 매출 달성을 앞두고 있다. ㈜에스디에이(대표이사 심상범)는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인사제도를 고도화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일터혁신 컨설팅을 진행했다. 전사 직무조사를 실시해 단위 업무를 571개로 세분화하고, 그 중 핵심직무 217개를 설정했다. 이를 토대로 임금·교육·평가를 연계한 인력운영 효율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핵심직무 사다리’를 통해 근로자의 직무역량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에 따른 피드백을 제공해 개인별 소통 기능도 강화했다. 대기업의 경우 캐논코리아(대표이사 박정우)는 ‘함께하는 TFT(테스크포스팀)’, 주니어보드 등의 운영을 통해 직원 의견을 청취했고, 리프레쉬 제도를 확대해 연차를 3~5일 이상 연속 사용할 경우 10~20만원을 지원했다. 생산성 향상‧경비 절감을 위해 매주 정기 미팅을 실시하고, 현장개선 활동을 실시한 결과 올해 33건의 개선 활동을 통해 4200만원의 운영 비용을 절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는 교육을 통한 전문성의 확보를 위해 주 평균 8시간의 의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가족돌봄 휴가를 연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고, 임신 전체 기간에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했다. 또한, 근무시간 과다 우려 임직원 출근 통제 등 근무문화 개선에 앞장섰다. 올해 연차 사용률은 전년 대비 14.5% 증가했고, 임직원의 97%가 어학자격을 보유하는 성과를 이뤘다. 원·하청 컨소시엄을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우수 컨설턴트 15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대상의 영광은 시앤피컨설팅 소속 신동주 컨설턴트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노사발전재단 이보람‧최형진 컨설턴트, 한국표준협회 박정식 컨설턴트 등이 수상했다. 시앤피컨설팅 소속 신동주 수석컨설턴트는 LG화학 협력업체 5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과제로 공동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장 근로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안전관리 평가체계와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모바일 안전신문고를 도입했다. 특히, 원청인 LG화학에 개선과제를 제안해 안전체험교육장을 만들고, 공동캠페인을 펼치는 등 원·하청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초석을 마련했다. 2부에서는 ‘일터혁신 20년의 성과와 비전’을 주제로 이장균 BX연구소 대표연구원의 기조 강연이 이어졌다. 이 연구원은 “지금까지는 산업화 시기의 이론에 근거해 노사 상생기반의 생산성 향상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는 XX(Everything Transformation)시대에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에 필요한 다양한 변혁 활동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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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을 위하여(214)] CJ그룹, ‘정기임원인사’와 ‘바이오사업부 매각’에 담긴 미래전략을 탐구하라
‘고용절벽’ 시대의 효율적인 취업전략은 무엇일까요. 주요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한결같이 직무능력을 키우라고 조언합니다. 지원 기업이 공략하는 시장, 신제품 그리고 성장전략 등을 탐구하라는 주문입니다. 이런 노력을 쏟은 사람이 ‘준비된 인재’라는 설명입니다. 뉴스투데이가 이런 노력을 돕기 위해 취준생들의 스터디용 분석기사인 ‘취준생을 위하여’ 연재를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CJ그룹(대표이사 손경식, 김홍기)은 1953년 제일제당공업주식회사 설립으로 시작되었다. CJ그룹은 한국 최초 설탕 생산, 한국 최초 설탕 수출을 시작으로 종합식품 회사로 성장했다. 점차 사업분야를 확장하였으며, 현재 다양한 계열사를 통해 한국 문화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CJ그룹 손경식(85) 대표이사 회장은 한일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 비서실에 근무하며 삼성전자공업설립에 참여했다. 이후 안국화재 이사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제일제당이 삼성그룹에서 분리해 나오는 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했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CJ그룹 김홍기(59)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에 공채로 입사하여 CJ제일제당 인터넷경영파트를 거쳐 지주사 CJ에서 전략1팀과 비서팀에서 근무했다. 이후 인사총괄을 맡았으며, 2018년 CJ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 취준생 전략1=허민회 경영지원대표 선임과 30대 계열사 CEO발탁의 의미를 분석하라 CJ그룹의 주요 계열사 2024년 3분기 실적은 CJ제일제당 매출 4조6204억원, 영업이익 276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감소, 0.4% 증가한 결과이다. CJ ENM은 매출 1조1246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을 기록했다. CJ CGV는 매출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매출 8319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 CJ그룹은 지난 18일 2025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CJ주식회사 경영지원대표로 허민회(62) CJ CGV 대표이사를 선임했으며, CJ CGV 신임 대표이사에는 정종민 CJ CGV 터키법인장,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에는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사업총괄이 내정되었다. 이번 인사는 대내외 위기 상황에서 그룹의 핵심 가치인 ONLY ONE 정신을 재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밝혔다. 그룹 사업 전반의 속도감 있는 Value-up 실행을 위해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이 유임되었고, 최고 인재를 중심으로 산하 경영진을 개편했다. 그룹 최초로 30대 CEO 발탁도 이루어졌다. CJ CGV 자회사 CJ 4DPLEX신임 대표에 선임된 1990년생 방준식 경영리더가 그이다.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극장 사업의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주도하기 위해 젊은 인재의 역할을 과감히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CJ그룹은 지주사 CJ주식회사의 기존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신임 허민회 대표가 경영지원대표를 맡아 그룹 전반의 대외 업무를 총괄한다. 경영대표와 경영지원대표를 겸직했던 김홍기 대표는 경영대표직을 맡는다. '해결사'로 불리우는 허민회 대표는 1986년 제일제당 신입공채로 입사해 CJ푸드빌 대표이사, 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대표,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 CJ오쇼핑 대표이사, CJ ENM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2020년부터 CJ CGV 대표이사직을 맡아 코로나 상황에서 극장 사업 구조 혁신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또한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과 커머스부문 대표를 겸임했던 윤상현 대표를 CJ ENM 대표이사와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를 겸하도록 해 콘텐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에는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사업총괄이 내부 승진한다. 그룹 총수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딸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과 아들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은 이번 인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CJ그룹 취업준비생은 이처럼 주요 CEO가 유임되는 가운데 허민회 경영지원대표가 선임되고 30대 계열사 CEO가 발탁된 의미에 대해 나름의 분석력을 키울 필요가 았다. ■ 취준생 전략2='헝가리∙미국 식품 신규 생산기지 구축'과 '제2의 슈완스컴퍼니' 전략을 통찰하라 CJ그룹은 그린바이오 분야 세계 1위인 바이오사업부를 매각한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부 매각을 위해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하고 인수 후보 기업과 접촉하고 있다. 예상 매각 가격은 6조원대로 평가하고 있다. 바이오 사업부는 미생물을 원료로 식품 조미 소재와 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그린바이오 사업이 주력이다. 