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이색 라방’ 힘준다…NS홈쇼핑 여행 특가방송‧CJ온스타일, ‘안나 앤 다니엘展’ 아트 상품
강이슬 기자 입력 : 2025.02.06 10:59 ㅣ 수정 : 2025.02.06 10:59
[사진=NS홈쇼핑]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홈쇼핑업계가 소비자들의 높아진 모바일 이용에 발맞춰 모바일 특화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NS홈쇼핑은 모바일 앱 라이브커머스 엔라방을 통해 여행 특가방송 ‘당장 가보자고’를 론칭한다. 이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NS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엔라방의 ‘당장 가보자고’는 출발 임박 여행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소개하는 방송이다. 파일럿 방송으로 진행된 지난달 16일 방송에서는 설 연휴 긴급 여행객을 겨냥한 북해도 3박4일 패키지상품이 소개되어 매진되기도 했다.
NS홈쇼핑은 파일럿 방송의 성공에 힘입어 6일부터 ‘당장 가보자고’를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정규편성해 방송한다. 당장 혼자 떠나고 싶은 1인 여행객을 위한 패키지, 출발일이 임박한 할인 가격의 패키지 숙박 상품을 모아 매주 선보인다.
6일 오후 8시 ‘당장 가보자고’ 론칭 방송에서는 요즘 떠오르는 휴양지 필리핀 보홀로 떠나는 3박5일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얼마 남지 않은 삼일절 황금연휴기간 3월 1일부터 3일까지 알차게 보낼 수 있는 28일 금요일밤 출발 상품이다. 이미 대부분 마감된 삼일절 대체휴가 황금 연휴기간의 여행상품으로 해외패키지여행 예약을 놓친 여행객을 겨냥해 친구와 가족 등이 여행하기 좋은 패키지 상품으로 마련됐다.
패키지 구성에는 왕복항공권과 4성급 리조트 숙박, 반나절 가이드 투어 및 전용차량 이용과 공항 숙소 픽업 등의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당장 가보자고’ 론칭 방송 기념으로 구매인증을 하면 전원에게 ‘신세계상품권 5만 원권’을 증정(구매확정시 3월 초 모바일 발송)하고, 방송 중 문의와 댓글을 남기기만 해도 10명을 추첨해 ‘메가커피 아메리카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심우찬 NS홈쇼핑 미디어무형컨텐츠팀 팀장은 “땡처리 패키지 여행 상품을 매주 업데이트해 목요일 하루 특가판매 할 수 있도록 ‘당장 가보자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출발일이 임박한 여행 상품과 항공권 숙박권을 모아 매주 소개하는 방송으로 당장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당장 떠나자고’가 될 수 있도록 여행 특가 상품 전문 방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인기 전시회와 연계해 모바일 라방을 진행하며 아트 팬덤 공략에 나선다.
CJ온스타일은 오는 3월 3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행복을 찍는 사진작가, 안나 앤 다니엘’ 사진전의 전시 아트 작품을 오는 10일 오후 8시 모바일 라방에서 선보인다. 그간 라방으로 그림, 사진 등을 판매한 적은 있어도 성황리에 개최중인 전시회와 연계한 라방은 최초다.
‘안나 앤 다니엘’ 사진전은 1990년생 스페인 출신 사진작가 안나 데이비스와 다니엘 루에다가 한국에서 선보이는 첫 개인전이다. 이들은 2020년 포브스가 선정한 유럽 문화 예술 부문 30세 미만 30인 아티스트에 지목된 사진 듀오다. 포토샵 등 디지털 기술을 배제하고 오로지 자연광과 소품만으로 작품을 창작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10일 CJ온스타일 리빙 카테고리 라방 프로그램 ‘하우스윗’에서는 ‘안나 앤 다니엘’ 사진전의 총 90여 점 작품 중 대표 작품 ▲Fabowlous ▲Mirrorcle ▲Faceade 등 7점의 전시 아트 작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안나 앤 다니엘’ 사진전 티켓 2매도 추가 증정한다.
작품은 프리미엄 잉크젯 프린팅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두릭스’가 전시 기획주관사 ‘씨씨오씨’를 통해 정식 작품 라이선스를 구매해 생산한다. 두릭스는 독일 하네뮬레, 영국 이노바와 같은 글로벌 명품 인화지 브랜드를 발굴하고 국내에 최초 도입한 기업인 만큼 높은 퀄리티로 작품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작품은 전시회가 끝나는 3월 30일까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의 리빙 전문관 ‘리빙 아뜰리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리빙 아뜰리에’는 프리미엄 및 화제성 있는 홈리빙 브랜드를 한 데 모은 CJ온스타일 모바일 리빙 편집샵이다. ‘안나 앤 다니엘’ 사진전을 시작으로 그림, 조명, 플랜트 등 차별화된 인테리어 상품을 확대해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상품 큐레이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안나 앤 다니엘’ 사진전 프로젝트와 같이 기존 모바일 라방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를 통해 CJ온스타일만의 차별화된 라방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