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2025년 주목해야 할 기업" <유안타증권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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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DL이앤씨를 2025년 주목해야 할 기업으로 꼽았다.
유안타증권은 DL이앤씨 관련 리포트를 17일 발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애 대해 "플랜트 수주 목표액은 우선순위인 2조 9000억원 규모 플랜트 안건 들 과 별개로 5조 9000억원의 백업풀을 보유하고 있어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주택 수주 목표액 5조 4000억원은 도시정비 3조원 , 비주택 민간도급 2조 4000억원 등 미분양 리스크가 낮은 안건들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올해 주택시장에서 큰 리스크가 없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장 연구원은 "미분양 1729세대 중 공사비 회수가 가능한 현장 제외 시 701 세대가 리스크 요인이지만 2025년 준공 예정 현장은 없다"며 "주택 매출 은 3조원 대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며 플랜트 외형은 2025년 수주 결과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DL이앤씨에 대해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장 연구원은 "최근 1 월 간 23% 수익률을 기록 중인 DL이앤씨 주가의 상승 트리거는 공격적인 2025년 영업이익 목표액(5200억원, YoY +92%)과 원가율의 하향 추세"라며 "2025 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689억원 YoY+으로 가이던스에 대한 불신이 남아있는 상태지만 회사가 제시한 2025년 2분기원가율 실현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눈높이 상향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