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부산혁신회의, "심우정 검찰총장 사퇴·정치 검찰 해체 촉구한다"

문지영 기자 입력 : 2025.03.10 21:16 ㅣ 수정 : 2025.03.1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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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부산혁신회의는 10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심우정 검찰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문지영 기자]

 

[부산/뉴스투데이=문지영 기자] 더민주부산혁신회의가 심우정 검찰총장의 사퇴와 정치검찰 해체를 요구하고 이재명 당대표 항소심에 대해 정의로운 재판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민주부산혁신회의는 10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애초부터 내란수괴 윤석열을 풀어주기 위해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고 교묘하게 법의 잔기술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면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그 중심에는 심우정 검찰총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분 1초가 아까운 내란수괴 윤석열의 구속 기소 전 검사장 회의를 소집해 시간을 끌었고 의도적으로 구속기간을 넘겼다고 강력하게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사팀의 의견을 묵살하고 석방 지휘를 강행한 심우정을 비롯한 정치검찰은 내란수괴의 졸개가 되어 다시 한번 정권의 개가 되어 끝까지 충성하겠다는 선언을 한 것과 다름없다"고 맹비난했다.

 

이재명 당대표의 항소심에 대해서는 "개인의 기억을 처벌하겠다고 나선 검찰의 무리한 기획 재판이기에 무죄임이 분명하다"며 "1심 재판부가 유죄로 선고한 사실조차도 진술에 대한 확장해석을 금지하는 대법원 판례를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기에 이 역시 무죄"라고 강조했다.

 

오는 26일에는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항소심 선고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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