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박형준 부산시장, 2024년 부산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 통해 기업인 5명 시상 나서

조영준 기자 입력 : 2024.12.26 15:48 ㅣ 수정 : 2024.12.26 15:48

기술혁신 가속화·선진경영시스템 선도하는 기업인들 노고 취하
시 육성·운전자금 우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 제공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26일 부산시청에서 '2024년 부산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사진=조영준 기자]

 

[부산/뉴스투데이=조영준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26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에서 ‘2024년 부산광역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건냈다.

 

지난 1999년부터 시상한 중소기업인 대상은 본사를 부산에 둔 종업원 10명 이상 고용,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기업인 중 기술혁신을 가속화하고 선진 경영문화를 선도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중소기업인 대상으로 꼽힌 인물들은 이경희 동아기획 대표, 배광호 삼원액트(주) 대표이사, 김경희 아쿠아셀(주) 대표이사, 박기용 동산스포츠 대표, 김재규 Mt.H 콘트롤밸브(주) 대표이사 등 5명이다.

 

image
동아기획 이경희 대표의 수상 모습 [사진=조영준 기자]

 

이경희 대표의 동아기획은 산업·공공디자인 전문 업체로 디자인부터 제작·시공까지 통합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친환경 업사이클 제품 개발로 ESG 경영을 실천했다. 또 중증장애인 채용을 위해 장애인 고용부담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자회사 동아위드를 설립해 현재 총 50명의 중증장애인들에게 일터를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힘쏟고 있다.

 

image
삼원액트(주) 배광호 대표이사의 수상 모습 [사진=조영준 기자]

 

배광호 대표이사의 삼원액트(주)는 배선 분야 전문 기업으로 외산 수입품을 국산화하여 원가 절감으로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배선 관련 표준 규격을 바탕으로 매년 꾸준한 기술 개발 및 연구에 투자하고 있다. 공장자동화 고객 맞춤 원스톱 토털 솔루션 도입으로 경제적이고 적합한 제품 납품으로 공장자동화 산업 전반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는다.

 

image
아쿠아셀(주) 김경희 대표이사의 수상 모습 [사진=조영준 기자]

 

김경희 대표이사의 아쿠아셀(주)는 부산의 여성·벤처기업으로 부산의 대기 및 수질분야 환경산업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독창적인 환경오염처리 시스템을 설계·제작·시공해 관련 특허 및 각종 인증을 얻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속적인 매출 및 고용 증가로 부산의 환경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image
동산스포츠 박기용 대표의 수상 모습 [사진=조영준 기자]

 

박기용 대표의 동산스포츠는 PCM 쿨링 기술을 바탕으로 기능성 스포츠 용품을 일본·미국·대만 등 수출 7.9백만 불을 달성한 글로벌 기업이다. 다수 지식 재산권을 보유하고 기능성 쿨링 및 방한 제품 기획에서 판매까지 원스톱 공정을 구축해 소비자들에게 고춤질 스포츠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image
Mt.H콘트롤밸브(주) 김재규 대표이사의 수상 모습 [사진=조영준 기자]

 

김재규 대표이사의 Mt.H콘트롤밸브(주)는 초저온, 친환경 특수밸브 전문 제조기업으로 크랭크케이스 감압밸브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50% 이상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 초저온 안절밸브 국제인증인 ASME를 취득해 LNG터미널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저온 안전밸브를 공급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을 통해 박형준 시장은 수상자들에게 표창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3년간 부산시 중소기업 육성 및 운전자금 우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부산시 공영주차장 및 광안대교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박형준 시장은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 커지는 현재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자들을 선정했다”며 “올해는 특히 부산 전략산업 분야 선도기업부터 친환경 기술개발 등 사회가치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기업인들이 두각을 나타냈다”며 다시 한번 축하의 말을 건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