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JOB 속보 >>>

실시간 기사

  • [차이나통신] 송중기에게 '국민남친' 자리 빼앗긴 왕쓰총, 게임회사와 명예훼손 소송
    ▲ 왕쓰총과 그의 애완견 coco wang. [사진출처=리차이신원] (뉴스투데이/충칭특파원=강병구 기자) ‘태양의 후예’로 ‘신 국민남친’이 된 송중기에게 대륙의 ‘국민남친’ 자리를 빼앗기기 전까지 그 영광의 주인공이었던 왕쓰총이 자신의 이름을 무단으로 사용한 게임회사를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장을 제출한 이후 첫 법정 심리가 오는 25일 열린다. 텅쉰재경에 따르면 지난 20일 왕쓰총은 자신의 이름을 따서 게임을 만든 위완(鱼丸)과학유한회사를 상대로 무단이름사용, 명예훼손 등의 명목으로 65만 위안(약 1억17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재판이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폰 게임회사가 왕쓰총의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면서 부정적 시각 조성 지난해 5월 29일 위완게임회사가 운영중인 게임 사이트인 ‘5초경게임(5秒轻游戏)’에서 지난해 6월 2일 시작된 “쓰총의 일기”라는 스마트폰 게임 내용이 문제가 됐다. 회사는 ‘쓰총의 일기’라는 게임에 대해 게임소개서에 ‘국민남친의 개’는 애플 워치를 두 개나 차고, 또 아버지의 회사인 완다필름은 일본의 성인비디오회사를 사들여 왕쓰총으로 하여금 끊임없이 후궁을 만들어준다. “이게 바로 국민남친 왕쓰총의 생활이다!”라며 게임 ‘쓰총의 일기’를 소개했다. 문제의 게임은 매 단계마다 왕쓰총이 여학생, 간호사, 젊은 여성, 매춘부 등 ‘국민미녀’를 고용해 악당을 물리치고 돈을 얻는 게임이다. 왕쓰총 측은 지난해 게임이 발매되자 곧바로 이에 대해 “회사가 일방적으로 캐릭터에 무단으로 이름을 도용한 것은 굉장히 모욕적이고, 왕쓰총을 헐뜯고 추악한 이미지로 왕쓰총 본인의 명예에 먹칠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지난해 7월, 왕쓰총은 위완게임회사를 법원에 고소했다. 고소 내용은 ▲즉각 권리침해행위를 멈출 것 ▲‘쓰총의 일기’에 대한 게임 소개서를 삭제할 것 ▲전국단위 미디어와 웨이신을 통해 전국에 공개 사과 할 것 ▲시나웨이보에 7일 동안 사과게시문을 달 것과 함께 65만 위안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내용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평소 기행으로 소문난 왕쓰총에 대해 비우호적 반응 하지만 위완게임회사는 법원의 관할권 문제를 거론하며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즉 왕쓰총이 고소장을 제출한 지역은 차오양 법원이지만 권리를 침해한 명목으로 고소당한 위완게임회사가 위치한 곳은 광동성의 심천시이기 때문이다. 결국 관할법원문제로 시간을 끌어오던 위완게임회사의 의견은 기각 당했지만, 그동안 긴 시간을 끌어온 양 측은 결국 오는 25일 심리를 시작하게 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번에도 또 왕쓰총이 일을 저질렀구나’라는 반응을 나타내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郭子菡V라는 아이디의 웨이보 유저는 “지난번에는 1위안짜리 고소도 하더니 이번엔 65만씩이나 하네 중소기업급이다”, 또 다른 웨이보 유저 @月夜之孤独九剑는 “쓰총 이 인간의 존재는 중국 사회의 슬픔을 보여준다 공산당의 치욕이네”, @向前는 “이번 기사는 완다그룹 주식띄우려고 쓴건가?”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평소 자신의 넘쳐나는 부를 자랑하며 기괴하고 이상한 행동으로 세간의 주목을 끌던 왕쓰총이 아직까지 중국내에서 ‘철부지 악동’의 이미지를 벗지는 못한 듯 보인다.
    • 굿잡뉴스 > 취준생 > 글로벌JOB
    2016-04-21
  • [뉴투플러스] AI가 건강 돌보는 세상…기대와 과제
    ▲ [사진=뉴스투데이DB] 가상 간호사가 혈압측정·원격진료 일정관리…“우리나라도 AI간호사 개발에 관심 가져야” (뉴스투데이=강은희 기자) # 얼마 전 병원에 입원했던 리처드는 퇴원 후에도 집에서 치료를 계속해야 해 가상 간호사인 몰리가 실제 간호사를 대신해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몰리는 간호사의 아바타로 AI기술을 바탕으로 고급 음성인식 기능을 갖추고 환자와 음성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질병을 간호한다. ▲ 인공지능 가상 간호사 몰리. [출처=센스리] 환자는 몰리의 지시에 따라 혈압을 측정하고 약을 복용하며 화상회의를 통해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환자는 상대방이 소프트웨어라는 것을 알지만 가상 간호사에게 친근감을 느끼며 AI를 이용한 휴먼터치로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몰리의 가장 큰 특징이다. 21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산업분석팀에 따르면 전세계가 고령화 사회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몰리와 같은 AI 도우미는 의사와 간호인력의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 AI 간호사 몰리의 역할AI 기반 가상 간호사 몰리의 주요 역할은 혈압 측정 및 원격진료의 일정관리다. 재택환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몰리 서비스로 접속하게 되며, 몰리가 “혈압 측정시간입니다”라고 알려주면, 환자나 환자가족은 서비스 가입자에게 제공된 혈압측정기인 ‘iHealth(아이헬스)’를 팔에 감아 측정을 시작한다. 측정된 데이터는 블루투스 통신으로 스마트폰에 전송돼 결과가 표시되며, 몰리는 측정값을 이전 데이터와 비교해 현재 상태에 대해 설명해주며, 이어 “측정된 데이터는 병원에 보내겠습니다”라고 설명한 뒤 병원으로 전송한다. 측정 결과가 병원에 바로 전송되므로 문제가 있으며 의사가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할 수 있으므로, 몰리는 실제 병원의 간호사와 유사하게 환자를 대하게 되는 셈이다. 몰리는 원격의료의 한 유형인 텔리메디신의 일정을 관리하는데, 텔리메디신은 병원의 의사가 화상회의를 통해 환자를 진찰하는 방식으로, 국토가 넓은 미국에서는 현재 텔리메디신이 급속히 보급돼 진료방식의 주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 인공지능 간호사 제작 이유 ▲ 심부전 환자 혈압관리 서비스. [출처=센스리] 벤처기업 센스리가 이러한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기획한 이유는 인간적 감성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이런 전략이 주효해 환자는 몰리가 AI 소프트웨어임을 알고 있지만 가까이에서 간호해주는 존재라는 인상도 가지고 있다. 재택 치료를 계속하는 환자의 대부분이 독거노인이기 때문에 AI 기반 몰리는 종종 환자들이 의지하는 생활의 버팀목이 되고 있기도 한데, 환자 중에는 실제 간호사에게 그러는 것처럼 개인적 고민을 몰리에게 털어놓는 경우도 있다. 원격 진료시간에 늦을 경우 몰리에게 사과하는 등 인간적인 관계도 싹트고 있으며, 어떤 환자들은 몰 리가 “손을 잡아주고 있다”고 표현하기도 하며, 이런 사례는 의료 현장의 일선에서 AI지원의 필요성을 환기시켜준다고 평가하고 있다. # 고령자의 원격진료 문제점 드러나반면, 고령자를 원격으로 치료할 때의 문제점도 여실히 드러났는데, 신체 기능이나 인지기능이 떨어진 고령의 환자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몰리 서비스로 접속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해본다는 노인도 적지 않아 조작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으며, 이는 비단 AI 기반 지원의 문제가 아니라 원격으로 노인을 간호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공통의 과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박종훈 ICT 이슈 컬럼니스트는 “고령화와 더불어 저출산 문제까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도 노인과 환자 간호인력의 부족문제가 심각해지는 추세에 있어 AI를 활용한 간호서비스 개발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6-04-21
  • [차이나통신] ‘세상에 이런일이’…中 SNS '살인 생중계'로 큰 파장
