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미래 기술 개발에 특화된 ‘2판교하우스’ 개소
증가하는 연구개발 인력을 위한 근무공간으로 활용하고 자연 친화적인 R&D센터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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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국방과 민수를 아우르는 미래 기술 개발에 특화된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LIG넥스원은 16일 구본상 LIG 회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판교하우스’ 개소식을 가졌다.
2판교하우스는 전체 5만 7210㎡(약 1만 7천여평) 규모의 대지에 최첨단 연구개발 및 시험설비를 갖췄으며, 사업·기술 분야별 교류를 위한 회의실과 세미나 공간도 운영한다.
LIG넥스원은 2판교하우스를 증가하는 연구개발 인력을 위한 근무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판교 및 용인하우스 등과 연계해 자연 친화적인 R&D센터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구미·용인·판교·대전 사업장에 이은 신규 R&D센터를 기반으로, 국방에서 민수를 아우르는 사업 부문 간 융합을 기반으로 통합 연구개발 역량을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
2판교하우스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자리 잡은 테크 기업 및 협력회사들과 가까이 위치한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너지와 기술혁신도 기대된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체 임직원 4751명 중 R&D 담당자가 2787명으로, 연구개발 종사자의 비중이 약 60%에 달하는 ‘R&D 중심 기업’이다.
‘방위산업은 R&D 역량이 회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라는 믿음 아래 핵심인력 충원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전체 임직원 수도 2021년말(3270명) 대비 약 45% 증가했다.
유도무기, 감시정찰, 우주, 무인화, 사이버 등 미래사업 수주도 안정적으로 진행 중으로, 2판교하우스 개소는 국내외 연구개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증가한 인적자원의 효율적 배치를 통해 회사의 지속성장 기반을 대폭 강화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신익현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첨단기술 산업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판교에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R&D 거점을 추가로 마련하게 됐다”며 “2판교하우스가 LIG넥스원이 진정한 ‘R&D 중심 글로벌 기업’으로 비상하는 도약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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