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41231500157

김동연 경기도지사, "내란 수괴 체포영장, 내란 종식 향한 첫발 떼어"

글자확대 글자축소
임은빈 기자
입력 : 2024.12.31 14:46 ㅣ 수정 : 2024.12.31 15:51

김동연 "최상목 권한대행은 대통령경호처가 정당한 법 집행에 협조하도록 지시해라"

image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연합뉴스와 신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내란 수괴 체포영장, 이제 겨우 내란 종식을 향한 첫발을 떼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적어도 내란 수괴가 2025년을 용산에서 맞게 해서는 안된다. 내란 수괴가 있어야 할 곳은 관저가 아니라 감옥이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수사당국은 신속히 내란 우두머리를 체포하십시오. 최상목 권한대행은 대통령경호처가 정당한 법 집행에 협조하도록 지시하십시오. 법치와 민주주의가 더 이상 훼손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만일, 경호처가 저항한다면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엄단해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국민은 한 달 가까이 평온한 일상을 빼앗겼고, 경제는 기초부터 무너지고 있다"며 "끝나지 않은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키는 것이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유일한 길이다"고 말했다.

 

 

image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글.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김 지사는 이틀 전에도 윤 대통령 체포 및 파면이 비상계엄사태 이후 정국혼란을 수습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메시지를 발신했다. 

 

김 지사는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4년의 마지막 토요일, 매서운 추위에도 거리에 나온 시민들과 함께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쿠데타 26일째, 내란 우두머리는 공범들 뒤에 숨어 있다. 조사도 거부하고 오히려 나라를 둘로 쪼개고 있다. 법치가 이렇게 마음대로 짓밟아도 되는 것입니까?"라고 말했다.

 

또 "쿠데타 세력에 대한 발본색원과 철저한 단죄 없이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없다. '내란 수괴를 즉각 체포하라! 윤석열을 파면하라' 국민의 명령이다"고 말했다.

 

 

image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글.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