라이신, 트립토판 등 사료용 아미노산 품목 등의 시장 점유율은 세계 1위다. 지난해 매출은 4조1343억원으로 CJ제일제당 전체 매출의 23%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부 매각 대금으로 ‘제2의 슈완스컴퍼니’를 찾아 인수합병(M&A)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2018년 CJ제일제당은 건강∙기능식 사업 부문인 CJ헬스케어를 1조3000억원에 매각했다. 이후 2조1000억원을 들여 미국 냉동식품 2위 회사 슈완스컴퍼니를 인수했다. CJ제일제당은 슈완스컴퍼니 인수 이후 당시 3629억원이던 미국 식품 매출이 2023년 4조3807억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을 글로벌 식음료 기업으로 성장시킨 바이오 부문 매각은 CJ그룹의 승부수로 보인다. 과감한 매각 추진을 통해 CJ그룹의 ONLY ONE 정신을 재건하고 실적 성장세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CJ그룹은 실적 성장세를 위한 과감한 결정을 단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해외 식품 생산역량을 확대하며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8000억원을 투자하여 유럽 헝가리와 미국 사우스다코타에 신규 공장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신성장 전략 지역인 유럽의 사업을 대형화하고 핵심 국가인 미국에서는 시장 지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의 ‘유럽 K-푸드 신(新)공장’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근교 ‘두나버르사니(Dunavarsány)’에 부지를 확정 짓고 설계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축구장 16개 크기의 부지(11만5000㎡)에 건설하며, 최첨단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추고 2026년 하반기부터 ‘비비고 만두’를 생산해 유럽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헝가리 공장’을 통해 연간 30% 이상 성장중인 유럽 만두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향후 헝가리를 거점으로 인근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등 중∙동부 유럽 및 발칸반도 지역으로 진출해 유럽 사업 대형화를 본격화하고자 한다. 또한 미국에서는 자회사인 슈완스가 사우스다코타 주 ‘수폴스(Sioux Falls)’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이 공장은 축구장 80개 규모(57만5000㎡)의 부지에 건설된다. 초기 투자 금액은 약 7000억 원 규모다. 완공 시 찐만두∙에그롤 생산라인과 폐수처리 시설, 물류센터 등을 갖춘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식품 제조시설로, 미국 중부 생산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사우스다코타 공장’을 앞세워 비비고의 미국 B2C 만두시장 1위(점유율 42%)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비비고 만두가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미국 B2C 만두 시장 전체의 성장률(15%)보다 두배 이상 높은 33%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만큼, 생산력 증대를 통해 초격차 경쟁력을 달성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약 1조원 규모에 달하는 현지 롤 시장에서도 판매량을 늘려 ‘미국 아시안 푸드 1등 기업’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라 밝혔다. CJ그룹은 대대적인 변화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CJ그룹의 정신을 일깨우고 저조한 실적을 개선하고자 한다. CJ그룹 취업준비생은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 매각 배경과 헝가리∙미국 식품 신규 생산기지 구축 배경에 대해 면밀히 탐구해야 한다. 나아가 ‘제2의 슈완스컴퍼니’에 대해 분석해 CJ그룹의 미래 행보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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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현장에선] 소득 없거나 줄어든 자영업자들 ‘건강보험료 환급’ 가능해진다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무인카페를 운영하다 문을 닫았어요. 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료를 환급받아서 큰 보탬이 됩니다” 자영업자들이 휴업하거나 폐업하면서 소득이 없거나 줄어든 경우 건강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따라 영세상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이하 ‘건보공단’)은 이번달부터 바뀌는 건강보험료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건보공단은 “휴·폐업 등으로 소득 활동을 중단했거나 소득이 감소한 경우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사업‧근로소득에 대한 조정·정산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달부터 건보공단은 지난해 1∼12월분 보험료를 조정받은 납부자에 대한 귀속분 소득 자료 확인 절차를 통해 보험료를 재산정한 후 그 차액을 추가 부과하거나 환급한다. 아울러 다음해 1월부터는 조정·정산 신청 가능한 소득 종류와 사유를 확대한다. 소득 종류는 사업‧근로소득에서 사업‧근로‧연금‧이자‧배당 소득으로 범위가 넓어진다. 조정사유의 경우 소득 증가와 감소 모두 가능해진다. 이와 같은 정책들은 소득이 줄어든 영향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하고, 새 일자리를 준비하는데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보공단은 평균 건강보험료를 더 낮추면서 납부자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이번달 평균 건강보험료가 8만7299원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11월 건강보험료는 지난해 동월 대비 3713원(-4.1%) 감소했다. 건보공단은 보험료가 줄어든 배경에 대해서는 “올해 2월 재산 기본 공재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하고 자동차보험료를 폐지한 결과, 340만 세대의 평균 재산보험료가 2만6066원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이달 보험료는 12월 10일까지 납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보험료 부담의 공정성·형평성 제고 등을 위해 소득 중심의 부과체계 개편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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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일자리·창업 지원…KB금융 ‘국민금융’ 자리매김
- ▲ 2012 KB굿잡 취ㆍ창업박람회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힘들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이듯, KB금융은 비올 때 우산이 되는 상생(相生)의 정신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는 국민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KB금융의 KB굿잡(KB Goodjob)은 KB금융이 중견ㆍ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2011년 1월 야심차게 출범시킨 일자리 연결프로젝트이다.출범 2년여 만에 구인기업 12,000여 곳, 구직 등록 개인회원이 30,000 명을 넘어서는 등 KB금융그룹의 기업고객 등 거래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알짜 구인 ㆍ구직 정보로 실질적인‘만남의 場’으로서 자리매김하였다.KB굿잡은 지난 5월 KB금융그룹 전국 1,200여 네트워크를 통해 확보해 온 양질의 구인구직 정보와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취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쌓은 일자리 연결 노하우를 통해 전역(예정) 간부들에게 실질적인 취ㆍ창업를 제공하는‘2012 국방부ㆍKB굿잡 전역(예정)간부 취ㆍ창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눈높이에 맞는 최적화된 일자리 제공과 일손 연결에 한층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2012년말 현재 KB굿잡을 통해 구직을 희망한 개인회원은 30,000 명을 넘어섰다. 구인 등록 기업도 12,000여 곳으로 이곳을 통해 16,000건 이상의 구인 공고가 제공되었다. 기업 당 평균 2명~3명의 구직자 모집을 요청하는 점을 감안할 때 KB굿잡을 통해 제공된 일자리 정보는 44,000여 개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성과는 KB금융그룹의 전국 1,200여 네트워크를 활용한 막강한 정보력과 선도금융그룹으로서의 인지도 및 신뢰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KB굿잡의 시작은 2010년 7월 어윤대 회장의 취임부터다. 어윤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스마크금융, 녹색금융, 서민금융 외에도 KB금융그룹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 지난해 가장 큰 이슈는 단연 청년실업이었다. 