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소외된 이웃 직접 발로 찾아 나선다

박경민 기자 입력 : 2025.04.16 11:07 ㅣ 수정 : 2025.04.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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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우리동네 이동상담 주치간호사' 사업의 미니 구급함[사진=부산영도구]

 

[부산/뉴스투데이=박경민 기자] 부산 영도구가 1인 가구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선다.

 

영도구 남항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경윤)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동 특화 사업 ‘우리동네 이동상담 주치간호사’를 지난 3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중‧장년층 및 노년층 1인 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1:1 방문 상담을 통해 건강상태·주거환경·지지체계 등을 확인하고, 미니 구급함을 배부하여 간단한 응급처치 요령을 교육한다. 또한 고위험 1인가구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필요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향동장 최경윤은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노령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고위험 1인 가구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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