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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DSK 2025 참가…차세대 무인기·UAM 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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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제 기자
입력 : 2025.02.26 16:33 ㅣ 수정 : 2025.02.26 16:33

중고도 무인기부터 UAM까지 대거 전시
‘ACROSS’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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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DSK(드론쇼코리아) 2025' 전시 부스 [사진 = 대한항공]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대한항공은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DSK(드론쇼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

 

DSK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행사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15개국 306개사가 전시에 참가한다.

 

대한항공은 DSK(드론쇼코리아) 2025에서 현재 주력하는 중고도무인기(MUAV)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텔스형 무인기, 군집 드론 기술, 저고도 항공 교통 관리 시스템 등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DSK 참여 업체 및 기관 중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운영한다. 현재 주력 생산하고 있는 무인기와 미래형 무인기, 도심항공교통(UAM) 운항통제 및 교통관리 시스템을 전시한다.

 

대한항공은 현재 공군 전력화를 위해 중고도무인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소형급 타격형 무인기,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유·무인 복합형 무인편대기 및 소형협동형무인전투기 등 무인기 최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UAM 상용화에 대비해 UAM 핵심인 교통관리 시스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드론과 헬기 등 저고도 운항 항공기를 통합 관제할 수 있는 UAM 교통관리·운항통제 시스템 ‘ACROSS’를 자체 개발하고 지난해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마쳤다.

 

대한항공은 관계자는 "항공기 제작과 정비, 무인기 개발 및 성능개량 사업을 수행하는 유일한 항공사다"며 "무인항공기, 스텔스 기술, 우주 발사체 등 드론과 미래 성장 기반도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이번 DSK 2025에서 차세대 무인기와 함께 UAM 교통 관리 및 통합 운항 기술을 대외적으로 적극 홍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드론 및 무인항공기 개발과 관련해 국방부, 방산업체, 글로벌 드론 기업들과 협력 확대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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