20대 실업률이 8%를 넘어서며 우리나라의 성장 잠재력 훼손까지 언급되기에 이르렀다. KB금융그룹은 금융업이 가진 신뢰도와 KB의 막강한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원활한 정보유통으로 눈높이 차이에서 오는 구인 구직난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2010년 9월 10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했다.2011년 1월 출범 때까지 4개월여를 준비하며 KB굿잡 TF팀이 가장 중점을 둔 분야는 단연 네트워크였다. 우수인력의 정보와 일자리 정보를 한자리에 집중시키려면 정보가 많은 제휴기관이 필요했다. KB굿잡은 2011년 1월 출범과 동시에 인크루트, 한국폴리텍대학, 한국능률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구인ㆍ구직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데 합의했다. 2011년 3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의 채용 활성화에 나섰다. 특히 KB굿잡 전용사이트(www.kbgoodjob.co.kr) 내 특성화고 특별전용관을 별도로 운영하여 특성화고 우수인력 정보와 함께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 집중하도록 하였다. 같은해 6월에는 인력개발 및 취업컨설팅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KB굿잡 자문위원단’을 발족하고 온라인 취업상담 등 상담 지원체계 강화와 직업 교육 특강 등 취업 역량 강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특히 2011년 취업박람회를 공동주최한 대한상공회의소와의 업무제휴로 양사간의 장점인 기업정보와 금융정보를 연계한 알짜 중견ㆍ중소기업 발굴로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3월에는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후 재취업과 군 전역 간부 및 경력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재취업 전용관’을 전용사이트내에 신규로 개설하는 등 일자리연결을 위한 지원영역을 꾸준히 넓혀 나가고 있다. ‘재취업 전용관’ 개설은 재취업자를 위한 맞춤식 일자리 정보와 구인기업이 원하는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연결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보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B굿잡은 ‘재취업 전용관’ 외에도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관’, ‘한국 폴리텍 대학관’ 등의 특별전용관을 통해 최적화된 일자리와 인재를 연결시키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국방부와의 MOU체결을 통해 군 전역(예정)장병 재취업 등을 추가로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2012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의 ‘경력채용관’ 및 ‘해외채용관’을 통해 전역(예정)장병의 일자리 연결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KB굿잡은 지속적으로 제휴기관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KB를 거래하는 기업의 구인 구직 정보를 공유하고 출범 후 2년여 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사회에 이로운 일을 준비하며 쌓인 노하우를 전수하여 보다 많은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또한, 특성화고 등 청년구직자를 시작으로 베이비 부머 세대와 군 전역(예정) 장병 등 중ㆍ장년층의 재취업으로 업무영역을 확장한 데 이어 주부, 노년층 등의 재취업 기회를 찾아주는데 까지 업무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금융교육’으로 경제자립 지원사회공헌활동은 업(業)의 특성을 살려야 한다. 이는 KB금융그룹 어윤대 회장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철학이기도 하다. 이를 배경으로 KB금융그룹은 국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노하우를 그대로 반영하여 2011년 11월 ‘경제·금융교육’을 그룹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정하고 KB금융지주, KB금융공익재단,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등 계열사가 역할을 나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KB금융그룹은 본격적인 경제금융교육 실시를 위해 2011년 12월부터 지주 산하에 ‘경제·금융교육 TFT’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강사양성 및 교육콘텐츠 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서부터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대상 발굴 등 세부 운영방안까지 꼼꼼히 챙기며 단계별로 추진해가고 있다.특히, 초·중·고 학생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위하여 작년 5월 총 8개 교육 프로그램을 신규로 개발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실시했다. 기존의 강의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금융 관련 게임 등을 활용하여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KB금융그룹은 조직의 핵심역량을 충분히 활용하고 금융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전·현직 임직원들을 강사로 활용하고 있다. 작년에만 총 570여명의 임직원들이 강사로 활동 했으며, 스스로 교육대상처를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작년 11월말 현재 KB금융그룹에 경제·금융교육을 신청한 학생 규모는 4만 여명, 이들 중 방문교육 및 초청교육 등을 통해 올해에만 3만 여명 이상이 경제금융교육을 받았다.KB금융그룹은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경제금융교육’을 현재 추진중인 초·중·고 학생 등 청소년층에 더해 향후에는 시니어, 전역장병 및 새터민 등 소외계층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제금융 교육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대상별로 특화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우선 보이스 피싱 사기에 취약한 노년층의 경제금융 교육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까지 진행된 노년층 교육 시행착오 등을 집대성하여 날로 교묘해지는 보이스 피싱 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신종수법은 물론 사기 유형, 구제 방법, 금융상담활용법 등을 담을 예정이며 효과적인 교육 습득을 위해 실습위주로 교육을 진행시켜나갈 예정이다.제2의 인생설계가 시급한 군 전역장병 등을 위해서도 별도의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군 전역(예정)장병의 창ㆍ취업 및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금융 활용법 교육 등을 통해 사회에 발을 내딛는 군인들의 경제생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KB금융그룹의 ‘경제금융교육’은 교육대상의 확대 뿐 아니라 교육방법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 중인 방문교육 및 초청교육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1박 2일 이상의 경제·금융 관련 ‘캠프’ 활동을 통해 보다 심도있는 경제활동 및 체험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며, 이 캠프는 방학 등을 이용해 실시할 예정이다.소득층,청년 기업인 창업 적극 지원한편 KB금융그룹 최대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저소득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10%대 신용대출상품으로 지난 2010년 11월부터 ‘KB새희망홀씨 대출’을 취급하고 있으며 작년 7월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KB행복드림론 Ⅱ’를 출시하였다.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 취급실적 중 저신용자 비중은 작년 12월말 기준 92.3%로 은행권 평균인 74.0%에 비해 20%p이상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매월 평균 약 206억원의 새희망홀씨 대출을 신규 취급하였고 작년 12월말 기준 약 5,365억원이 지원되어 서민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동참하였다.또한, 작년 9월 24일 금융권 최초로 영등포지점에 신설된 서민금융상담창구를 통해 서민금융상품과 프리워크아웃 제도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지원으로 서민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청년 기업인의 창업지원을 위해 투자되는 ‘KB청년창업펀드’와 함께, 2천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및 1,5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대출 금리인하펀드’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적이다.