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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NIM, 작년 4분기에도 소폭 하락”<BNK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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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5.01.31 08:51 ㅣ 수정 : 2025.01.3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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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NK투자증권]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BNK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은행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 둔화세가 이어졌을 것으로 진단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보고서에서 “지난해 12월 말 잔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73%로 전월 대비 4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잔액 기준 수신금리는 연 2.44%로 전월 대비 0.09%p 하락했는데, 이에 따라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 차이)는 2.29%p로 전월 대비 0.05%p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43%p로 전월 대비 0.02% 확대됐다”며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장금리가 선반영하며 큰 폭 하락함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예대금리차가 오히려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두 번(10·11월)의 기준금리 인하 외 올해 추가 인하 가능성을 반영해 4분기 은행 NIM은 소폭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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