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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호주 에어라인 레이팅스 선정 ‘올해의 항공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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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제 기자
입력 : 2025.02.10 10:04 ㅣ 수정 : 2025.02.10 10:04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로 최고 항공사 선정
보잉 787-10·A350-900 도입으로 안전성과 효율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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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호주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 레이팅스'가 선정한 ‘2025년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했다. [사진 = 대한항공]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대한항공은 호주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 레이팅스’가 선정한 ‘2025년 올해의 항공사(2025 Airline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대한항공은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사(World’s Best Economy Class)’,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Top 25(Top 25 Safest Airlines)’ 8위에 선정됐다.

 

호주 에어라인 레이팅스가 주관한 이번 시상은 전 세계 350여 개 항공사 △안전 등급 △승객 리뷰 △항공기 기령 △수익성 △좌석 클래스별 평가 △중대 사건·사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노력 △운영 우수성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한 항공사를 선정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꾸준한 여행 수요에 발맞춰 항공사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승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항공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편의성을 계속 높인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이 다른 항공사 대비 넓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 도입한 보잉 787-10 차세대 항공기의 코노미 클래스는 좌석 등받이를 최대 120도까지 젖힐 수 있고 다양한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는 머리 받침대가 있다. 모니터 역시 13.3인치(33㎝)로 동급 기종 대비 커지고 해상도도 높아졌다.

 

다양해지는 고객 요구에 따라 기내식을 개선한 점도 눈길을 끈다. 대한항공은 식자재 국산화 비중을 늘려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로 만든 기내식 메뉴를 선보이고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안전 운항 역시 대한항공이 소홀히할 수 없는 가치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극대화한 효율성과 신뢰성, 운항능력 등 안전 운항에 강점이 있는 보잉 787-10, 에어버스 A350-900 등 중대형 항공기를 잇따라 도입해 운항하고 있다.

 

이 외에 탄탄한 재무안전성과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아시아나항공과의 안정적 기업결합을 끝내고 글로벌 탈(脫)탄소화 움직임에 맞춰 ESG 경영에 앞장서는 등 대한항공의 다양한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샤론 피터슨 에어라인 레이팅스 CEO(최고경영자)는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성사시키며 미래를 준비하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고 차세대 항공기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기단 현대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프리미엄 객실부터 이코노미 객실까지 모든 클래스에서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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