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브라질 WFE 이사회 참석차 출국

황수분 기자 입력 : 2025.01.14 14:35 ㅣ 수정 : 2025.01.14 14:35

WFE, 재무제표·사업계획 승인·시장 동향 토론
가상자산 ETF·데이터·인덱스사업 고도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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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개장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4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세계거래소연맹(WFE) 이사회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WFE는 1961년에 설립됐으며, 세계 각국 정규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해 글로벌 거래소시장 관련 어젠다를 논의하는 협의체다. 현재 정회원 73개사, 준회원 12개사로 구성됐으며, 거래소는 1979년 21번째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번 이사회는 WFE 재무제표와 2025년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및 규제환경 변화 등 글로벌 거래소 시장을 둘러싼 최근 동향에 대해 토론하고자 마련됐다. 

 

정 이사장은 해외 주요 거래소 대표들과 만나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및 데이터·인덱스 사업 고도화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대한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계속해서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글로벌 자본시장 주요 의제에 관한 논의를 주도하고, 한국거래소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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