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코스콤은 7일 개인투자자들이 다양한 채권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모바일 채권 정보 서비스 ‘BOND CHECK’를 출시한다. 

최근 채권 투자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장외 채권 거래대금이 2016년 5조원에서 지난해 53조원으로 급증했다. 이처럼 채권 투자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투자를 위한 정확한 데이터가 필요한 시점이란 분석이다. 

BOND CHECK는 코스콤의 금융정보서비스 ‘CHECK Expert+’의 프리미엄 채권 데이터를 일반 투자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국내 장내·장외 채권의 가격 정보, 발행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스왑(SWAP)과 변동금리부채권(FRN) 등 전문 투자 정보와 채권 단가 계산기 기능도 탑재했다.

또한 국내외 금리 동향과 주요 경제지표, 채권 특화 뉴스·리포트 등 투자 의사결정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BOND CHECK를 이용하면 그동안 전문가들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채권 투자 정보를 개인투자자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기존 ETF CHECK와 새로운 BOND CHECK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OND CHECK는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