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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 뉴발란스 라이센스 계약 연장…홈앤쇼핑, 개인정보보호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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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유 기자
입력 : 2025.02.17 13:20 ㅣ 수정 : 2025.02.17 13:20

이랜드월드, 뉴발란스 한국 법인 설립 발표…2027년 1월 운영 시작
홈앤쇼핑,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사후 2차 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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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발란스]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이랜드월드가 뉴발란스와 오는 2030년까지 라이센스 계약을 연장해 협력을 이어간다. 홈앤쇼핑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사후 2차 심사를 통과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한국에서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온 이랜드월드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한국 소비자들에 대한 뉴발란스의 굳건한 신뢰와 지속적 성장을 위한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도에 기반한 것이다.

 

조동주 이랜드월드의 대표이사는 "뉴발란스와 오랜 기간 이어온 협력 관계를 연장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이번 계약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동시에, 뉴발란스와 이랜드월드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월드는 2008년부터 한국에서 뉴발란스 브랜드를 유통 및 운영해 왔다. 뉴발란스와 이랜드는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및 제품 인지도를 크게 높이고, 전국적으로 강력한 리테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왔으며, 지난해 한국에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을 함께 했다. 이번 계약 연장은 이랜드가 뉴발란스의 핵심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계속할 뿐만 아니라 라이선스를 포함한 아동용 신발과 의류 영역에서도 2030년까지 함께 할 것이라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뉴발란스는 이랜드와 함께 지난 16년간 한국에서 큰 성장을 이루어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전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만들어냈다”라고 말하며,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뉴발란스가 한국 시장에서 더욱 가파른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발란스는 이날 2027년 1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한국 지사 설립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를 운영하기 위한 이번 투자는 한국 시장에 대한 뉴발란스의 신뢰를 보여주며, 한국 소비자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기 위함이다. 한국 소비자들은 새로운 스타일과 혁신을 빠르게 받아들이며 글로벌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도하는 얼리어답터로 인정받고 있다. 뉴발란스와 이랜드는 새 운영 구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경험을 제공할뿐 아니라, 한국이 뉴발란스의 핵심 글로벌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 프레스턴(Joe Preston) 뉴발란스 사장 겸 CEO는 “이랜드월드와의 특별하고 중요한 관계를 지속하는 동시에, 한국에서 직접 브랜드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글로벌 소비자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혁신적인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통해 전력적으로 시장확대를 목표로 하는 뉴발란스의 변함없는 의지”라며, “이랜드월드는 한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시장에서의 전략적 성장에 대한 양사의 공유된 비전은 앞으로도 성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월드는 뉴발란스의 새로운 한국 지사가 운영을 시작한 이후에도 계속 핵심 비즈니스 파트너로 함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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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앤쇼핑]

 

홈앤쇼핑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이하 ISMS-P)’ 사후 2차 심사를 통과해 고객 보호에 더욱 앞장설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함께 주관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에 관한 고시’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보완관리체계이다. 각종 보안위협으로부터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관리절차는 물론 △물리적 △기술적 △관리적 보호 대책 등을 수립·운영하기 위한 체계의 구축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본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각 영역별 총 102개의 인증기준의 심사를 통과해야만 한다.

 

ISMS-P는 인증 취득 후 3년간 그 자격이 유지되며 기간 내 두 차례의 사후 심사를 거쳐 인증 유지 여부를 검토하는데, 홈앤쇼핑은 첫 취득 (2020년) 후 2023년 3월 갱신 심사를 통과하였고 2024년 10월 사후 2차 심사를 받아 올해 2월 12일부로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인증 유지 승인을 획득했다. 이로써 홈앤쇼핑은 ISMS-P 인증 통합 후 6년 연속으로 자격을 유지하게 되었으며, 2013년 ISMS 최초 인증 획득 시점을 감안하면 총 보유 기간은 총 12년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쇼핑업의 특성상 고객 데이터의 중요성을 항상 인지하고 고객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와 노력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정보의 안전한 유지·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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