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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산업 개척자"…SK이노베이션, 울산미포국가산단 1호 입주기념 기념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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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교영 기자
입력 : 2024.11.25 10:56 ㅣ 수정 : 2024.11.25 10:56

대한민국 산업단지 출범 60주년 맞아 기념비 헌정
“산업발전 선두에 서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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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 기업 기념비 제막식에서 이춘길 SK 울산CLX 총괄(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대한민국 국가산업단지 출범 60주년을 맞아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 기념비를 받았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는 1962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함께 출발한 대한민국 1호 국가산업단지인 울산공업센터를 시작으로 산업수도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울산공업센터는 대한민국 산업근대화 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회사이자 SK이노베이션 전신인 대한석유공사는 울산공업센터부지에 국내 최초 정유공장을 준공하고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에너지 주권 확보에 초석을 놓았다.

 

이후 SK이노베이션은 1972년 국내 최초 석유화학공장 나프타분해시설(NCC)을 가동하고 1991년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제조시설, 파라자일렌(PX) 제조시설을 포함한 9개 신규공장을 준공하며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국내 최초 정유공장으로 시작한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약 250만평(서울 여의도 면적의 3배 수준)부지에서 단일 석유화학공장 기준 원유정제 생산능력 세계 2위 규모인 하루 84만 배럴 원유를 처리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이익은 사회의 것"이라는 고(故) 최종현 SK 선대회장 경영철학을 담아 1997년부터 2006년까지 10년간 1020억원을 들여 울산대공원을 조성하고 울산시에 기부 채납한 후 장미축제를 비롯한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이어왔다.

 

울산 산업 역사와 경제 발전을 함께한 SK이노베이션은 울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발전방향까지 모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안에 따라 회사 모태인 울산의 미래와 사회문제 해결을 논의하는 플랫폼인 울산포럼을 3회째 지속하며 지역 문제 해법과 제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춘길 SK 울산CLX 총괄은 “이 기념비는 SK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 이뤄낸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증표이자 앞으로 함께 이뤄 갈 눈부신 성장의 상징물”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선두에 서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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