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신세계사이먼‧신세계인터내셔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표창

강이슬 기자 입력 : 2024.11.27 10:25 ㅣ 수정 : 2024.11.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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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준 롯데홈쇼핑 채널본부장(가운데)이 지난 26일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 기업들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2004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주관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동반성장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동반성장 우수기업 및 상생협력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롯데홈쇼핑, 신세계사이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포상을 받았다.

 

롯데홈쇼핑은 ‘2024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업계 최초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강재준 롯데홈쇼핑 채널본부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자금지원 정책부터 TV홈쇼핑 입점, 컨설팅, 해외진출, 현지 시장 안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상생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업계 최초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주요 상생 프로그램으로는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중소기업 상생방송(수수료 무료방송) ▲동반성장펀드 2천억 원, 무이자 대출 100억 원 등 업계 최고 수준 자금지원 정책 등이 있다. 특히, 2016년부터 진행 중인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중소기업이 진출을 희망하는 국가에서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롯데홈쇼핑은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오세아니아 지역에 진출한 중소기업 사례로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동반성장 우수사례 ‘윈윈 아너스’에 유통사 최초로 선정된 바 있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채널본부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동반성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홈쇼핑의 상생경영이 공식적으로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동반성장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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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립 신세계사이먼 개발∙지원담당 상무(오른쪽 끝)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된 2024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사이먼]

 

신세계사이먼은 ‘2024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행사에서 사업영역 보호제도 상생노력 우수 유공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날 사업영역 보호제도의 충실한 이행, 중소·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 활동 등 사업영역 보호와 갈등 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결과를 얻었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5월 여주 375아울렛을 국내 첫 상생 쇼핑타운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로 재탄생시켰으며, 지난 2021년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의 사업조정 이후 권고안을 충실히 이행해 오고 있다. 또, 지난 9월 2024 동행축제 기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로컬이 스며들다’라는 플리마켓을 개최하고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을 아울렛 방문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등 지역 상생에도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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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신세계인터내셔날 CSR 팀장이 '2024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른쪽)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4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동반성장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협력사와의 지속 상생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7년 패션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를 시작했다. 여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와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했다. 또 성과공유제 및 인센티브제도를 운영해 협력사 매출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3년간 협력 중소기업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283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익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패션 및 뷰티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 협력 모델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 지원 ▲협력이익 공유 ▲자금지원 확대 ▲인력양성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생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협력사를 위한 ESG 교육 및 평가 지원, 산업안전 관리를 위한 안전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도 매년 확대 운영 중이다. 2022년부터 ESG 지원사업을 도입해 협력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ESG 경영 인식 개선과 역량을 강화해 향후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불어 협력사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산업안전 예방활동도 진행 중이다. 지난 21일에는 소규모 협력사 10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무상 설치해주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해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우수’ 등급을 유지 중이며, 2018년에는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에서 ‘상생협력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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