    ▲ '我把我心爱的女人杀了'(난 사랑하는 내 여자를 죽였다)라고 자신의 살인 행각을 SNS에 올린 천모씨 사건. [사진출처=신랑망] 여자친구 살해 장면 SNS에 실시간으로 올려…중국 사회 큰 충격 (뉴스투데이/충칭특파원=강병구 기자) 얼마 전 서울에서 동거녀를 살해하고 경찰에 자수한 사건은 우리 사회에 충격을 안겨다 주었다. 하지만 옆 나라 중국에선 이보다 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사건은 범인이 살해한 여자친구의 모습을 스스로 자신의 SNS에 생중계 하면서 알려졌다. 지난 14일 오후 8시 중국 원저우(温州)의 천(陈)모씨는 자신의 웨이신(微信, 위챗) 모멘트에 “난 오늘 사랑하는 내 여자를 죽였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살해한 여자친구의 사진과 영상을 올리면서 시작되었다.‘웨이신 모멘트’는 평소 자신의 상태를 업데이트하며 웨이신 내의 지인들과 시시각각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이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소름끼치는 공포영화의 한 장면이 연출되었다.하지만 웨이신 모멘트에 피가 흥건한 마루사진과 그 위에 쓰러져 있는 발가벗은 상태의 여성의 영상을 올린 지 15시간 만에 주변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은 이미 숨진 그의 여자친구를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천모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헀다. 이후 천모씨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신경보(新京报) 등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 끔찍한 살인 생중계한 천모씨는 평소 이웃과 교류없고 무표정한 인물 또한 천모씨와 함께 살던 동네 주민들에 의하면 이런 끔찍한 악행을 벌인 30여 세의 천모씨는 평소에도 외부인과 아주 적게 교류해왔고 단지내에서도 절대 웃지 않는 얼굴로 ‘가벼운 인사나 하는 사이’였으며, 사람들 사이에선 ‘정신상태가 조금 문제 있는 사람’으로 불렸다고 신경보는 덧붙였다.관할 롱완공안국은 평소 성격이 급했던 천모씨는 사소한 일로 다투다가 결국 자신의 여자친구를 현장에서 칼로 무참히 살해했다고 신경보가 지난 18일 전했다.이에 대해 수많은 네티즌들은 “매우 끔찍하고 충격적이다”, “굉장히 변태스럽다”, “세상에서 가장 참혹한 생중계”라며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각인 지난 14일 중국 광저우(廣州)시에서는 화재가 발생한 건물을 탈출하려다 창문 쇠창살에 끼어 고통스럽게 죽어가던 남성을 동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린 촬영자가 중국 언론의 강력한 비난을 받은 사건도 발생했었다.전 세계 ‘SNS 관종(관심종자의 줄임말로서 늘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인터넷 용어)’은 어딜 가나 있지만, 이번 ‘살인 생중계’만큼은 도를 넘어선 인간의 잔혹함을 십분 보여준 사례로 현재 중국 사회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 글로벌JOB
    2016-04-21
  • [뉴투줌인] 중소기업 노리는 ‘스피어피싱’ 주의보
    ▲ [사진=뉴스투데이DB] 계좌정보 빼내 송금유도‥ 대금결제 등 주요업무는 담당자에 직접 진위 확인해야(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 서울에서 모피를 수입 판매하는 D사는 인도 소재 거래처 E사와 무역 거래를 하고 있었다. E사는 지난 2월 거래 계좌를 변경한다는 이메일을 보냈고, 이미 수차례 거래한 이력이 있던 D사는 의심하지 않고 이메일에 표시된 영국 소재 해외계좌로 USD 9000를 송금했다.송금 이후 D사는 물품이 도착하지 않아 E사로 전화를 걸어 문의한 결과, “송금이 되지 않았다”는 대답을 받았다. 사기임을 깨달은 D사 피해자는 송금 은행에 반환 요청을 했지만 자금 출금 등을 사유로 거절당했다.이처럼 최근 이메일을 이용해 무역활동을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피어피싱’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스피어피싱은 특정인의 정보를 캐내기 위한 피싱 공격을 말하며, ‘작살낚시(spearfishing)’를 빗댄 표현이다. 주로 이메일 해킹을 통해 계정정보를 빼내 해외송금을 유도하고 있다.특히 스피어피싱은 거래이력이 있는 기업이나 지인을 사칭해 송금 등을 요청하므로 전화, 팩스 등을 통해 진위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범죄 여부를 파악하기 어렵고, 피해 인지 시점이 늦어 D사처럼 피해금 회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이에 은행권 전자금융사기 담당자는 스피어피싱 예방법과 대처법에 대해 “거래당사자간 거래대금 결제와 관련한 주요 정보는 전화나 팩스로 당사자를 파악해야 하며, 특히 입금계좌 변경내용이 포함된 이메일을 받았다면 진위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또한, 이 담당자는 “업무에 이용하는 이메일의 비밀번호는 수시로 변경하는 등 보안관리를 철저히 해 해킹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며 “사기범은 사이버 범죄에 대한 처벌이 쉽지 않은 국가(나이지리아, 필리핀 등)에서 사기메일을 주로 발송하는 것으로 드러나 해외IP의 로그인차단 기능을 설정해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PC와 스마트폰 백신 등 보안프로그램을 늘 최신버전으로 유지·업데이트하고, 악성코드 검사 및 제거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라”고 당부했다.이미 스피어피싱을 당했다고 인지한 시점에는 즉시 지급 정지 및 경찰 신고 등 후속조치를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그는 “피해 사실을 인지한 즉시 계약서, 송금내역서 등의 입증서류를 구비해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신고하고,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 또는 각 금융기관 고객센터를 통해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굿잡뉴스 > 직장인
    2016-04-20
  • [차이나통신] 중국판 ‘아빠어디가’ 방영 금지…스타의 권력세습 제동
    ▲ 중국판 '아빠어디가'인 "빠바취나알". 현재 시즌3까지 제작방영되고 있다. [사진출처=바이두이미지] 광전총국…중국판 ‘아빠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영 금지 처분 스타 자녀 홍보금지, 미성년자들의 ‘스타화’도 경계 (뉴스투데이/충칭특파원=강병구 기자)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던 MBC ‘아빠 어디가’의 중국판인 ‘빠바취날(爸爸去哪儿)’을 더 이상 중국 텔레비전화면에서 볼 수 없게 된다. 다름 아닌 중국 신문출판광전총국(이하 광전총국)이 최근 ‘TV방송 스타출연 프로그램 관리·감독 강화에 관한 통지’ 통해 스타의 자녀들인 미성년자의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신화망은 지난 17일 현재 방송시장에서 미성년자들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수량과 프로그램의 내용, 시간 방면을 언급하며 앞으로 스타 자녀들의 방송출연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광전총국 통지내용을 보도했다. 광전총국은 스타 자녀들의 예능 출연은 해당 스타를 과대 포장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녀들을 하룻밤에 인기를 얻는 ‘연예인’을 만들고 있다며, 관련 보도와 인터뷰로 스타 자녀를 홍보하는 행위를 엄중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때문에 한국에서 포맷을 수입해 제작한 중국판 자녀동반 예능프로그램들이 난데없는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중국에서 한 자녀 가정의 애틋함과 소중함을 고취시키며 큰 인기를 얻은 ‘빠바취날’과 최근 인기를 끌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중국판인 ‘빠바후이라이러’의 TV 방영이 금지될 예정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국 위성TV에서 100개가 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방송됐으며, 이 중 상당수 프로그램에 스타의 자녀 등 미성년자가 출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관련 광고시장 규모도 100억 위안(약 180억 원)을 웃돌아 이번 광전총국의 조치에 따른 시장 타격도 상당할 전망이다. 한편, 이에 대해 중국의 웨이보 유저들은 “명확한 의도도 없이 방영을 금지시키다니 그동안 일반인들을 띄어줬었는데”(@冰雨金币)라는 의견이 있는 한편 아이디 ‘@勤劳老韩’는 “스타 자녀들의 방송 출연은 결국 권력세습화로 스타의 자녀라는 지위를 업고 우리에게 우승열패의 사례를 보여줬었다”라며 정책을 공감하는 이들도 있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 글로벌JOB
    2016-04-18
    • [박용인의 JOB카툰] ‘프리코노믹스(Freeconomics)’, 공짜 경제
      ⓒ일러스트 박용인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프리코노믹스(freeconomics)’란 공짜 점심과 같이 디지털 산업에서 무료 제공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를 의미한다.한국어로는 공짜 경제 또는 무료 경제로 번역할 수 있다. 롱테일 현상을 밝힌 크리스 엔드슨에 의해서 2007년 11월 이코노미스트紙에 처음 소개되었다.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크라우드소싱이 프리코노믹스로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웹 2.0의 확산도 한 원인이다. 이코노미스트紙는 2008년도 경제 이슈로 프리코노믹스를 제시하였다.
