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iMBC '상한가'…일성건설·아남전자·한국선재 등 '급등’

김지유 기자 입력 : 2024.12.09 10:35 ㅣ 수정 : 2024.12.09 10:35

[특징주] 안랩, 탄핵안 투표 '안철수' 주목에 관련주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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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  iMBC, 계엄·탄핵 사태 시청 급증...강력한 개별호재에 '상한가'


 

iMBC(052220)의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iMBC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 22분 현재 전장보다 985원(29.98%) 오른 4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배경은 갑작스러운 계엄 사태에 불안을 느낀 국민들의 뉴스 시청이 늘어나 MBC TV '뉴스데스크'가 시청률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관련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iMBC는 MBC그룹의 인터넷 자회사로 2000년 3월에 만들어졌다. 디지털콘텐츠 사업과 웹에이전시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돼 현재 방송콘텐츠의 유통, 콘텐츠 연계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일성건설, 탄핵 부결 후 야당 기본주택 공약 수혜 기대감에 24%대 '훨훨'


 

일성건설(013360)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간 일성건설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675원(24.24%) 상승한 3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성건설은 야당의 기본주택 공약과 관련해서 야당 정치인 관련주로 시장에서 알려져 있다. 비상계엄에 따른 정치테마주로 부각이 되면서 급등하는것으로 풀이된다.

 

일성건설은 토목공사와 건축공사, 조경공사, 아파트분양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건설회사이다.SOC사업, BTL사업, 아파트 재건축사업, FED공사, 해외공사, 환경플랜트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 아남전자, 삼성 ‘하만협력팀’ 납품 이력 부각에 '함박웃음'


 

아남전자(008700)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급등 중이다. 같은 시간 아남전자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96원(17.82%) 상승한 1296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배경에는 삼성전자가 '전장사업팀'을 '하만협력팀'으로 변경한다는 소식에 하만에 제품을 납품하는 아남전자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남전자는 하만에 OEM과 ODM 방식으로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삼성전자는 하만을 중심으로 전장사업을 하기 위해 전장사업팀 이름을 '하만협력팀'으로 교체했다.

 


■ 한국선재, 만호제강 2대 주주 등극 소식에 '12%대' 상승


 

한국선재(025550)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간 한국선재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405원(12.48%) 상승한 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선재가 만호제강의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심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 한국선재는 공시를 통해 섬유로프 및 특수강선 제조업체인 만호제강의 주식 41만850주를 약 141억원에 취득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공시에 따르면 만호제강의 지분율은 9.9%로 증가했으며, 한국선재는 만호제강의 2대 주주가 됐다. 주식 취득은 자기주식 교환과 현금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이는 자기자본 대비 9.81% 규모다.

 


■ 안랩, 탄핵안 투표 '안철수' 주목에 관련주 '껑충'


 

안랩(053800)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안랩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만1900원(18.22%) 오른 7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대다수 국민의힘 의원들의 투표 불참으로 부결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투표에 참여하며 여론의 관심이 모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당론으로 탄핵안 투표 불참을 결정한 가운데 안 의원과 김예지 의원, 김상욱 의원만 투표에 참여했다. 안 의원은 투표 직후 "당론이 있다 하더라도 소신에 따라 투표권을 행사하는 게 우선순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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