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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롯데마트와 NS홈쇼핑이 우리 농어촌과의 상생 경영 활동을 인정 받아 ‘농어촌 ESG실천 인정기업’으로 꼽혔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주관으로 지난 16일 제주 메종글래드 컨벤션홀에서 ‘농어촌 ESG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농어촌 ESG 실천 인정기업'이란 지난 한 해 동안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협력을 실현하고 ESG경영을 실천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인정패를 수여하는 제도다.
롯데마트는 2년 연속 '농어촌 ESG실천 인정기업'에 선정돼 인정패를 수상했다. 더불어 같은 날 진행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유공자 포상' 부문에서는 김혜영 롯데마트 ESG팀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약 1억 원을 출연해 농어촌 지역 상생 활동에 힘썼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롯데 ESG 바다사랑 캠페인 브랜드 ‘바다愛(애)진심’을 실시해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했다.
대표적으로 롯데마트는 지난해 5월 바닷속 탄소흡수원(블루카본)으로 주목받는 잘피 서식지 복원 및 확대를 위해 잘피 4000주를 장자도 바다 인근에 이식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완도 소재 전복 생산·유통 협력사에 스마트 수조 설치를 지원하는 등 어촌과의 상생에 적극 동참했다.
김혜영 롯데마트 ESG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롯데마트가 농어촌 ESG실천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토대로 2025년에도 농어촌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유통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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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은 ‘농어촌ESG대상 시상식’에서 ‘농어촌ESG실천인정서’ 를 받았다.
NS홈쇼핑은 방송통신사업 승인사업자로서 식품산업발전 및 농어촌상생 계획을 수립하여 꾸준히 실천해 ‘농어촌 ESG실천기업’인정서를 받았다. NS홈쇼핑은 식품전문 유통기업으로 농어민 또는 농어촌 소재 기업 등과의 거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온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NS홈쇼핑은 2008년 요리대회로 시작해 식품축제로 거듭 성장시킨 ‘NS푸드페스타’를 2022년 전북 익산시로 옮겨 로컬푸드마켓, 대물림맛집 홍보지원 등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에는 1만46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자체와 학술단체,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국내 대표 거버넌스형 식품 축제로 자리매김 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높은 점수를 받았다.
NS홈쇼핑은 매년 11월 11일 농업인의날에 쌀소비촉진캠페인과 함께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적극 지원했다. 또 농수축교육기관을 통한 농수축산가 교육지원, 귀어귀농지원센터 지원, 지역특산품 판로지원사업, 동반성장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통한 상생지원활동 의결기구를 구성해 농가와 상생하는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친환경적인 경영을 이어와 쇼핑북의 무코팅 책자 발행, 친환경 조명 설비 교체 및 운영으로 절전과 폐기물 줄이기를 통해 자원절약과 자연환경 보존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상근 NS홈쇼핑 대외협력본부 상무는 “NS홈쇼핑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농어촌가 및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ESG경영을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우리 먹거리와 생활의 근간인 농어축산가에서 생산되는 식품의 유통과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자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