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달 22일 과천 본장 대강당에서 성과창출 역량 결집을 위한 전사 신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정기환 회장과 임직원 약 300명이 참석해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의 본부별 현안과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한국마사회 각 본부는 수익성 제고, 대국민서비스 개선, 해외 수출,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올해 사업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정식 시행된 온라인 발매와 영천경마공원 건설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해 임직원이 함께 토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허심탄회한 소통이 이어졌다. 익명 오픈 채팅방을 통해 약 170명의 임직원이 기관의 현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발표 및 토론 내용을 고려해 기관 혁신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조직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토론형 워크숍을 개최했다. 유의미한 의견들이 다수 개진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한국마사회라는 배는 한 부서, 한 본부만 노를 저어서는 움직일 수 없다"며 "워크숍에서 공유한 과제들을 전사가 힘을 모아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