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韓 치킨 브랜드 최초 바하마 입성...중남미 공략 '박차'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BBQ치킨이 한국 치킨 브랜드 중에선 최초로 중남미 바하마(Bahamas)에 입성했다.
24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BBQ 치킨이 바하마의 수도 나소(Nassau)에 '카마이클(Carmichael)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카리브해에 위치한 바하바는 매년 1000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세계적인 여름 휴양지다.
BBQ 카마이클점에선 '골든 프라이드' 등 치킨류와 김치볶음밥·떡볶이와 같은 한식까지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바하마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인 '콩그(Conch, 대형 고둥을 이용해 만든 요리)'도 맛볼 수 있다.
BBQ는 향후 매점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일본 등 전 세계 5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K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BBQ가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 중 최초로 전 세계 대표 휴양지인 바하마에 매장을 열게 됐다"며 "중남미 매장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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