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권에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노력 강조
김세정 기자
입력 : 2024.12.18 14:38
ㅣ 수정 : 2024.12.18 14:38
‘온·오프라인 채널 통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적극 홍보’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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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세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금융권의 민생침해 범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은행권에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보이스피싱 거액 피해 방지 등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18일 민생침해 범죄 대응체계 점검을 위한 은행권 CCO(최고소비자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 지원 제도를 적극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취약계층 신용 공급이 우수한 대부업자에는 적극적으로 자금 지원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저신용자(신용평점하위 10%) 신용대출 잔액 100억원 이상 등 관련 요건을 충족하는 금융위원회 등록 대부업자에는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 제도'에 따라 은행 차입이 허용된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는 것과 관련해서도 영업점에서 거액의 현금·수표 인출 업무 수행 시 고객의 행동과 심리를 주의 깊게 살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때는 경찰에 신속히 신고하는 등 대응을 강화해달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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