      • JOB > 취준생 > 박용인의 JOB카툰
      2016-04-18
    • [차이나통신] ‘태양의 후예’ 종영… 中 ‘매우 아쉽지 말입니다’
      ▲ 지난 14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쳐] 중국언론, 마지막 회 방영에 "너무 달콤해서 죽을뻔 했다" 평가(뉴스투데이/충칭특파원=강병구 기자) 지난 3개월 동안 중국 대륙을 들었다 놓으며 제2의 한류 붐을 일으킨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에 중국 언론들은 15일 현재 ‘태후 결말’이라는 검색어에만 310만 건의 보도를 쏟아내며 ‘태후’의 결말을 아쉬워했다.일찍이 텐센트연예뉴스(腾讯娱乐)는 한국에서 기괴한 엔딩으로 유명했던 김은숙 작가를 두고 “이번에는 잘못된 전철을 밟아서는 안된다”며 태후의 새드엔딩에 경고를 보냈으며, 중국청년망은 “이번주 목요일(14일)에는 휴가를 쓰고 싶은 아내들”이라며 태후의 마지막 결말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하지만 텐센트연예뉴스는 지난 14일 방영된 ‘태양의 후예’ 마지막 회에 대해 “너무 달콤해서 죽을 뻔했다"며 태후의 달콤했던 마지막 해피엔딩을 전했다.또한 충칭 화룽망(华龙网)은 14일 ‘태후’의 대결말은 “달달함”과 “눈물”이 주를 이루었다고 전하며, 다시 살아 돌아온 송중기와 송혜교의 재회, 백 년 만에 첫눈이 오는 우르크에서 감격의 키스를 하며 사랑을 되새긴 진구와 김지원 커플의 결혼 허락 소식 등 ‘태양의 후예’ 마지막 회의 내용을 충실하게 보도했다.태양의 후예의 종영을 두고 중국 네티즌들은 3개월 동안 동고동락했던 태후의 종영 소감을 너도나도 웨이보에 올리며 태후의 마지막을 함께하고 있다.웨이보 유저 ‘走不完的长巷’은 “너무나도 좋아했던 이 드라마는 매회 충분한 낭만과 달콤함 또 적지 않은 위기를 통해 사랑을 키워나가는 두 커플을 보여주며 우리 인생의 길을 알려줬다. 이젠 정말 안녕이라고 말해야 겠네”라고 태후에 대한 진지한 소감을 말했다.또 다른 웨이보 유저인 ‘alwayshauntingme’는 “대결말을 보기위해 어쩔 수 없이 기차에서 데이터를 다 써버렸다”, ‘wulibaekhyunxi_’는 “태후가 뜰걸 알고 마지막회에 레드벨벳을 출연시킨 SM의 선견지명은 역시 대단해”, ‘噜啦啦嘟啦啦’는 “아쉽다 아쉬워, 보고싶은 한국 드라마가 순간 사라졌네”라는 등 각양각색의 반응을 나타냈다.'태후' 누적조회수 20억뷰, 한류 새역사 작성사전제작 드라마는 100% 망한다는 징크스를 깨고 한·중 동시방영이라는 ‘신의 한수’로 저물어가던 한류의 화산을 다시 폭발시킨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중국에서 그야말로 대성공을 거두며 한류의 새 역사를 썼다.바이두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인 아이치이에선 ‘태후’의 누적 조회 수가 20억 뷰를 훌쩍 뛰어 넘었을 뿐만 아니라, 시나웨이보 태양의 후예 해시태그는 114억 조회 수를 돌파했다. 극 중에 나왔던 홍삼제품의 경우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이 1000% 상승효과를 기록하는 등 극 안팎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중이다.한 편의 드라마로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진작시켰듯이 한류 콘텐츠가 지니는 영향력이 실로 대단하다는 것을 중국 대륙에서 직접 보았다. 끊임없는 투자와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한류에 목말라하는 중국 대륙에 제2의, 제3의 ‘태후’가 탄생하길 기대해 본다.
      • 굿잡뉴스 > 취준생 > 글로벌JOB
      2016-04-15
    • 한국인, 치킨집 등 ‘생계형’ 창업 치중... 원인과 해결책
      ⓒ뉴시스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한국은 50대로 접어들면서 현역에서 은퇴하게 되면, 제2의 직업으로 대부분이 치킨집, 편의점 같은 ‘자영업’을 선택한다. 한국의 경우 이러한 ‘생계형 창업’이 외국에 비해 훨씬 높은 편이다”실패에 대한 두려움, 자금지원 체제 미흡 등으로 한국인 창업 63%가 ‘생계형’현대경제연구원은 14일 발표한 ‘벤처활성화 지원 정책의 실효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 보고서 책임집필자인 현대경제연구원 조호정 연구원은 "국내 창업 인구 중 63%가 단순히 생계를 위해 창업을 하게 되는데 그 결과로 ‘자영업자 비중이 너무 높아지게 된다"고 말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생계형’ 창업 목적은 한국의 경우 63%로서 미국 26%, 이스라엘 13%와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큰 이유는 창업 실패에 대한 두려움인 것으로 추정된다. '창업에 대해 두려움은 느낀다'는 응답자가 한국은 42%로서 미국29.7%, 스웨덴 36.5%보다 높았다.더 큰 문제는 창업에 실패했을 경우 재도전하는 데 필요한 ‘자금 조달 시스템’의 취약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의 재창업 횟수는 0.8회로 미국의 1.8회의 절반 수준을 밑돌았다. 한국의 퇴직자들이 창업을 할 자금 조달 비중중 자기 자금이 80%를 차지해 한 번 실패하면 다시 창업 할 수 없다는 것이다.따라서 한국인들은 창업할 때 도전정신이나 혁신성을 추구하기보다는 안정적으로 삶을 유지하는 데 목적을 둔 '생계형 창업'에 치중한다는 해석이다.지난 해 정부 창업 지원 예산 1조 5393억원중 과반 이상이 생계형 자영업에 투자정부는 창업 관련 예산으로 2013년 기준 1조3968억원을 지원하다 2015년 약 10.2% 증가시킨 1조 5393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벤처기업 수도 2006년 1만개를 넘어서고 올해 3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지원은 매년 증가되지만 이 중 과반 이상이 자영업에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다.또 국내 벤처기업 중 창업 3년 이하 비중이 2012년 27.1%에서 2014년 13.4%로 급감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창업 기업 수가 감소’했거나 창업 이후 ‘3년 내 폐업’ 비중이 높아진 것이 그 이유라고 설명한다.국내 창업 심리도 주요국 대비 참담한 상황이다. OECD 조사에 따르면, 한국 ‘창업 기회 인지’가 13%로 스웨덴 70.1%, 미국 50.9%, 이스라엘 47.0%인 것에 비해 한참 저조하다.따라서 ‘기회 추구형(혁신형) 창업’은 미국, 이스라엘 등이 50%를 넘고 있는 반면 한국은 21%에 불과했다.조호정 연구원은 “국내 기회 추구형 창업이 상대적으로 많이 저조한 이유는 창업 초기 자금 지원을 하고 있는 엔젤투자와 투자자 등이 외국에 비해 낮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실제로 2010년 엔젤투자 규모가 341억원에서 2014년 800억원(추정치)에 이르지만 이 금액은 미국 기준 0.5%에 그치는 수준이며 엔젤투자를 받은 경험이 있는 기업 또한 1.8%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창업 환경의 대부분이 ‘자영업’으로 흐르는 이유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미흡한 재정 지원 체계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미국, 스웨덴 등 ‘혁신형 창업’ 성공 사례…‘창업 커뮤니티’ 및 ‘창업 초기 지원 시스템’ 발달스웨덴 스톡홀름이 인구 100만명 당 신생 기업 가치가 실리콘밸리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설립된 스타트업 중 10억 달러 가치 이상으로 선장한 기업이 136개 중 7개가 스톡홀름에서 창업된 것이다.스톡홀름 기반 성공 기업에는 스카이프(Skype, 85억 달러), 스포티파이(Spotify, 80억달러), 킹 디지털(49억 달러), 모장(25억 달러) 등이 있다.전문가들은 스웨덴 성공 요인으로 ‘성숙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창업 환경’, ‘창업 커뮤니티 발전’ 등을 꼽았다.또 다른 예로 미국은 창업 초기부터 성장을 지원하는 보육 프로그램이 꾸려져 있다. 다우존스 조사에 따르면 엔젤투자 및 인큐베이터 창업 초기 자금 지원 비중이 2007년 13.7%에서 2013년 25.5%로 확대된 것이다.이외 유럽 등에서도 동기간 4.6%에서 26.8%로 상승하며 창업 초기 자금에 엔젤투자와 인큐베이터 역할이 중요해진 것으로 전했다.실리콘밸리는 등에서는 특히 자금과 보육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생존률과 후속 투자 유치율을 높이는 엑셀레이터가 활성화 되고 있는데 전세계 엑셀레이터 1순위로 꼽히는 Y combinator는 약 74.2억 달러로 스타트업 946개를 육성 중인데 예로 에어비엔비(Airbnb), 드롭박스 등의 성공 사례를 들 수 있다.이처럼 외국 사례를 살펴보면 대부분 초기 창업 지원과 교육이 정부 차원에서 기업과 협업이 이뤄져 체계적으로 기술적이고 혁신 분야에 재투자되고 있다.조 연구원은 “국내 창업이 자영업이 아닌, 외국과 같이 기술이전을 통해 창업과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는 ‘성과 중심형’ 창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IT 인프라에 기반한 특화된 창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굿잡뉴스 > 창직·창업
      2016-04-14
    • 경제계와 노동계, 20대 국회에 서로 다른 메시지
