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접점 강화…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스와치 입점’·이랜드이츠 반궁 ‘왕십리역사점 오픈’
스와치, ‘플릭플락’과 신세계免 명동점 9층에 입점
솥밥 프랜차이즈 반궁, 로드샵 오픈...22호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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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스위스 브랜드 ‘스와치’를 새롭게 들여오고, 이랜드이츠 프랜차이즈 반궁은 왕십리역사점을 신규 오픈했다. 새로운 브랜드와 입점지를 확보해 고객의 선택폭을 확대하면서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세계면세점이 명동본점 9층에 스위스 대표 시계 브랜드 ‘스와치(Swatch)’를 새롭게 입점하며, 패션과 기능성을 겸비한 다양한 시계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스와치는 전 세계적으로 혁신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에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2년부터는 스와치그룹의 럭셔리 시계 브랜드 오메가(OMEGA)와 협업한 문스와치 컬렉션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전세계 시계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스와치 매장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플릭플락(Flick Flak)’ 시계 라인도 선보여 부모와 자녀 모두가 함께 쇼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플릭플락은 어린이들의 취향에 맞춰 파스텔 컬러와 유니콘 캐릭터 패턴 등 밝고 경쾌한 다양한 색상과 패턴의 디자인 제품으로 출시됐다.
20대부터 40대에게 인기가 높은 ‘뉴 크로노 플라스틱’ 라인은 아웃도어용 시계로,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2가지의 메인 컬러와 포인트 컬러를 적용해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배색이 돋보이며, 일상복에 매치해도 안성맞춤인 스타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티에서 영감을 받은 ‘홀리데이 컬렉션’은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팝한 느낌의 ‘네온 컬렉션’과 세련되고 트렌디한 무드의 ‘에센셜 컬렉션’ 등 총 15가지의 모델로 구성돼 개인의 취향대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남녀노소 전 연령대가 선호하는 스와치의 다양한 제품 라인을 입점해, 고객들의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개성 넘치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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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이츠의 솥밥 반상 전문 프랜차이즈 ‘반궁’이 지난 15일 왕십리역사점을 신규 오픈했다.
반궁은 2011년 이랜드 그룹에서 론칭한 한식 프랜차이즈로, 갓 지은 가마솥밥에 제철 재료로 만든 메인 요리와 반찬을 함께 제공하는 반상을 전문으로 판매한다.
반궁이 이번에 오픈한 왕십리역사점은 반궁의 22호점이며, 왕십리역 역사 내부에 위치한 로드숍 형태의 매장이다. 왕십리역사점은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수도권 전철 5호선 및 경의중앙선 등 다중 교통망이 연결된 핵심 입지에 자리 잡아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반궁은 10년 넘게 이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솥밥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다. 간편한 3단계 조리 공정을 목표로 하는 점주 중심의 조리 시스템을 설계했으며, 주 6일 진행하는 물류 배송으로 고품질의 메뉴와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시기에는 폐점률 0%를 기록했다.
반궁의 요리반상 메뉴는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한 양을 제공해 가족 외식 장소부터 지인 모임이나 직장인 점심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함초 생선 모둠구이 2인 한상’은 함초로 염지한 고등어∙가자미∙연어 등 생선 3종에 찌개와 가마솥밥까지 제공해 단체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메뉴다.
반궁 관계자는 “이번 왕십리역사점 오픈을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정성을 담은 한식의 가치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전달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반궁만의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가맹점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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