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올해 비용 효율화 통해 펀더멘탈 개선" <IBK투자證>
![image](http://cdn.news2day.co.kr/data2/content/image/2025/01/03/.cache/512/20250103500079.jpg)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IBK투자증권이 3일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에 이어 올해는 펀더멘탈(기초 체력)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 주가는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에 따라 기존 1만 2500원에서 625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IBK투자증권은 교촌에프앤비의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오른 1181억 원과 영업이익은 동기간 46% 성장한 10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가맹지역본부로의 전환이 마무리되면서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증가할 것"이라며 "외식 경기가 악화함에도 상대적으로 치킨의 수요는 견조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은 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본질적인 체질 개선을 이뤘다면 올해는 비용 효율화를 통해 펀더멘탈을 개선하는 기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하반기부터 본질적인 체력을 보여줄 것이라 내다봤다. IBK투자증권이 추정한 교촌에프앤비의 2025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약 250억 원이며, 하반기의 경우 311억 원이다.
남성현 연구원은 "스포츠 후원 마무리를 예정하고 있고, 물류망 효율화를 더욱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상반기부터 동사의 펀더멘탈 개선을 점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