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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토스가 지난해 동안 사용자에게 제공한 주요 혜택 데이터를 공개했다. 토스 '혜택'은 무료 송금과 같이 비용을 절감해 주는 서비스와 '만보기'처럼 리워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나뉜다.
24일 토스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토스 이용자들의 송금 횟수는 약 9억8000만회를 기록했다. 송금 수수료를 500원으로 계산하면, 1인당 연평균 약 4만 원의 송금 수수료를 아낀 셈이다.
토스 앱 하단 '혜택' 메뉴를 통해 현금성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서비스는 1월 말 현재 35가지에 이른다. 매일 새로운 혜택이 추가되고, 바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만보기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 △고양이 키우고 간식 받기 등이 있다.
'만보기'는 토스 가입자의 40%가 넘는 약 1150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평균 약 2900원을 적립했다.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는 오프라인에서 이용자 주변에 토스 앱을 켠 또 다른 이용자가 있을 때 포인트를 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이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은 1인당 평균 약 3400원의 포인트를 적립했다.
'고양이 키우고 간식 받기'는 토스페이 결제 시 가상의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 서비스다. 결제 시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 아이템을 받고, 이를 e쿠폰으로 교환하는 식이다. 작년 한 해 동안 이용자 1인당 평균은 약 2700원으로 햄버거 하나와 교환할 수 있는 e쿠폰을 받았다.
이 밖에 '오늘의 행운복권', '이번 주 미션' 등도 토스 사용자가 즐겨 찾는 혜택 서비스다. 이를 통해 가장 많은 포인트를 적립한 사용자는 1년 동안 약 99만원을 모았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이용자들에게 금융 서비스부터 일상 속 이벤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편리하고 유익한 앱 사용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