중소기업 활성화가 국가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임을 누구보다 깊이 인식하고 있는 KB금융은, 중소기업과의 교감에도 적극적 행보를 보였다. 2010년 7월 13일KB금융그룹의 어윤대 회장은 취임식이 끝난 직후 첫 공식일정으로 여의도 내 거래 중소기업 2곳을 방문하였다.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어 회장의 중소기업고객에 대한 관심은 취임 초기부터 남달랐다.작년 9월 1일에도 부산 상공회의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의 견실한 중소기업이 일시적 자금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며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거듭 표명한 바 있다.우량 중소ㆍ중견기업 발굴 지원 한편, KB금융그룹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우량 중소ㆍ중견기업을 발굴ㆍ지원하는 「KB Hidden Star 500」제도를 2011년부터 시작하여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KB Hidden Star 500」기업 제도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우량 중소ㆍ중견기업을 발굴ㆍ지원하여 기업 성장은 물론 수출증대,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된 제도이다.시행 첫해인 2011년, 세 차례의 선정 과정 등을 거쳐 중소ㆍ중견기업 106개사가 「KB Hidden Star 500」에 선정되었고, 2012년 4월, 7월, 10월 4~6차 및 2013년 2월7차 선정을 통해 지금까지 244개 사업장이 선정되었으며 2013년까지 500여 개 기업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KB Hidden Star 500」기업은 KB국민은행의 토털 서비스 지원을 받는다. 선정 기업들에게 신속한 여신지원이 가능하도록 업체별 전담심사역 배치와 ‘포괄신용공여한도’ 설정을 우대해주고 있다. 또한, 대출금리와 금융관련 각종 수수료 우대는 물론 해당 기업의 임직원들을 위한 신용대출의 한도 부여 및 금리 우대서비스도 제공한다. 「KB Hidden Star 500」기업에게는 신속한 여신지원이 가능하도록 업체별 전담심사역 배치와 ‘포괄신용공여한도’ 설정을 우대해주고 있다. 또한, 대출금리와 금융관련 각종 수수료 우대는 물론 해당 기업의 임직원들에게도 신용대출 한도 부여 및 금리 우대혜택을 제공하여 중소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실질적인 서비스 개발로 「KB Hidden Star 500」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또한, 작년 8월 선언한 ‘고객중심 정도경영’의 일환으로 모든 중소기업의 신용평가수수료 등 기업대출관련 수수료를 일부 폐지하거나 부과기준을 완화하였다. 연간 약 90억원 규모의 수수료가 줄어든다.수출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 지원을 위해 환위험 전문 컨설팅 기관과의 업무제휴를 통한 환관리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입외환의 환가료를 우대하는 등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의 중기대출은 작년 7월 기준 한 해 동안 3조 8,270억원 가량 증가하여 68조 7천억에 이른다. 또한 타 금융회사에서 신규취급 규모를 줄이고 있는데 반해 KB금융그룹은 오히려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작년 1월부터 7월까지의 신규 취급액은 약 1조 9천억원으로 2011년 동 기간 대비 1조4천억에 비해 36%가량 늘렸다.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2006년 8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400여건이 넘는 컨설팅을 수행해 왔다. 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무료로 수행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동반성장-중소기업이 잘 되어야 KB국민은행도 함께 성장하리라는 판단에 근거한 것이다. KB Wise컨설팅은 최근 가업승계를 비롯하여 인사/성과평가, 내부통제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다. KB Wise컨설팅은 크게 경영컨설팅과 가업승계컨설팅으로 구분되는데, 경영컨설팅의 경우 재무진단, 세무진단, IPO, 인사/성과평가 및 내부통제컨설팅 등으로 구분되며, 가업승계컨설팅의 경우 주식가치평가, 시나리오분석 및 절세포인트검토 등으로 구분된다. 가업승계컨설팅은 엄밀한 의미에서 세무진단의 한 분야인데, 이를 별도로 구분한 이유는 최근 중소기업 창업주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원활한 가업승계가 이슈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KB에서 수행하는 컨설팅 건수의 약 40%~50%는 가업승계컨설팅이 차지하고 있다. KB Wise컨설팅의 경우 컨설팅 자체도 중요하지만 피드백을 더욱 중요시한다. 회사가 컨설팅 결과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추가로 드러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담당컨설턴트는 회사 관계자와 주기적으로 전화나 이메일을 교환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방문을 함으로써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KB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국민의 금융그룹으로서 경제위기 등으로 점점 어려워지는 서민생활의 안정을 지원하는데 주저한다면 선도금융회사라고 할 수 없다” 며 “국민 모두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 활동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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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사원' 취업에 지친 청춘들! ‘희망’을 드려요
-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취업에 지친 청춘들에게 바치는 창작뮤지컬 ‘신입사원’이 오늘부터 무대에 오른다.극 중 주인공인 백수남은 우리 시대 청년 백수를 대표하는 청년이다. 남다른 스팩도 없고, 특별한 능력도 없이 그저 안정된 곳에서 일하기만을 바라던 그가 좌충우돌 인생의 의미 찾기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진정 어울리는 일이 무엇인지, 또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다.관객들에 공감을 얻기 위해 공연에 등장하는 ‘밥맛’ ‘인간성 최악’의 상사와 짜증나는 동료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직장인들이 뽑은 최악의 상사와 직장동료를 캐릭터화 시켰다.락, 발라드, 재즈에다 펑키까지 배우들의 매력이 발산될 신나는 노래와 공감 가는 대사가 어우러져 공연 내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다는 창작뮤지컬 ‘신입사원’은 13일부터 4월 28일까지 동서울 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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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직자 70.9%, 설 연휴에도 '취업준비'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설 연휴에도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취업 준비를 할 것으로 조사됐다.29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22∼27일 구직자 107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70.9%가 이같이 응답했다.이유(복수 응답)는 취업이 급해서(51.8%)가 가장 많이 꼽혔다.맘 편히 쉬지 못할 것 같아서(36.5%), 취업 준비를 안 하면 불안해서(28.9%), 싫은 소리 안 들어도 돼서(15.4%), 평소에 취업 준비 시간이 부족해서(6.2%) 등이 뒤를 이었다.또한 응답자의 33.2%는 취업 준비를 이유로 명절에 친지 모임에 불참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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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여성 10명 중 9명, '출산 후 재취업 어렵다'
- (뉴스투데이=박시은 기자) 여성직장인 88.1%는 출산 후 여성 재취업이 어렵다고 생각하며 의무육아휴직 보장, 국공립 어린이집 등 양질의 보육시설 확대 등을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커리어'가 여성직장인 243명을 대상으로 출산 후여성 재취업에 대해 설문조사 하여 22일 밝혔다.전체의 88.1%는 ‘출산 후 여성 재취업이 어렵다’고 답해 10명 중 9명 가량이 재취업이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산 후 재취업을 위해 세우고 있는 대책(복수응답)은 ‘육아대책 마련’이 68.3%로 가장 많았다.‘전 직장동료 등 인맥관리’가 47.7%로 뒤를 이었으며 ‘최신 취업 동향 살피기’ 44.9%, ‘컴퓨터 등 자격증 공부’ 34.2%, ‘외국어 공부’ 32.1%, ‘이력서 작성‘ 25.1% 등이 있었다.출산 후 여성 재취업에 필요한 능력(복수응답)은 69.5%가 ‘전문지식 및 자격증’을 꼽았는데, ‘풍부한 경험’ 63.8%, ‘외국어 능력’ 35.8%, ‘컴퓨터 활용 능력’ 34.2%, ‘외모와 화술’ 29.6%, ‘인간적 성숙’은 28.4%였다.첫 여성 대통령에게 바라는 여성 재취업 정책은 ‘의무 육아휴직 보장’이 35.8%로 1위를 차지했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양질의 보육시설 확대’ 33.7%, ‘여성 직업훈련·재취업 활동 지원’ 15.6%, ‘여성 위주의 가사분담 등 사회적 분위기 개선’ 12.8%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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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모도 경쟁시대…“취업 위해 성형 고려”
