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작년 영업익 1835억...제품 다각화로 10%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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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동원F&B가 지난해 참치액과 명절 선물세트, 소스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원F&B의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은 18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0% 올랐다. 매출액은 2.8% 증가해 4조 4836억 원이다.
참치액과 명절 선물세트의 판매가 늘고, 가정간편식과 음료 및 유제품 부문도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조미식품 사업도 저당·저칼로리 소스 브랜드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매가 증가했다.
동원F&B 관계자는 "해외 수출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적극적인 R&D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1등 제품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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