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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동서식품, 따뜻한 나눔 행렬…지역 사회 곳곳에 온정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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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 2025.01.14 10:08 ㅣ 수정 : 2025.01.14 10:08

삼표그룹, 천안사랑장학재단에 1000만원 전달
동서식품·충북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도 기부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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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계열사 에스피에스엔에이 천안슬래그 공장 관계자가 지역사회 인재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전달식을 진행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천안시청]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기업과 단체들이 지역 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삼표그룹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동서식품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을 전달했다.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역시 바자회 수익금을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삼표그룹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인재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 계열사인 에스피에스엔에이 천안슬래그 공장은 지난 7일 충남 천안시청을 방문해 장학기금 1000만원을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후원한 장학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학생 지원 및 인재 양성,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삼표그룹 에스피에스엔에이 천안슬래그 공장은 성거읍에 위치하며 고로슬래그 시멘트를 제조하는 친환경기업이다. 지난 2014년 준공했으며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 

 

고로슬래그는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낼 때 부원료로 사용된 석회석 등이 여러가지 반응을 거쳐 추출되는 부산물의 일종이다. 고로슬래그는 주로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되는데, 2023년 국내에서 재활용된 고로슬래그 1397만 톤 가운데 88.5%인 1,236만 톤이 시멘트 원료로 사용됐다. 시멘트 주원료이자 천연자원인 석회석 대신 고로슬래그를 사용하면 석회석 사용량을 약 45% 줄일 수 있어서 경제적이며 탄소저감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이병훈 에스피에스엔에이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도 맞닿아 있어 상생발전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에스피에스엔에이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지역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공공형특별분과는 13일 취약계층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써달라며 청주시에 후원금 723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임이숙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공공형특별분과장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지난해 9월 개최된 ‘청주시 공공형 푸른 콩깍지 나눔행사’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이다. 

 

후원금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청주해오름마을 한부모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진천공장은 같은날 진천군 저소득층을 위해 쌀 4000㎏(13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동서식품은 2015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쌀을 기부해 이웃사랑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장학재단 운영, 초등학교 도서관 도서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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