- ▲ [사진=골든뷰성형외과] (뉴스투데이=박시은 기자)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최근 한 취업포털에서 조사한 설문 결과에서는 대학생 80.1%가 “겨울방학 동안 취업준비를 할 것이다”라고 답했는데 이들이 취업준비로 아르바이트 및 사회경험, 어학공부, 자격증취득 등과 함께 성형시술 등 외모관리를 계획했다.그리고 다른 한 취업 포털에서는 10명 중 3명이 ‘취업을 위해 성형수술을 고려한다’라고 대답해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취업을 위해 성형 수술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전선에 비상이 걸리면서 실무능력, 경험, 스펙과 함께 외모 역시 경쟁력 자리잡은 요즘 시대에 성형수술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여기는 겨울 방학을 맞아 ‘취업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겨울은 땀이 나기 쉬운 여름보다 기온이 낮고 건조하기 때문에 부기관리나 부작용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며, 봄 취업시즌 전에 맞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취업 활동 시 면접 전 성형수술로 외모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자신감을 채우고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한 것인데 20~30대 사이에서 좋은 관상을 만들어주는 입매성형이 주목 받고 있다.인중축소 수술은 수술 후 자신의 나이보다 어려 보이며 얼굴 크기가 줄어 보이고 인상이 활기차고 자신 있는 모습으로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또한 윗입술의 볼륨이 커져 말려있는 입술라인을 되살려 생동감 있는 모습이 된다. 한편 성형외과 전문의는 “인중을 줄이면 인상이 반듯해져서 얼굴이 작아 보이고, 자기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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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63.3% "창업 의향 있다"고 답해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철균)은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도와 현황을 파악하고자 올해 9월 10~20일 전국 남녀 대학생(전문대 포함) 1000명을 대상으로 창업 의향을 조사한 결과를 6일 밝혔다.동 조사에 따르면 전체 대학생의 63.3%가 창업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실제로 창업을 준비 중인 학생은 4.9%이며, 58.4%는 현재 준비 중은 아니지만 향후 창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이들이 창업을 희망하는 주요 이유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일을 할 수 있어서(19.9%),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업화 하고 싶어서(17.9%), 높은 수익을 올리고 싶어서(14.5%)였고, 이외에 오랫동안 일할 수 있어서(12.5%), 전문영역을 키우고 싶어서(12.4%),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싶어서(12.2%) 등이 뒤를 이었다.희망 창업 유형 및 업종 등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는 커피숍 및 식당 등 요식업 관련 분야(35.7%)에 대한 업종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이어 문화·예술·스포츠·레저·공연 관련 분야 12.6%, IT관련 분야 10.4%로 나타났다.창업 지원과 관련해서 이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자본급 지원(41.7%)이었으며, 창업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교육 및 기술훈련(20.2%), 창업 관련 법적·경제적 지식과 정보 교육(11.8%), 경영 교육 및 경영컨설팅(10.4%), 지원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창업의향이 있는 대학생의 83.1%가 먼저 사회경험을 축적한 뒤 창업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대다수는 취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창업 의향이 없는 대학생은 전체의 36.7%로 그 이유로는 실패 위험 부담(19.7%), 자금확보의 어려움(16.4%), 적성에 맞지 않아서(16.0%) 등을 꼽았으며 창업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학생도 16.9%를 차지했다.고용정보원 이요행 전임연구원은 "대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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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잡뉴스 > 창직·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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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공기업, 신규 직원 채용 줄여
- ▲ [사진=SBS]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국내 주요 공기업들이 세계경제위기가 발생한 2008년부터 신규 직원채용을 자제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영분석사이트인 CEO스코어는 2007년 이후 최근 5년간 국내 28대 공기업의 신규 채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15개 기업이 신규 직원 채용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007년 4711명의 직원을 뽑았던 28대 공기업들은 지난해 2583명의 직원만을 충원했다. 이는 5년 동안 연평균 직원 채용감소율이 11.3%에 이르는 것이다.기업별로 신입직원 채용증가율을 보면 한국공항공사가 81.1%, 여수광양항만공사 56.9%,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30.3% 등으로 12곳이 신규 채용을 늘렸다.반면 2010년 통합을 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55%, 부산항만공사 -45.1% 등 절반이 넘는 15개 기업이 직원 채용을 줄였다.한편, 같은 기간 28대 공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연평균 4.5%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구조조정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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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 취업자 증가, 38.5%가 자영업자 선택
- ▲ [사진=SBS]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최근 취업자 증가 폭의 대다수를 차지한 고령 취업자는 주로 영세 자영업 부문에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13년과 중기 재정운용 분석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55세 이상 고령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4만4000명 늘었으며 이 가운데 자영업자가 38.5%를 차지했다.고령 자영업자의 전년대비 증가 폭은 2009년 2만6000명, 2010년 3만2000명이었으나 지난해 9만4000명으로 크게 늘었다.또한 전체 고령 취업자 증가에서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2009년 23.6%, 2010년 17.1% 등으로 낮았으나 지난해는 38.5% 급증했다.지난해 고령 자영업자의 증가 폭을 산업별로 보면 택시, 버스, 택배 등 운수업이 3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숙박음식점업, 협회단체업(자동차 수리, 세탁 등), 도소매업 등의 순으로 경쟁이 치열한 영세자영업 부문이 대다수였다.한편, 지난 9월에 늘어난 취업자 68만5000명을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상이 61만9000명으로 전체의 90%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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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구직자 45.3% "목표기업 탈락하면 취업재수 할 것"