      ▲ 여소야대로 바뀌게 될 20대 국회에서 여야가 합심해 경제살리기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시스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치열했던 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끝났다. 여소야대라는 새로운 판으로 짜여진 20대 국회에 대해 주요 경제단체와 노동계.시민단체는 여야가 합심해 ‘경제살리기’에 나서달라는 원론을 강조하면서도 각론에서는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경제계, “상생 정치 통해 민생 안정 힘써달라” 주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논평을 통해 “각 당은 국민의 뜻을 받아들이고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통해 민생 안정과 경제 살리기에 힘을 모아줄 것을 기대한다”며 “특히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와 우리 경제의 저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전경련은 “경제계도 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지금의 경제난을 극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여야 당선자들은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며 상대를 존중하고 포용하는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실천해달라”며 “경제 활력 회복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고, 대·중소기업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시장의 공정성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대 국회는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열고 미래 번영의 길을 앞당기는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경제가 재도약하고, 문화가 융성하며, 기회가 열린 사회를 만드는 데 국회의 책무가 막중하다”고 논평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또 “기업들이 자유와 창의정신을 살려 일을 마음껏 하고 국민이 더 많은 일자리를 찾아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도록 힘 써주기를 희망한다”며 “20대 국회가 국민이 신뢰하는 국회, 소통하는 국회, 일하는 국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 및 참여연대 등, 노동 개악 중단과 재벌개혁 재추진 주장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역시 14일 성명을 발표하고 20대 국회에 노동자들과 비정규직을 보호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노총은 “이번 총선 결과는 부자 증세는 없이 담뱃값 인상 등 가난한 서민들의 소비를 부추긴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선택”이라며 “노동자를 쉽게 해고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릴 정부지침 및 노동개악 추진은 중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한국노총은 “야당이 잘해서 국민들의 선택을 받은 게 아니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하라”며 “이번 20대 총선에서 한국노총 출신 후보들이 대거 당선됐는데 당선자들도 초심을 잃지 말고 노동자와 국민 편에서 항상 낮은 자세로 국회의원직을 수행하기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20대 국회가 가계부채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가계부채 총량조절은 물론이거니와 개개인의 탕감·회생에 대한 조치들을 마련했으면 한다”며 “일단 19대에서 무리하게 시도하려고 했던 재벌개혁과 같은 정책들은 통과하지 못했으나 20대 국회에서 재검토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 굿잡뉴스 > 일자리정책
      2016-04-14
    • [박용인의 JOB카툰] ‘시니어 시프트(Senior shift)’, 고령자 소비자 뜬다
      ⓒ일러스트 박용인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시니어 시프트(Senior shift)’란 전체 연령대 및 주로 젊은 세대가 이끌어 왔던 소비시장이 최근 중·장년 및 노년의 소비자 집단으로 이동하고 있는 현상이다.
      • JOB > 취준생 > 박용인의 JOB카툰
      2016-04-11
    • [차이나통신] 中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97주년 기념행사 개최
      ▲ 지난 9일 중국 충칭의 베이푸신취 티엔라이호텔에서 중경한인(상)회, 중경 대한민국 임시정부 구지(舊址) 진열관 주관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창립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제공=중경한인회) 마지막 임시정부 소재 충칭서…97년 전 조국을 위해 한 몸 바친 애국선열들을 기리며 주청두총영사 “철거된 한국 광복군 총사령부 청사, 올해 내 다시 복원될 것”(뉴스투데이/충칭특파원=강병구 기자) "대한민국 만세! 만세! 만세! 힘찬 만세" 삼창소리가 연회장을 가득 메웠다.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 충칭의 베이푸신취 티엔라이호텔에서는 중경한인(상)회, 중경 대한민국 임시정부 구지(舊址) 진열관 주관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창립 기념식이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사천성과 충칭 내 재중한국인들(교민)과 주청두영사관 안성국 총영사, 독립운동가 이달(李達) 선생의 딸이자 지금의 중경임시정부진청사를 있게 만들어준 이소심(李素心·77) 여사 등 관련 기관 인사 300여명이 참가해 임시정부 수립기념식을 빛냈다.또한 이날 행사에선 중경 한인 청소년 합창단(사무엘 국제학교) 학생들의 합창과 만세삼창 그리고 안성국 총영사와 이소심 여사의 기념사가 진행되었다.안성국 총영사는 “이미 세계의 거대한 시장으로 발전한 이 땅 중국에서 97년 전 첫 발을 내딛어 망명정부를 세운 순국선열들의 노고를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독립을 위해 한 몸 바친 그 분들을 위한 대우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잘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 머나먼 땅에서 일제 탄압에 대항하여 조국 광복을 위해 한 몸 바친 애국선열의 뜻을 이어받아 현실에 안주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현재 북한이 벌이고 있는 갖가지 위기를 극복하여 평화 통일이라는 마지막 민족적 소명을 이뤄내 선열들에게 떳떳한 후손들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안성국 총영사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잊혀져가던 광복군 총사령부 청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광복군총사령부는 중경임시정부가 중국 대륙의 쟁쟁한 항일무장투쟁 단체를 통합해 1940년 창설한 항일투쟁의 상징이다.대한 광복군은 한국독립운동사에서 ‘항일무장투쟁’의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1945년 8월15일 광복을 맞이하기 직전 한반도 진공작전을 추진하는 등 조국광복을 위해 중경임시정부와 함께 활발한 항일무장투쟁을 벌였다.하지만 광복으로 인해 임정과 광복군이 조국으로 돌아오자 홀로 남겨진 광복군 총사령부 청사는 급격한 산업화와 중경시정부의 도시개발정책의 필요성으로 인해 철거 되는 아픔을 겪게 되었다. ▲ 기념사를 진행중인 안성국 총영사관. [사진제공=중경한인회] 안성국 총영사는 “정말 오랜 시간동안 끌어온 대한 광복군 총사령부 청사 복원 문제가 드디어 올해 내로 착공될 것”이라며 “그동안 충칭시정부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광복군 총사령부가 있던 자리에 60층 규모의 금융지구가 들어서면서 완전 철거가 된 이후,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 했던 청사 복원 문제를 중국 외교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고 말했다.이어 “약 20여년을 끌어온 대한광복군 총사령부 청사 복원문제가 재작년부터 최상의 한중관계와 함께 급물살을 타기 시작하면서 올해 드디어 중국외교부와의 합의로 이곳 충칭에 다시 복원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대한민국의 임시정부는 1919년 4월13일 상하이에 설립된 이후 이봉창, 윤봉길 의사의 의거로 일제의 탄압과 박해가 심해지자 상해를 떠나 1946년 8·15광복까지 항저우(杭州), 전장(鎭江), 창사(長沙), 광저우(廣州), 류저우(柳州)를 거쳐 이 곳 충칭까지 광복을 향한 험난한 여정을 겪어야 했다.97년 전 눈물을 머금고 조국을 떠나 광복을 위해 한 목숨 바쳐 일제에 대항한 우리 선열들이 활동했던 그 흔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사람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우리정부는 외교력을 십분 발휘하여 우리 민족의 정신과 역사를 지키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9일 기념식의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 굿잡뉴스 > 취준생 > 글로벌JOB
      2016-04-11
    • [차이나통신] 꼴사나운 중국인 관광매너…일본서 ‘벚꽃 추태’
