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http://cdn.news2day.co.kr/data2/content/image/2025/01/21/.cache/512/20250121500087.jpg)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IBK기업은행이 비대면 실명확인 시 고객이 선택한 신분증의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 ‘신분증 안심’을 출시했다.
21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모바일뱅킹 ‘i-ONE Bank(개인’)에서 실물 주민등록증, 실물 운전면허증, 모바일 신분증을 등록한 후 사용을 온/오프(ON/OFF) 기능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타인이 분실된 신분증을 이용해 i-ONE Bank에서 명의도용 시도 시 실명확인을 차단할 수 있어 본인도 모르게 비대면으로 계좌가 개설되는 위험을 없앨 수 있게 됐다는 게 기업은행 설명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명의도용 유형의 비대면 금융사고를 매년 70% 이상 감축시키는 등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사고 제로(Zero)화를 목표로 혁신적인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신분증 안심 서비스’ 외에 위치안심, 시간안심, 계좌안심, 오픈뱅킹안심 등 차별화된 보안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안전한 디지털뱅킹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