-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올해 졸업했으나 아직 취업하지 못한 신입직 구직자 5명중 2명은 '올해 목표기업에 취업하지 못하면 취업재수를 할 것'이라 답했다.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해 졸업했으나 아직 취업하지 못한 신입직 구직자 225명을 대상으로 '올해 취업목표 기업에 합격하지 못하면 취업재수를 할 것인가?' 조사한 결과, 취업재수를 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45.3%, 다른 곳에 취업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54.7%로 나타났다.취업목표 기업별로는 공기업(61.5%)과 대기업(5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 중 취업재수를 할 것이라는 답변이 높았고, 중견기업(47.7%) 중소기업(45.2%)은 이보다 낮았다.신입구직자 최종학력별로는 4년대졸 학력자들이 51.5%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어 2,3년대졸(42.6%) 대학원졸업이상(29.4%) 고졸(29.2%) 순으로 조사됐다.한편, '본인이 신입직 채용에 탈락했던 이유는 무엇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최종학력(학벌)이 낮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2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문지식이 부족해서(21.8%) ▲어학실력이 부족해서(20.4%) ▲창의력/순발력이 부족해서(16.4%) ▲직무역량이 부족해서(15.1%) 순으로 조사됐다.잡코리아 관계자는 "취업재수를 한 지원자에게 호의적인 기업은 거의 없으나 부득이하게 취업재수를 할 생각이라면 공백 기간 동안 목표기업의 취업에 도움이 될 특별한 경험지식을 쌓거나 전문역량을 강화해 다음 해 졸업하는 졸업생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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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성인 43%가 대학 출신... 취업난 사교육비 심각
- ▲ [사진=CMB방송 캡쳐]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4명 이상은 대학 출신인 시대가 됐다.이는 산업화·정보화 과정에서 고급인력이 필요했던 시대적 욕구와 뜨거운 교육열이 낳은 결과이다. 그러나 학력 인플레이션으로 대졸 실업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사교육비가 증가하는 부작용도 가졌다는 사실.29일 통계청과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2010년 인구 총 조사에서 20세 이상 성인 3676만5374명 중 대학 출신(전문대학과 대학, 대학원의 중퇴·수료·졸업자)은 43.2%인 1587만8204명이었다. 또한 고등학교 출신은 32.5%(1193만6271명), 중학교 출신은 9.3%(342만2905명), 초등학교 출신은 10.7%(393만5106명)였다.고학력자가 많이 배출되면서 학력 인플레이션도 심각해져 대학 이상 졸업자의 취업률은 지난 2000년 68.4%에서 2010년에는 55%까지 떨어져 고학력 미취업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국내 전체 사교육비 규모는 20조 1266억원으로 학력 인플레이션에 이어 사교육비 문제도 심각한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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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창업성공 10%…잡코리아 조사 "외식업 하지마라"
- (뉴스투데이=이진우 기자) 국내 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이 창업 경험이 있으나, 창업 실패율은 7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창업 경험자들이 가장 말리고 싶은 창업 아이템으로 ‘외식업’이 꼽혔다.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22일 밝힌 20대 이상 남녀 직장인 9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창업 경험과 계획’ 설문조사 결과에서 창업경험자는 전체 응답자의 40.1%(400명)이었고, 이 가운데 창업실패자는 74.2%(297명)에 이르렀다.‘창업에 성공했다(현재 사업운영)’는 답변은 10.3%인 103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창업 경험 비율에서 ▲20대 22.2% ▲30대 47.5% ▲40대 이상 48.6%를 기록, 연령대가 많을수록 높았다.반면에 창업 성공 비율은 ▲30대 12.8% ▲40대 이상 9.0% ▲20대 6.4% 순이었다.창업 실패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은 실패 주요 원인으로 ‘사업운영 미숙’(63.3%)을 가장 많이 꼽았고, 평균 손해 금액은 ‘500만~1000만원’(32.0%)이 가장 많았다.이같은 창업 실패 비율이 높음에도 직장인들의 창업 열기는 여전히 높았다.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2.1%에 해당하는 519명이 ‘향후 창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창업실패 경험자들 역시 42.8%(127명)가 재창업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다.실패 리스크를 알고도 창업 계획을 밝힌 이유로는 응답자의 53.6%(278명)이 ‘직장에서의 고용 불안감이 높아 퇴사 후 대비를 위해서’를 제일 먼저 꼽았다.한편, 창업 경험자들이 ‘가장 말리고 싶어하는 창업 아이템’으로는 ‘외식서비스업’이 47.0%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쇼핑몰(14.3%), 프랜차이즈(13.0%)가 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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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짓광고' 창업컨설팅 14곳 조심하세요
- ▲ [사진=공정거래위원회] (뉴스투데이=김시원 기자) 창업 컨설팅(자문)업체들이 거짓 또는 과장 광고로 창업 희망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푸드코트, 상가 등의 임차권(보증금 및 권리금) 매매를 광고하면서 수익을 뻥튀기하거나 거짓매물을 게재하는 등 부당한 광고 행위를 한 14개 창업 컨설팅업체들에게 시정조치를 내렸다.14곳은 씨엔씨창업, 한국창업지원센터, 창업스토리, 케이알창업, 베스트창업, 창업탭, 나이스점포, 창업북, 엠케이창업몰, 창업이즈, BK창업, 삼성창업, 한국창업플래너, 창업정보센터.이들은 투자금액 대비 소득이 큰 것처럼 사실과 다르게 광고했으며 실제 매매광고를 의뢰하지 않았거나 이미 매매가 완료된 점포를 매매되는 점포인 것처럼 광고했다.또한 객관적인 기준 없이 일부 점포를 우수한 점포인 것처럼 추천점포, 프리미엄 점포로 광고하거나 주요 언론사의 창업자문사 또는 유망우수업체로 상을 받은 것처럼 사실과 다르게 광고했다.이에 공정위는 이들 14곳에 행위금지명령을 내리고 홈페이지에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을 게재하도록 했다.공정위는 향후에도 창업희망자 대상으로 한 부당 창업 광고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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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창업, 고졸 직원에게 '재직자특별전형 적극 지원'
- ▲ [사진=MK창업 공식블로그] (뉴스투데이=김시원기자) 고졸 취업생들의 경쟁력이 갈수록 빛을 낼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에 의하면 고등학교 졸업 후 먼저 취업한 뒤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재직자 특별전형이 3년 새 20배나 뛴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에서 직업교육을 받고 취업을 준비하여 졸업 후 직업세계에 진입을 한 재직자에게 본인들이 원할 경우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가 바로 '재직자 특별전형'이다. 현재 고려대와 한양대를 비롯해 63곳의 대학이 재직자 특별전형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집 정원도 올해 3748명으로 크게 늘었다. 학과 선택도 경영이나 기계 공학 분야에서 법무학과, 식물자원학과, 생명과학과, 정보통신학과 등 다양하다. 각 기업들에서도 이를 통해 더욱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창업 전문가 그룹 MK창업㈜에서는 고졸 입사자들을 대상으로 재직자 특별전형에 우수한 고졸 직원을 추천해 나가면서 대학 입학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MK창업 이재원 대표는 "이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신입사원이나 커리어를 탄탄히 다지려 노력하는 경력사원 모두에게 재직자 특별전형은 성공적 미래를 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대학에 입학하는 직원들을 위해 일주일에 2~3회 정도는 회사 업무에서 빼줄 수 있을 정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재직자 특별전형은 대부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서류와 면접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한다. 고교시절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리더십과 협동심, 나눔과 배려 등 인성과 전공 적합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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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중기청 '취업하고 싶은 기업 선정식' 개최