      ▲일본 방송에 보도된 요우커의 '벚꽃 추태'. 한 중국인 요우커가 오사카의 한 공원에서 벚꽃나무의 가지를 꺾고 있다. [사진출처=환구망] 벚꽃나무에 올라가고, 나뭇가지 꺾어 가져가고…갖가지 벚꽃 추태중국 관광객 일본서 벌인 행태, 중국 환구망이 보도(뉴스투데이/충칭특파원=강병구 기자) 보기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벚꽃이 만개한 요즘, ‘벚꽃의 나라’ 일본에선 중국 관광객들의 도 넘은 추태로 시끌벅적하다. 일본 언론이 보도한 중국 요우커(游客)들의 ‘벚꽃 감상하는 법’이 중국 언론들에 의해 소개되면서 제대로 망신을 당하고 있다.환구망(环球网)은 7일 보도를 통해 일본으로 관광하는 중국 요우커들이 급증하고 있으나, 최근 일본 언론들이 중국인 관광객들의 행태를 폭로하면서 불거진 요우커들의 만행을 전했다.요우커들은 벚꽃나무에 올라가 사진을 찍는가 하면 벚꽃나무 가지를 부러뜨려 머리에 꽂는 등의 행동을 저질렀다고 환구망은 전했다.통상 3, 4월은 일본의 벚꽃이 만개하며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는 기간으로 외국 관광객들을 끌어들인다. 타이완의 동선(东森)뉴스는 올해 일본을 방문한 요우커들은 작년의 3배에 달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하지만 일본 언론은 도쿄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우에노 공원에서 불거진 요우커들의 ‘중국식 꽃 감상법’을 폭로했다. 한 벚꽃나뭇가지를 무단으로 훼손한 중국인 여성이 “우리나라는 벚꽃이 적어서 가져가려 했다”는 말로 변명했다고 환구망은 전했다.또한 환구망은 일본 언론들은 발로 벚꽃나무를 힘껏 차 ‘꽃비’를 내리게 하는 ‘난징(南京)식 꽃 감상법’을 소개했고, 뿐만 아니라 “차라리 중국인들만을 위한 전용 사진촬영구역을 만들자”라며 중국인들의 시민의식을 제대로 비꼬았다고 덧붙였다.사실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에는 영문 안내판과 함께 중국어 안내판이 모두 구비되어 있으며, 이미 중국 대사관에도 ‘벚꽃을 꺾지 말고, 세차게 흔들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관광지 주의 사항 호소문을 보냈다고 전했다.이처럼 중국 관광객들의 부끄러운 만행이 중국 대륙에 알려지자 웨이보 상에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전하는 데일리재팬(e.weibo.com/dailyjapan)에선 “널리 퍼트려주세요! 중국식 꽃 감상법을 일본에 가져가지 마시길”이라고 전했고, 적지 않은 네티즌들은 “국내에서도 저러고 또 해외에서 창피당하네”, “할말없음”, “저건 무조건 찾아내야 한다”이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 지난달 태국에서 벌어진 '새우 전쟁', 보는사람도 낯뜨겁게 만드는 사진이다. [사진출처=바이두이미지] 태국 호텔에선 새우많이 먹기 추태중국 요우커들의 ‘관광 추태’는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지난달 21일 중국 언론과 SNS상에 보도된 중국 요우커들이 벌인 ‘새우 전투’는 유명하다.이는 중국의 단체 요우커들이 태국 치앙마이의 한 호텔 뷔페에서 벌인 추태로, 요우커들은 너도나도 새우를 차지하기 위해 다 먹지도 못할 양을 무작정 그릇에 담았다가 그대로 남겨두고 떠난 사건이다.지난해에는 태국발 충칭행 국제선에서 악천후로 비행 이륙시간이 연기되자 100여 명의 중국인들이 국가인 '의용군행진곡'을 소리 높여 부르며 요구조건을 제시했고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으면 탑승을 거부하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이밖에도 중국인들은 지난해 여름 태국 공항 대기실에서 속옷을 널어 말리거나 화장실에서 발을 닦고,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여승무원에게 뜨거운 물을 붓는 등의 추태를 보여 왔다.큰손 요우커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소비파워를 자랑하며 전 세계의 지갑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그들이 보여주는 관광매너는 중국이 정말 감추고 싶은 ‘비문명’적인 모습이다.
      • 굿잡뉴스 > 취준생 > 글로벌JOB
      2016-04-08
    • [차이나통신] 중국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행복한 직업은…‘프리랜서’
      ▲ 잡지 '샤오캉'이 실시한 가장 행복감을 많이 느끼는 직업 1위에 뽑힌 직업 '프리랜서'. [사진출처=바이두이미지] (뉴스투데이/충칭특파원=강병구 기자) 중국 사람들은 과연 어떤 직업을 만족할 만한 수입과 자유롭게 휴식시간을 안배할 수 있는 직업으로 생각할까.중국청년망(中国青年网)이 지난 5일 보도한 ‘중국행복샤오캉지수(中国幸福小康指数)’ 조사에 의하면 1순위 영예는 ‘프리랜서’가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교사, 정부관원, 예술종사자, 보통공무원, 관광가이드, 민명기업가, 헬스트레이너. 배우, 창업가 순으로 나타났다.청년망은 프리랜서 직종이 각광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기업 및 회사의 통제와 관리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스스로를 관리할 수 있는 여유로운 직종’이라고 분석했다. 프리랜서는 돈과 시간적 여유에서 꼭 커다란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직업은 아니지만, 한 국내대형웹사이트가 발표한 ‘2014년 O2O프리랜서 분석보고(O2O自由职业者分析报告)’에선 68%의 O2O직종의 프리랜서가 매월 5000위안(약 90만원)의 수입을 얻고 있다고 답했다. 오직 9%만 1만 위안(약 180만원)을 벌고, 14%가 3000위안 이하의 수입을 얻는다고 분석했다.또한 몇 가지 인기 있는 프리랜서 직종의 평균 월급을 공개했는데 ▲자동차감정사(1만6623위안) ▲안마사(1만2244위안) ▲발마사지사(9823위안) ▲네일아트종사자(8014위안) 순으로 나타났다.그 다음 2위를 차지한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선 ‘항상 대중에 의해 마음을 정갈하게 다듬어주는 정원사이자 지식을 밝게 비춰주는 양초, 촉촉하게 적셔주는 봄비, 영혼의 엔지니어라는 비유를 듣는 직업’이라고 설명했다. ▲ '선생님' 직업은 4년 연속 3위 안에 들며 가장 행복한 직업중의 하나로 꼽혔다. [사진출처=바이두이미지] 청년망은 또 “교사는 가장 여린 마음인 동심과 함께 할뿐만 아니라 한 명의 아이가 스스로의 꿈을 발견하게 도와줄 수 있는 직업”이라고 말했다. 또한 “방학이라는 휴식기간이 있으며 아이들로 인해 기쁨, 감동, 낭만, 자부심이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교사 직업은 4년 연속 3위안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3위를 차지한 정부관원에 대해선 “그냥 우리가 늘 말하는 정부관원”이라고 했다. 말 그대로 ‘편한’ 직업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반영된 결과다.이번 조사는 잡지 ‘샤오캉(小康)’에 실린 칭화대학교 매체조사연구실 외 관련 전문가가 진행한 ‘2015 중국행복샤오캉지수(中国幸福小康指数)’ 설문조사로서 중국인의 행복에 관련된 지수를 정리했다.설문에선 또한 “돈과 행복에는 관계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2.5%가 “필연적인 관계는 없다”라고 대답했으나 35.1%에 달하는 응답자는 “돈이 많을수록 행복하다”라고 응답했다. 오직 12.4%의 응답자만이 “돈은 적을수록 행복하다”라고 대답했다.비록 ‘많은 돈’에 대해 절반의 응답자가 초탈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국민행복의 10대 영향에선 여전히 ‘수입’이 1등을 차지했다. 또 40%의 응답자는 “월급인상이 사회신분상승의 가장 큰 도움을 주며 연봉의 높고 낮음과 직업의 행복감에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잡지 ‘샤오캉’은 전했다.한편, 이 같은 직업조사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직업행복감의 변화는 환경의 큰 변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동남대학 인문학과 장징징(张晶晶) 교수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교수, 공무원, 학자와 같은 직업은 경제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많은 시간과 힘을 소모하게 된다”며 “이런 소모는 결국 합리성을 찾게 만들었고 이런 배경아래서 직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었다”고 프리랜서가 가장 행복한 직업이 된 이유를 분석했다.장 교수는 직업에 대한 행복감은 주관적인 수치라고 말하며 또한 젊은이들의 직업선택에 있어서도 “5년에서 10년 동안 꾸준히 자신의 이상을 생각해야 한다”고 신중하고 멀리보는 직업 선택을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굿잡뉴스 > 취준생 > 글로벌JOB
      2016-04-06
    • [박용인의 JOB카툰] ‘스필오버 효과(spillover effect)’, 긍정적인 파급효과
      ⓒ일러스트 박용인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스필오버 효과(spillover effect)’란 물이 넘쳐 흘러 인근의 메마른 논에까지 혜택이 전해지듯이, 특정 지역에 나타나는 현상이나 혜택이흘러 넘쳐 다른 지역에까지 퍼지거나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경제용어에서 스필오버는 어떤 요소의 경제활동이 그 요소의 생산성 또는 다른 요소의 생산성에 영향을 줌으로써 경제 전체의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일컫는다.
