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내년 자사주 매입 가능 전망”<NH투자證>

유한일 기자 입력 : 2024.10.28 09:30 ㅣ 수정 : 2024.10.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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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투자증권]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NH투자증권은 우리금융지주(316140)에 대해 내년 자본비율 제고를 통한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올해 자산 성장으로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이 8% 상회하면서 3분기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2%에 불과했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사측은 내년 RWA  증가율을 4% 수준에서 관리해 CET1 비율도 12.5%를 조기 달성할 계획”이라며 “타사와 달리 우리금융은 현재 별다른 자사주 매입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CET1 비율 12.5%를 달성한다면 2000억원대 자사주 매입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우리금융은 타사보다 저평가돼 있는 만큼 장기 관점에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4분기부터는 가계대출 규제 및 RWA  관리로 인해 대출 성장이 거의 없을 전망”이라며 “대출 성장도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자 이익 정체는 불가피해 핵심예금 증대와 비(非)이자이익 확보 여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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