- (뉴스투데이=김현우 기자)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취업하고 싶은 기업 선정식'에서 선정된 기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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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송종호 중기청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이 좋은 기업"
- (뉴스투데이=김현우 기자)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의 '취업하고 싶은 기업 선정식'에서 송종호 중소기업청장(맨 왼쪽)이 선정된 기업 대표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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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사금융 피해자, 금융당국이 나서 취업 활로 만든다
-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금융당국이 불법사금융 피해자의 취업을 돕는 등 종합적인 피해자 구제에 적극 나선다. 대부분 사금융 이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 종합적인 자활기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4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운영현황 및 활성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 센터는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불법사금융 척결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16개 광역 자치단체에 설치됐으며, 지난달 22일 현재까지 총 1만2969건의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센터에서는 서민금융 상담신청, 불법사금융 상담·피해신고접수, 금융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불법사금융 피해자에 대한 고용 및 복지연계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센터는 사금융 이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원인 가운데 고용이나 복지 관련 상담을 원하는 경우 8개 지방노동청 또는 희망복지지원단을 관할하는 16개 시도와 연계, 관련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본격적인 서비스 추진에 앞서 금융당국이 희망자 33명을 발굴,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에 상담기초자료(성명, 주소, 주민번호, 전화번호 등) 를 제공한 결과 8월 말 현재 취업지원 희망자 중 6명은 취업성공패키지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복지서비스 희망자 중 8명은 복지서비스 지원이 검토중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서빈금융상담자의 경우 취업 등 경제적 자활기반 제공이 병행될 필요가 높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금융당국은 상담수요가 많은 분야에 대해 상주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순회상담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지차체 내 센터 관리조직을 보강해 체게적인 홍보·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센터와 서민금융지원기관 간 상호피드백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불법사금융 피해신고' 접수 건수는 지난 4월18일에서 지난달 24일까지 총 5만5120건의 상담 및 신고가 접수됐으며 검·경은 관련 수사를 통해 총 7343명을 검거(구속 216명)했다. 국세청은 사채업자 759명에 대해 탈루세금 2414억원을 추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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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최대 베이비부머 취업박람회 내달 개최…삼성·현대차 등 150개사 참여
- (뉴스투데이=이진우 기자) 1955~1963년 사이에 태어난 이른바 ‘베이비 부머’세대의 재취업 및 창업을 돕는 박람회가 국내 우수 기업 150개가 참가하는 사상최대 규모로 내달 열린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1일 “베이비부머 등 경력직에는 좋은 일자리를 찾아주고, 대기업 협력사에는 우수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한 ‘2012 베이비부머 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9월12일 연다”고 밝혔다.전경련이 고용노동부·중소기업중앙회·한국무역협회·노사발전재단과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9개 그룹 협력사 100개사와 일반중소기업 50개사 등 우량 중소기업이 대거 참가, 연구개발직, 사무관리직, 생산·품질관리직 등에서 총 1400명의 우수 경력직원의 채용에 나선다.참가 9개 그룹사는 삼성, 현대기아차, SK, LG, 포스코, GS, 한화, KT, 두산이다.이번 행사에는 채용면접이 진행되는 ▲열린채용관,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의 전문직업상담사가 진행하는 이력서·면접클리닉과 경력컨설팅을 실시하는 ▲컨설팅관,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업훈련체험관 및 창업지원관 등 각종 부대행사도 열린다.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박람회 홈페이지(jobfair.fki-rejob.or.kr)에 접속해 원하는 기업에 사전 면접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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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서민 창업 위한 통 큰 지원
-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창업의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차량과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시즌 3 캠페인’ 참여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7일부터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모두 30대의 ‘기프트카’를 선물할 예정이다. 그 중 일부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이웃을 돌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인물을 발굴해 ‘스페셜 기프트카’로 선물한다. 이번 행사의 당첨자들은 현대 포터, 기아 봉고, 현대 스타렉스, 기아 레이 등 차량 중에 창업계획에 가장 적합한 차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차량 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도 250만원까지 현대차그룹이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2월15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가능하며, ‘기프트카 시즌3 캠페인’ 전용 블로그(www.gift-car.kr)에서 지원절차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함께 지원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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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지방국립대와 산학협약 통해 취업여건 불균형 해소한다
-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방 국립대학의 우수 인력을 확복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취업여건 불균형 해소를 위해 경북대(6/26), 전남대(7/4), 충북대(7/18)와 협약을 맺고 반도체전문가육성프로그램인 'SK하이닉스 트랙'을 연장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SK하이닉스 트랙'은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집중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07년부터 경북대와 전남대, 충북대 등 우수 국립대학과 5년간의 산학협력을 맺은 것에 이어 최근 이들 대학과의 기존 협약을 오는 2017년까지 연장 운영키로 하고, 각 대학 공과대학 반도체 관련학과에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운영비를 지원하는 맞춤형 실무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SK하이닉스는 트랙의 일환으로 각 대학 재학생 중 2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졸업 전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방학 중 회사에서 인턴십 기회도 제공해 이들의 실무능력을 극대화한 뒤 채용까지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트랙 운영으로 우수한 기술직 엔지니어를 사전에 확보에 양성할 수 있으며, 각 대학들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수준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반도체 관련학과의 연구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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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베이비부머 창업시대 "소문보다 자신 발품 믿어라"