      • JOB > 취준생 > 박용인의 JOB카툰
      2016-04-04
    • [신간안내] 취업준비생을 위한 ‘NCS’사용설명서
      ▲ [사진=송하식] 송하식 백석문화대 교수, 공공기관 입사준비용 필독서 출간(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공공기관은 취업준비생에게 꿈의 직장으로 통한다. 올해 316개의 공공기관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능력중심 채용 전면 실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취업준비생을 위한 NCS 사용설명서’가 30일 출간됐다. NCS는 산업현장의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직무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출하여 표준화한 것을 말한다.저자는 화학산업인력자원개발위원회 컨설턴트인 송하식 백석문화대 경영학부 외래교수다. 송 교수는 취업준비생의 사교육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NCS 학습 모듈과 이-러닝 등 무료 콘텐츠를 소개하고 NCS 홈페이지 등 관련 사이트를 100% 활용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 취업준비생용 NCS 해설서를 냈다고 출간 동기를 밝혔다. 출판은 대학교재 전문출판사인 광문각이 맡았다.이 책은 학교에서 배운 학습 내용을 NCS 기반 직업기초능력(교양과목)과 직무수행능력(전공과목)으로 재포장하는 방법을 해설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채용 공고문에 대해 1차적으로 채용 기준에 적합한 입사 지원서 작성을 돕고, 2차적으로는 채용 공고문에 제시된 직무 능력과 수행 준거, 그리고 지식·기술·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필기시험과 면접전형을 자기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본문은 모두 7장으로 구성하고 있다. 1장 NCS 기반 채용 개념과 이해, 2∼3장 NCS 직업 능력 내용, 4장 NCS 기반 취업 전략 설정, 5∼6장 NCS 관련 사이트 활용하기, 7장 세상을 바꾸는 NCS 등이다. TIP 박스는 시사·상식적인 내용으로 직업기초능력 학습자용 워크북을 활용했다.저자인 송 교수는 “이 책은 NCS 능력 중심 채용 제도를 몸소 체험하게 될 대학 재학생 130만 명과 취업준비생 100만 명을 위한 NCS 해설집 형태로 청년 구직자들이 사회 첫걸음을 잘 내디딜 수 있도록 좋은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03-30
    • [차이나통신] 中 여성들…A4허리사이즈에 이어 이번엔 아이폰6 다리 열풍?
      ▲ 중국은 지금 'A4 허리'에 이어 이번엔 '아이폰 6 미(美)'이다. [사진출처=시나웨이보] A4허리사이즈에 이어 아이폰6 다리까지?…중국서 유행중인 황당한 ‘미의 기준’(뉴스투데이/충칭특파원=강병구 기자) 얼마 전 중국에선 A4용지를 허리에 갖다 댄 다음 허리가 종이에 가려지면 일순간 ‘몸매 좋은’ 여성으로 등극하게 되는 ‘미의 기준’이 중국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었다.이미 중국 여배우 장리와 위안산산, 치웨이 등 날씬한 여자 연예인들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은 듯한 A4세로사이즈 허리인증 열풍은 연예인을 넘어 일반여성들도 ‘따라하기 열풍’이 불면서 중국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미의 기준’은 다름 아닌 ‘아이폰 6 다리’이다. 환치우망(环球网)은 29일 보도를 통해 아이폰 6로 두 다리가 가려지는 다리가 새로운 미의 기준으로 탄생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즉 아이폰 6를 자신의 두 무릎위에 올려놨을 때 두 무릎정강이가 모두 가려지면 ‘아름다운 다리’를 가진 ‘아이폰 6 미(美)’를 가진 여성으로 등극하게 된다는 것이다.이번 ‘아이폰 6 다리’는 벌써부터 수많은 여성들에게 미를 위한 기준으로 인식되어 SNS상엔 너도나도 ‘아이폰 6 다리’ 해시태그를 달고 “나도 아이폰 6 다리 성공”, “미의기준 아이폰 6 다리”라며 본인들의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그러나 이런 유행에 대해 일부 중국 웨이보 유저들은 여성들의 미의 기준을 오도할 수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미디어웨이보보조는 맥북을 무릎에 대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난 맥북으로다리가 가려져요, 뚱보들에게도 아름답다고 해주세요”라며 최근 유행하고 있는 아이폰6 다리 유행을 비꼬았다. ▲ 한 웨이보 유저는 "난 맥북으로 다리가 가려진다"며 최근 유행하고 있는 '아이폰6 다리'를 비꼬았다. [사진출처=시나웨이보] 뿐만 아니라 아이폰 6 다리 열풍에 대해선 Elegy라는 아이디의 바이두 유저는 “국내 사람들의 병이 가볍지가 않구나”라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또 Deeper Blue라는 아이디의 유저는 환치우망을 비롯한 중국 언론매체들을 향해 “매체 편집자들은 하루 종일 아이폰 6 다리를 시도해보라고 바쁘게 보도 하는게 정상적인 일인가요? 환치우망은 부끄러운 줄 알아요”라며 날카롭게 비판했다.사실 이전의 A4 허리사이즈 유행은 중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이목을 끌며 조롱과 비판의 대상이 된 적이 있다. 실제 중국계 미국인으로 유명한 개그맨인 조 웡은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A4허리사이즈를 흉내 내며 A4용지로 얼굴을 가린 사진을 웨이보에 올리고 "난 A4 얼굴을 가졌다'며 조롱하기도 했다.여성들을 고작 ‘A4 세로사이즈’, ‘아이폰 6’로 아름다움의 유무를 판단하는 이런 행위가 인터넷 상에서 뜨거운 가운데, 미의 진정한 가치를 훼손시키는 보도를 하는 중국 매체들의 태도엔 분명 문제가 있어보인다.
      • 굿잡뉴스 > 취준생 > 글로벌JOB
      2016-03-29
    • [박용인의 JOB카툰]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
      ▲ ⓒ일러스트 박용인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이란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각 분야의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우량 기업을 가리키는 말이다.전략·마케팅·가격결정 분야의 권위자인 독일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Hermann Simon)이 펴낸 ‘히든 챔피언 Hidden Champion’이라는 책에서 비롯됐다.헤르만 지몬은 히든 챔피언을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기업, 각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3위 또는 소속 대륙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업, 매출액이 40억 달러 이하인 기업으로 규정했다.즉 애널리스트들조차 잘 모르는 기업이지만 목표에 맞는 적절한 전략들을 개발함으로써 세계시장의 지배자가 된 기업이라는 뜻으로, 강소기업(强小企業 : 작지만 강한 기업)이라는 말과도 유사하다.히든 챔피언에 속하는 기업들은 평균 60년 이상의 기업수명, 평균 매출액 4300억 원, 평균 성장률 8.8%, 분야별 세계시장 점유율 33% 이상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또 다른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장기적 전망을 중시한다. 이들 기업은 단기적인 투자가치보다 지속성에 무게를 두고 경영을 한다.둘째, 기업의 집중력을 중시한다. 여러 제품 시장에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협소하고 전문화된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며, 독보적 기술을 갖추고 있다.셋째, 세계시장을 중시한다. 이들 기업 중에는 본사 직원이 수십 명에 불과해도 100개가 넘는 해외지사를 거느린 사례가 많다.또 고객의 의견을 경영이나 생산에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 훌륭한 인재, 독특한 기업문화를 갖추고 있다는 특징도 지녔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은 2019년까지 총 20조 원을 투입하여 수출 1억 달러 이상의 지속적 세계시장 지배력을 갖춘 한국형 히든 챔피언 300개사를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2009년부터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을 시작했다.
