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소비자패널 ‘케리포터’ 모집...격려금·상금 지원

유한일 기자 입력 : 2025.01.15 09:47 ㅣ 수정 : 2025.01.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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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뱅크]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올해 1300만 고객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소비자패널 ‘케리포터’를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한다. 

 

15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첫 활동을 시작한 ‘케리포터’는 케이뱅크와 리포터의 합성어로, 금융 소비자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디어와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소비자패널 프로그램이다. 

 

‘케리포터’는 △신상품-서비스 사전 체험 및 분석 △금융 소비자보호 아이디어 제안 △금융상품·UI/UX 개선점 도출 등 다양한 활동을 온·오프라인에 걸쳐 진행한다.

 

‘케리포터’ 2기 모집은 오는 2월 5일까지 진행하며 같은 달 1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 금융 상품·서비스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케이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개인 사업(SOHO) 창업 및 운영, 소비자패널 경험이 있거나 케이뱅크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우대한다.

 

케이뱅크는 과제 1건당 40만원의 격려금과 우수 과제에 대해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며 연말 시상식에서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은행장 명의 활동 증명서와 상장을 수여하고 우수 패널에게는 활동기간 연장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탁윤성 케이뱅크 소비자보호실장(전무)은 “생생한 금융소비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경영과 서비스에 반영해 1300만 고객 편익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케이뱅크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개월여간 활동한 케리포터 1기는 대학생, 직장인, 주부, 사업자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17명이 고객 경험(CX), 상품·서비스, 개인사업자(SME) 등 분야에서 450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한 바 있다. 

 

이 중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77건이 실제 서비스에 반영돼 케이뱅크 고객의 편익 향상에 기여했다. 케이뱅크는 케리포터 1기에 총 4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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