-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자영업자 부채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베이비붐(1955~1963년생) 세대의 창업으로 은행 대출이 크게 증가한 탓이다.경기 침체 속에 과도한 부채 증가는 대출금 연체와 연쇄 부도의 후유증을 초래할 위험성이 크다. 금융권이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소호(SOHO, 소규모,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109조3227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작년 6월말 대출잔액 96조297억원보다 13.8% 13조 2930억원이 늘었다. 지난 5월 자영업자가 584만6000명인 점을 감안하면 자영업자 1명당 5대 은행에서만 1870만원씩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실질은퇴연령은 남성의 경우 70세를 넘겼다. 이 같은 수치는 실질은퇴연령이 59.1세인 프랑스에 비교해서는 무려 11년, 61.1세인 이탈리아나 61.9세인 그리스에 비해서 무려 8~9년이나 더 많은 것이다. 실질은퇴연령이 높다는 것은 그 나이까지 더 일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물론 70세 이전에도 노후준비가 잘되어서 향후 예상되는 지출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면 조기에 은퇴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을 것이다.그러나 매달 살림이 빠듯한 직장인이나 중소상공인의 입장에서 계획처럼 그렇게 노후준비를 하기 어렵다는 것은 겪어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더군다나 가장 큰 문제는 한창 일을 할 수 있는 나이인 40대에서 50대 사이에 직장인 열 명중 여섯 명은 원치 않는 퇴직을 경험하게 된다. 대부분 베이비 부머인 이들 세대로서는 퇴직후 창업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된다. 그러나 퇴직후 창업은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성공의 가능성이 실패의 확률 보다 훨씬 낮기 때문이다. 특히 퇴직 이후의 생활에 대해서 많은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갈등은 더 크다. 경험의 부족은 사업의 실패로 이어지기 쉽다. 동종사업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어도 창업을 하고 또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은 없을까? 를 알아보기 위해 대한창업연합의 컨설턴트로 활동중인 박민 실장에게 물었다. 벼랑끝으로 몰리는 베이비부머 세대 ▲ 대한창업자연합 박민 실장 [ 사진=나병필 기자 ] 창업 박람회를 찾으시는 분들의 75% 이상이 베이비부머 세대입니다. 대부분 사무직에 종사하셨던 분들이죠"라며 운을 뗐다. 업종의 인기도에 대해 묻자 그는 "이분들을 대부분 2000년대 한창 유행이었던 치킨집을 많이 생각하시고 옵니다.처음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공통점을 보면 딱 세가지로 분류됩니다. 쉽다, 할 수 있다, 편하다, 거의 대다수가 업종에 대해 충분한 지식이 없다 하더라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계세요. 정말 위험한 생각이죠"라고 강조한다. 이와 더불어 요즘은 프랜차이즈 커피숍도 큰 인기라고 전한다.프랜차이즈, 무조건 성공 아이콘? 그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일단 프랜차이즈점이라면 무조건 잘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게 안타깝다고 전했다. "표면상으로 보여지는 화려함 뒤에는 분명히 함정이 있어요. 예를 들어 업체에서 상권을 잘못 잡아 장사가 잘 안되는 곳에서 시작을 한다거나 업체측에서 여러가지 사측의 옵션을 걸어서 과도한 부대비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라며 아쉬워 했다. 실재로 이런분들이 상당수 있으며 실패를 경험하고 그냥 일반 커피숍으로 전향하시는 분들도 꽤 있다고 한다. 그는 또 얼마전 언론에 거론되었던 프랜차이즈점들의 인테리어에 대해서도 표면에 나타나지 않은 함정이 있다고 언급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테리어 기간을 7년으로 제한했지만 이를 지키는 업체는 대부분 없어요. 계약하기전에 미리 이부분에 대해 어느정도의 작업은 지점의 영업 효율성을 위해 진행해야 한다며 반강제적으로 인테리어를 손보게 만듭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어느 것이든 일단 시작하기 전에 잘되는 집들의 노하우를 먼저 지켜보고 습득하라고 권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하게되는 실수가 초반에서도 언급했듯이 근거없는 자신감이다. 아이템에 대한 충분한 사전지식 없이 시작하다가 망하는 사례가 다반사라고 하니 초반 기초쌓기가 대단히 중요한 부분임을 다시한번 강조하는 대목이다. 그는 잘되는 집과 안되는 집에 대한 원인 파악을 본인이 몸으로 직접 뛰며 알하보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창업에서의 변하지 않는 진리는 얼마나 자신이 그 아이템에 대해 시간을 투자 했느냐 입니다. 주변에 동종업종은 얼마나 자리잡고 있는지 한 유동인구는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성공에 대한 확률을 높이는 것이죠"라고 강조한다창업 10계명1. 상권분석은 철저하게.2. 아이템 선정은 본인의 재량에 맞게.3. 차업을 시작하게 될 장소의 주변 시세는 확실하게 파악.4. 주변동종업종 파악.5. 초기 투자금액 확실히 파악.6. 신규 및 양도양수시 매출 비교.7. 초보 운영 및 경력창업자들의 주변 분포도 파악.8. 초기 높은 수익 기대는 금물.9. 마케팅 요소 첨부 및 광고에 대한 충분한 지원 사격 필요.10. 차업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은 확실하게.프랜차이즈 이것은 알고 넘어가자 "프랜차이즈의 장점은 운영플렌이 다 갖춰져 있다는 것입니다. 상권을 비롯해 매월 들어가는 러가지 비품들에 대한 지출까지 모두 관리를 해주는 거죠. 처음 창업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놓치게 되는 부분입니다. 마케팅에서부터 매장 관리, 또한 여러가지 신제품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까지 모두 본사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그만큼 업주들은 신경을 덜 써도 되는거죠"라며 프렌차이즈의 여러가지 장점들에 대해 답해주었다. 단점에 대해 묻자 그는 "본사들은 초반 가맹점 비용보다는 물류에 대한 유통마진이 더 큽니다. 대략 매출의 50%정도를 본사에 다시 오더를 넣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는 거죠"라며 "매장의 판매 실적에 따라 주문을 넣는게 당연하지만 그렇게 진행되기 보다는 본사의 밀어내기식 판매가 대부분 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본사의 방침때문에 장사가 잘되지 않는 곳들은 재고에 대한 부담을 끌어안게 되는 것이다. ▲ [ 사진=나병필 기자 ] 이번에는 일반매장에 대해 물었다."프랜차이즈를 하시다가 접고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라며 장점으로는 "본사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신이 자유롭게 물량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죠"라고 답했다. 단점에 대해 질문하자 "홍보 마케팅을 비롯한 그외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 산출이 안되요. 대부분 초기에 예상했던 보다 대부분 초과되기 마련입니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경력자들은 이부분에 대해서 어느정도 조절하는 편이지만 초보들은 대부분 그냥 넘어가기 마련이라고 한다. 또한 정확한 시장조사를 통해 상권을 분석하기 보다는 주변의 소문만 듣고 시작하는 실수를 범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 "일단 유동인구 파악을 위해서 일주일 정도 매장을 지켜보는게 중요합니다. 기간을 길게 잡게 되면 좀 더 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압박감때문에 잘못 결정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게 되죠"라고 강조했다.이렇게 일주일 단위로 여러 매장을 살펴보는게 중요하며 이때 각 매장들의 장,단점을 충분히 분석한후 본인이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시작할지를 결정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위에서 말한듯이 가장 실한 성공의 지름길은 본인의 노력이다. 섣부른 자신감보다는 남들보다 좀더 노력하고 좀더 해당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은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현재 베이비부머 새대의 50% 정도가 노후에 대한 준비가 안되있는 상태라고 한다. 이들 대부분이 창업을 인생의 제 2전성기로 통하는 기회로 만들고 싶어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노력하는 사람들이 전부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하는 경우는 없다. 창업을 앞둔 사람들은 이점을 꼭 명심하고 항상 숨어있는 1%를 찾아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할것이다. 인기 창업 종목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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