      • JOB > 취준생 > 박용인의 JOB카툰
      2016-03-28
    • [뉴투플러스] 세상을 놀라게 한 ‘AI’의 시대…변화하는 구글과 삼성의 행보
      ▲ [사진=뉴스투데이DB]구글, 미래사업과 혁신기술 투자 위해 지주회사 ‘알파벳’ 설립 삼성, 美 실리콘밸리에 법인 설립하며 ‘R&D’→‘C&D’ 중심 전략으로 체질개선 중(뉴스투데이=강은희 기자) 이세돌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은 많은 화제를 낳으며 인공지능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또 인공지능의 산업적 활용이 어디까지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도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인 변화를 맞이하며 미래 신성장동력을 찾는 국내외 IT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미래사업과 혁신기술 투자를 위해 지주회사 ‘알파벳’을 설립한 구글과 계열사와 사업부문의 다각적인 구조조정과 함께 ‘R&D’ 중심에서 ‘C&D’ 중심의 전략으로 체질개선에 나선 삼성의 최근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구글이 보여주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무인차, 드론, 바이오, 스마트홈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잡으려는 한국기업들에게도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 알파고로 촉발된 AI 시대28일 관련 업계와 증권가(SK증권 등)에 따르면 1996년 IBM Watson 연구소가 개발한 딥블루(Deep Blue)라는 컴퓨터는 당시 체스 세계 챔피언이었던 러시아의 게리 카스파로프와의 대결에서 1승을 거두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총 전적은 1승 2무 3패였다. 다음해에는 성능을 개선한 딥블루를 등장시켜 재대결을 펼친 결과 IBM의 2승 3무 1패로 승리를 거뒀다. 구글은 올해 알파고(AlphaGo)라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인간이 만든 가장 복잡한 게임인 바둑에 도전했다. 알파고는 세계 최고 수준인 이세돌 9단을 맞아 5전 4승 1패를 거두며 AI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 세상을 뒤흔든 인공지능그리스어 자모중 처음은 Alpha(α)이고, 마지막은 Omega(Ω)이다. 따라서 Alpha는 근본이자 시작을 의미한다. 바둑을 뜻하는 한자 ‘棋(기)’의 일본어 발음을 영어로 표기한 Go는 바둑을 뜻한다. 알파고의 뜻은 구글의 처음이자 근본인 Alpha(=Data)에 기반한 인공지능(AI) 바둑(Go) 게임 알고리즘을 의미하는 것이다.모든 변화의 핵심에는 Google과 Android가 전세계에서 끊임없이 모아서 제공하는 Data가 있다. 수집된 모든 Data를 기반으로 자가 학습을 반복,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전략인 것이다.# 인공지능의 시대가 가져올 산업혁명인류를 대표하는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게 지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만감이 교차했다. 그러나 알파고보다 수천배 만들기 어려운 자율주행차용 인공지능(AI)의 탄생도 CES 2016에서 이미 경험한 바 있다. 데이타를 모으고 처리하는 방식과 GPU(컴퓨터의 영상 정보 처리) 병렬연결 등 많은 부분에서 자율주행차용 인공지능과 알파고는 닮아있다. 이 시스템에는 알파고에 참여했던 구글과 Nvidia는 물론 IBM, Facebook, Microsoft 등 미국의 거물급 기업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거의 모든 산업에서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 구글의 변화는 ‘알파벳’으로부터구글은 지난해 8월 알파벳(Alphabet)이라는 지주회사를 설립하며 회사 구조를 대폭 변경했다. 알파벳은 미래사업과 혁신기술에 대한 투자회사를 설립했으며 인류혁신기술, 불로장생 신약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구글의 주요사업인 검색, 광고, 지도, 앱, 유투브, 안드로이드 등의 핵심은 그대로 구글에 남겨두고 Nest(스마트홈), Calico(노화질병퇴치), 파이버(초고속 인터넷), Google Ventures(벤처투자), 미래기술투자, Google X(인류도약 신기술) 등은 지주회사에서 추진한다. 이러한 신규사업에 대한 추진은 개방형 혁신 즉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구글의 창업자 래리 페이지는 지주회사 전환 이유에 대해 “더 야심찬 일을 해내고, 장기적 안목을 가지며, 훌륭한 창업자와 기업이 융성하게 힘을 주고, 자신들이 보는 기회와 자원에 큰 규모로 투자하고, 더 큰 집중을 통해 구글을 훨씬 더 좋게 만들고,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의 IT 전문가는 “구글의 알파벳은 일상생활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구글의 플랫폼으로 바꾸겠다는 전략이 담겨 있다”고 분석했다. # ‘개방형 혁신’으로 변화하는 삼성삼성그룹도 자체 R&D(Research & Development) 위주의 폐쇄형 혁신에서 C&D(Connect & Development) 중심의 개방형 혁신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하는 삼성의 핵심은 C&D라는 컨셉이다. C&D(Connect & Development)는 내부의 지적재산과 외부의 지적재산을 결합해서(Connect) 더욱 뛰어난 제품을 개발(Development)하는 일종의 개방형 개발 방식이다. C&D의 가장 유명한 사례는 P&G가 개발한 오랄비(Oral B) 전동칫솔이다. P&G는 전동칫솔을 개발하고 싶었지만, 전자제품 경험이 없었다. P&G는 슈퍼마켓에 놓인 막대사탕을 기구에 꽂고 버튼을 누르면 사탕이 돌아가는 Spin POP이라는 자동 사탕 회전 기술에 주목했다. P&G는 발명가로부터 SpinPOP 기술을 사들여, 기존 제품값의 10분의 1에 불과한 히트상품을 탄생시켰다. 결국 C&D라고 하는 것은 자체적인 연구개발(R&D) 일변도에서 탈피해, 외부 기술과 아이디어를 회사의 제품 개발로 연결시키는 전략이다. 내부 R&D 투자를 무한정 확대하는 것만으로는 기업이 원하는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 이재용호가 이끄는 삼성 “강력한 경영효율화”이재용 부회장이 삼성그룹을 이끌게 되면서, 삼성그룹의 미래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들도 있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팔자”는 전략이냐는 목 멘 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실제로 삼성그룹은 수많은 계열사와 사업부문을 매각하고 있다. 게다가 삼성그룹의 10년 후 먹거리를 준비한다던 삼성종합기술원도 대대적인 조직 축소와 많은 수의 연구과제가 중단됐다. 근시일내에 사업화가 가능한 연구과제만 남기고, 연구성과가 단기에 가시화되지 않는 과제들은 정리한 것이다. 연구원들도 연관성이 있는 사업부서로 전진 배치됐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DMC연구소도 1/4 규모로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에 두 개의 중요한 법인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됐다. 첫번째는 스탠포드대학 인근에 설립된 Samsung Research America(SRA)이고, 두번째 역시 스탠포드 인근에 설립된 Global Innovation Center(GIC)이다. 이는 연구인력도 현지에서 고용해 SRA에서 연구하도록 하고, 괜찮은 기술은 GIC에서 투자해 삼성의 제품들과 연결시키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삼성의 국내 비주력 계열사와 한계사업 정리는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라고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관련 업계의 한 전문가는 “이재용 부회장 체제는 주력사업 집중, 융복합 시대를 위한 계열사와 조직 통폐합 등이 중요한 이슈로 강력한 경영효율화 즉 구조조정이 수반되고 있는 것”이라며 “해외에서 해결이 어려운 핵심 역량인 반도체와 OLED 부문은 R&D와 투자를 집중하는 반면 해외 선진기술 확보를 통한 C&D는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구글과 함께 가는 삼성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의 한계는 구글 등 미국의 핵심 기업들과 달리 글로벌 빅데이터를 모으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구글 같은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모으려는 IoT, Wearable, Mobile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위해 삼성은 ▲디자인 자유도 향상 및 융복합 디바이스 판매 확대를 위한 Flexible OLED ▲Data 분석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3D Nand ▲IoT 및 Wearable 기반의 헬스케어 제품군 확대 등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이오 부문에서는 취약한 신약개발 능력 보완과 CMO(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업체)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벌 신약업체들과의 C&D도 확대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IT기업의 돌파구중국의 화웨이는 가성비 높은 스마트폰으로 대륙의 시장에서 삼성에 도전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책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이 스스로를 차별화하고 존재감을 유지하려면,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해야만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김영우 반도체·디스플레이 전문연구원은 “3D Nand와 Flexible OLED에 대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기존의 HDD와 LCD를 완전 대체하며 시장을 창출해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6-03-28
    • [차이나통신] 빅뱅 콘서트가 만들어낸 '10톤 쓰레기'…민낯 드러낸 중국의 시민의식
      ▲ 두 시간에 걸친 빅뱅 콘서트가 끝이 난후 한 네티즌이 웨이보에 찍어올린 사진. [사진출처=시나연예] (뉴스투데이/충칭특파원=강병구 기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국의 최고 인기 그룹 빅뱅의 콘서트가 지난 25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지만 공연이 끝난 후 남은 것은 10톤의 쓰레기였다. 이에 따라 중국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중국인들의 문화의식을 비판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환치우망 저장성 사이트는 지난 25일 보도를 통해 “당신이 왔을 땐 모든 사람들이 떠받들었지만, 당신이 가고 나선 난잡해졌네요. 지금 환경노동자들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고 이 도시가 더러워졌는지 모를 겁니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실어 빅뱅 콘서트의 후유증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케 한다.환치우망은 항저우의 황룽스포츠센터(黄龙体育中心)에서 두 시간동안 열린 빅뱅의 월드투어콘서트에 수 만 명의 사람들이 열광하고 도시를 들썩거리게 만들었으나 결국 남은 것은 무려 10톤의 쓰레기였다고 중국인들의 시민의식을 신랄하게 꼬집었다.사태는 3000위안(약 53만 원) 이상의 티켓 값을 자랑하는 빅뱅의 중국 콘서트가 끝이 나고 2만 명의 관객들이 퇴장하면서 발생했다. 이후 한 네티즌이 공연이 끝난 후 황룽스포츠센터 주변을 찍은 사진을 웨이보에 올리며 일파만파 커졌다.음식을 먹다 남긴 포장박스, 형광봉, 음료수통, 비닐봉투, 휴지 등이 곳곳에 널려있어 마치 거대한 쓰레기장을 연상케 하는 체육관 주변으로 인해 이 사진은 순식간에 웨이보와 위챗 상에 퍼지면서 수많은 네티즌들을 경악케 했다.네티즌들은 “이런 모습을 당신들의 우상들도 좋아할 리 없다”, “굉장히 교양이 없다 아무리 흥분하고 신이 났어도 교양습관을 지켜야 한다”라며 비난을 쏟아냈다.환치우망은 고작 40여명밖에 안 되는 청소업체 노동자들의 고충을 고스란히 내보내며 빅뱅 콘서트가 남긴 더러운 후유증을 비판했다.한 청소부는 “콘서트가 끝이 나고 10시에 청소를 시작했는데 12시가 다되었을 때 절반도 채 치우지 못했다”며 “절반가량 치웠을 때 가장 큰 청소차량에 꽉 채워졌는데 대략 6톤쯤 되었던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또 청소업체 관계자 우모씨는 “새벽 5시가 되어서야 남아있던 20여명의 청소부들이 청소를 끝마쳤을 때 나온 쓰레기의 총량이 10톤을 기록했다”고 처절했던 쓰레기와의 사투 현장을 전했다.하지만 이런 대규모의 쓰레기 폭탄 사건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우모씨에 의하면 작년 8월 25일의 빅뱅 콘서트 당시에는 올해의 두 배인 20톤의 쓰레기가 발생해 꼬박 이틀을 소요해 쓰레기를 치웠었다고 전했다.이같은 쓰레기 사태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규모의 활동이 끝나고 발생한 이런 현상은 굉장히 문명적이지 않으며 우리를 반성하게 만든다”고 말하며, “문명사회에 대한 국민 개개인의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중국에서 쓰레기 문제가 논란이 된 것은 사실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중국 미래망이 지난 15일 보도한 중국공정원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00년까지 매년 쓰레기 발생량이 15.4% 증가했고, 2000년부터 2013년까지 쓰레기 발생량이 매년 16.2%씩 증가해왔다.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통한 자원이용률은 선진국이 8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5%에 그치고 있으며, 쓰레기로 인한 2차 피해는 매년 더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단기간에 경제가 급성장하며 몸집을 불려온 중국이지만 문화의식은 아직 멀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보인다.
      • 굿잡뉴스 > 취준생 > 글로벌JOB
      2016-03-27
    • [공직자 재산공개②] 국회의원도 5명중 3 명 재산 증가
      ▲ [사진=방송화면 캡처] 국회의원 290명 재산변동내역 신고 2015년 1억이상 재산늘린 의원 91명(뉴스투데이= 권부원 기자) 국회 역시 불황을 별로 타지않는 무풍지대였다. 지난해 국회의원 5명 중 3명은 재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지난해보다 841억7861만원 증가한 1629억2792만원을 신고했다. 안 대표는 재산총액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했다.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19대 국회의원 290명의 2015년도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189명(65.2%)의 재산이 전년보다 늘었다. 이 가운데 91명(31.4%)이 1억원 이상 재산을 늘렸고, 10억 원 이상 재산을 불린 의원은 5명이었다.안철수 841억 증가한 1529억원으로 전체1위안철수 대표는 지난해보다 약 2배 재산이 늘어났다.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안랩` 주식 보유액이 종전 670억원에서 1510억원으로 늘어난데 힘입어 유가증권 재산만 1521억원에 달했다.안 대표는 또 본인 예금 75억원과 부인 김미경씨 예금 28억원,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거주 아파트와 지역사무소 전세 3억 7천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종전 1위였던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은 1551억원의 재산을 신고, 2위에 랭크됐다. 김 의원은 소유 주식 평가액이 1222억원 상당에서 1327억원으로 105억원 가량 증가했다. 김무성 대표는 전년대비 5294만원 늘어난 138억894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여의도 대우트럼프월드 아파트 평가액이 12억6천400만 원에서 13억4천400만 원으로 늘어난게 반영됐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재산은 총 2억8573만원이었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유승민 의원의 재산은 총 36억7327만원으로 전년 대비 1억5254만원 증가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116억531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11억4784만원 늘었다. 정갑윤 부의장은 지난해보다 1억361만원 증가한 8억2267만원을 신고했고, 이석현 부의장 9억176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7506만원 감소헀다.정당별 의원 평균재산 국민의당>새누리당>더민주정당별로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새누리당이 47명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도 31명에 달했다. 국민의당은 8명, 정의당 1명이었다. 정당별 의원 평균재산을 보면 여다야소의 전통이 바뀌었다. 국민의당이 96억100만원으로 새누리당(37억2400만원)과 더불어민주당(13억3200만원), 정의당(4억4300만원)을 앞섰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의원을 제외해도 평균 재산이 19억3500만원으로 다른 야당보다 많았다. 더민주에서 장병완(82억5000만원), 김한길(46억5100만원), 주승용(45억2100만원) 의원 등이 국민의당에 합류하며 부의 이동이 이뤄졌다. 반면 더민주 의원의 평균 재산은 전년도 19억2천600만원에서 30.8%나 줄었다. 새누리당 소속이었던 정의화 국회의장(116억5300만원)이 무소속으로 편입되고, 공천에서 탈락한 윤상현 의원(171억5900만원) 등이 새누리당에서 탈당하면서 무소속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34억9300만원으로 집계됐다.보유재산 감소의원도 101명, 진선미 -17억원반면 보유 재산이 줄어든 의원은 총 101명으로 전체의 34.8%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33명은 1억원 이상 재산이 감소했다. 전년도 53명(18.2%)과 비교하면 재산이 줄어든 의원이 2배 가량 증가했다. 이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 준비에 많은 비용을 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4명은 10억원 이상 재산이 줄었다. 무소속 윤상현 의원이 24억8910만원 줄어 1위에 올랐고, 더민주 진선미(-17억2872만 원), 새누리당 염동열(-13억1862만 원), 더민주 유기홍(-10억7364만 원), 새누리 정문헌(-7억6201만원) 의원이 뒤를 따랐다.
      • 굿잡뉴스 > 일자리정책
      201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